여러분은 바쁜 일상에 지치고 기분 전환이 하고 싶으면 주로 무엇을 하세요? 음악 듣기, 운동, 낮잠,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겠지만, 저는 시애틀에 온 뒤로 공원에 가만히 앉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시애틀에는 정말 많은 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공원'이라고 하면 넓은 공간에 나무도 많이 우거져 있고, 꽃도 있고,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은연중에 생각했었는데 사실 Kerry Park은 그렇지는 않아요. 그래서 처음 갔을 때에는 '이게 공원이라고?'하는 생각도 들었었지요.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용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공원이랍니다!

 

Kerry Park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 구글 지도

 

 

위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W Highland Dr와 3rd Ave W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지요.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제가 처음 찾아갔을 때 헤맸던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3rd Ave W와 3rd Ave N가 서로 다르다는 점!


Queen Anne Ave W를 기점으로 서쪽은 1st, 2nd, 3rd .. ave West이고 동쪽은 1st, 2nd, 3ed... ave North랍니다. 따라서 North 쪽 avenue로 가셔서 "어? 왜 공원이 안 나오지?" 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

 

 

그리고 또 한 가지!!!

공원에 가서 사진 찍을 생각에 구두를 신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날 플랫슈즈 신을까, 운동화를 신을까 고민하다

운동화를 골랐는데 바로 "신의 한 수!" 였답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사진 속 팻말에 "Highland Dr, 3rd Ave"라고 적혀있어요.

Kerry Park을 가보시면 길 이름이 왜 <Highland>라고 지어졌는지 절감하실 거예요. Highland는 고지대라는 뜻인데요. 정말 걸어 올라가는 게 마치 등산하는 것과 같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완전 경사진 도로를 걸어올라 가는 것은 물론이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 이런 길을 걸어서라도 가야 한다고 물으신다면?

"Of Course!!"

 

 


  

공원 뒤편에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그림 같은 집이 많답니다.

굉장히 부촌이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공원이 집 앞에 있다니 너무너무 부러운 거 있죠?

 



 

공원을 찾기 위한 마지막 코스~

108계단보다 많은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짜잔~!]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있어요!

저기 오른쪽 위편에 시애틀의 상징, '스페이스 니들'이 한눈에 들어오시나요?

 

  


 

  

이렇게 벤치에 앉아 한가로이 전망을 즐기는 사람, 음악을 듣는 사람, 부부가 같이 산책 나와 도론 도론 이야기하는 사람,

조깅 나온 사람, 어젯밤 읽다 만 책을 마저 읽는 사람 등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공원 앞에는 저렇게 벽이 세워져 있는데요.

그곳에 사람들이 앉아서 시애틀을 한 눈에 담아보거나 햇볕을 쬐기도 한답니다.

  


 

 

아까 말씀 드린 벽에 앉으면 이렇게나 높아요! 발 밑에 언덕이 있어 위험하진 않답니다.

 


 


  

너무 아름답죠?

낮에도 이만큼 아름다운 Kerry Park은 저녁에 보면 그 풍경이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요.

 

 


 

밤이 되면 스페이스 니들에도 불이 켜지고 주변에 빌딩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서 너무 아름다운데요.

주택가라 안전해서 밤에도 이 야경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이 엄청 많답니다.

야경은 사진으로 찍기 힘들어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요. 직접 본다면 사진 속보다 훨씬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처음 시애틀에 왔을 때 룸메이트에게 "시애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어디야?"라고 물어 봤을 때 일말의 주저함 없이 추천했던 곳이 바로 이 곳, Kerry Park이랍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래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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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versity of Washington husky card, 학생증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UW(유덥) 학생들의 특권 중 하나인 U-Pass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UW은 시애틀에 위치한 주립대학으로 University of Washington의 준말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UW 혹은 유덥이라고 줄여 부르기 때문에 편하게 유덥이라고 하겠습니다.

 

대학에 오면 생각보다 돈 쓸 일이 많아요. 등록금, 식비 등에 조모임할 때 공간 대여비며 교통비까지.. 학생이라 버는 돈은 없는 데 쓸 곳은 무지 많죠.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하여 유덥에서는 U-Pass 시스템과 학생증을 연동하였는데요. 부끄럽지만 위에 보이는 학생증이 바로 제 학생증이랍니다. 유덥에서는 U-PASS와 학생증을 연동시켜 놓았기 때문에 학교에서만 학생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이제 가라~! 학교 밖에서 더욱 필요하답니다!

 

 

제가 계속 U-PASS라고 해서 U-PASS가 뭔지 궁금하실 텐데요. U-PASS는 쉽게 말해 학생들을 위한 교통카드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학생이라고 해서 U-PASS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다음학기 수강신청을 한 경우에만 U-PASS가 활성화된다는 점, 알아두세요~!

 

 

▲ 출처 : http://bit.ly/sSKQst

 

 

위의 사진을 보시면 학기 시작 전 제 때 수강신청을 한 경우 U-PASS가 활성화되는 시기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필수 학점만큼 수강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나 다음 학기에 계속해서 U-PASS 혜택을 누리고 싶은 경우 U-PASS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지막 날도 함께 명시가 되어 있어요. 따라서 위의 사진을 참고한다면, U-PASS를 찍었는데도 대중교통을 이용 못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U-PASS로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까요?

 


 

▲ kING COUNTY METRO BUS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버스! 당연히 U-PASS로 이용할 수 있어요. 

학생인 경우 버스를 가장 많이 타는데요. 한 번 타는데 보통 $2.00, 2구간 이상을 이용할 땐 $2.50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돈이 절약되는 셈이죠? 다운타운을 한 번 간다고 생각하면 왕복 사천원정도 절약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버스 요금만 U-PASS로 가능한 줄 알고 있어요. 그래서 실상 U-PASS가 제공하는 많은 혜택의 반의 반도 누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U-PASS를 가지고 또 무슨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을까요?

 

 

 


 ▲ SEATTLE CENTRAL LINK LIGHT TRAIL

 


지난번 기사에서 알려드린 CENTRAL LINK LIGHT TRAIL 역시도 U-PASS로 이용 가능하고요,

이 밖에도 수상 택시, NIGHT RIDE, SEATTLE STREETCAR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U-PASS를 가지고 있으면 주차시 할인도 되고, 렌트카의 일종인 ZIP-CAR를 빌릴 때에도 할인을 해준답니다.

 

 한국에서는 '학생' 요금이 존재하긴 하지만 초,중,고등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이 되면 더 이상 학생 요금이 아닌 성인요금을 내야해서 조금 서운하기도 했는데요. 시애틀에서는 이런 제도를 마련해서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모님께 받는 용돈 외에는 일정한 수입이 없는 학생에게는 참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한국에도 이런 제도가 생기면 하는 바람을 담아 여러분께 소개해드렸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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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애틀에 오면 꼭 한번 타봐야하는 "ride the ducks"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혹시 Duck(오리)에 올라타는 것을 상상하고 있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원래 Ride the ducks의 duck은 DUKW에서 발음이 같아 차용된 말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들이 바다에서 육지로 화물을 손쉽게 내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륙용 배이지요. 따라서 이 배는 오리처럼 물에서도, 육지에서도 다닐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그렇다면 물 위에서도, 땅 위에서도 쌩쌩~ 다니는 오리배의 모습,  한 번 보실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배처럼 생겼지만, 아래에 바퀴가 달려 있어서 육지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시애틀에서는 두 군데에서 "Ride the Ducks"를 탈 수 있습니다. 

5th avenue & Broad Street에 위치한 "Seattle Center"인데요. 이곳은 시애틀의 명물 스페이스 니들이 옆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다른 한 곳은 다운타운의 중심,  4th avenue & Pine street에 위치한 "Westlake Center"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idetheducksofseattle.com/



Ride the Ducks를 타시려면 공식 홈페이지(http://www.ridetheducksofseattle.com/)에서 티켓을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 예매를 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ridetheducksofseattle.com/



보시는 바와 같이 원하는 장소와 날짜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시간대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되는데요. 투어가 보통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배차 간격도 보통 한 시간 간격입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시애틀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미처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분들일지라도 걱정은 금물!




▲ 현장 티켓 구매처



Ride the Ducks 타는 곳 바로 옆에 이처럼 귀여운 티켓부스가 있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한 시간 이후에 출발하는 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티켓 가격은 어른은 $28(약 31,000원), 12살 미만 어린이는 $17(약 19,000원), 2살 미만 영아는 $1(약 1,100원)입니다. 그리고 Quaker(오리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2이랍니다. 





오리배에 탑승할 시간이 되면 이렇게 한 줄로 서서 기다리는 데요.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서서 기다렸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시애틀은 5, 6월까지도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날씨를 꼭 확인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오리배는 물 위에서도 약 30분 정도 투어를 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는 재미가 반감될 수 있어요. 시애틀은 3월에서 6월까지도 계속해서 우기라서 예정에 없는 비가 오기도 하고, 날씨도 매우 쌀쌀하답니다. 따라서 봄이라고, 혹은 초여름이라 막연히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Ride the Ducks를 탈 계획을 세우셨다면 크게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Ride the Ducks는 창문이 없고, 물에서 떠다니기도 하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기대한 것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간혹 기대에 못 미치는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더러 날씨가 화창하지 않은 날 투어를 하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운이 좋게 시애틀의 화창한 날을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Ride the Ducks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좌우로 두 사람씩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에는 좌석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관광하기에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겠지요! 


사진속에 서서 설명하고 계신 분이 제가 탄 배의 캡틴이셨는데요 총 한 시간 반 투어 중 30분은 물 위에서 떠서 다니기 때문에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중요하지요. 따라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시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아름다운 시애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지금 보시는 사진은 Ride the Ducks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레이크 유니언(Lake Union)으로 들어가는 모습인데요.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즐거웠답니다. 


여기서 알려드리는 Ride the Ducks를 두 배로 재밌게 즐기는 방법!


Ride the Ducks를 타는 내내 캡틴이 시애틀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농담도 자주 해주시고, 때론 음악도 틀어주시는 데요. 그럴 때 가만히 있지 않고 열렬히 호응해 주시면 재미가 두 배! 노래가 나오면 몸도 조금 흔들어 주고, 캡틴이 호응을 이끌어 주실 때 리액션이 중요하답니다. 


또 Ride the Ducks를 타고 다니면, 관광 중이라는 사실을 시애틀 사람이라면 다들 알기 때문에 우리를 향해 손을 많이 흔들어 주는 데요. 그 때 손을 들어 화답해주면 더욱더 재밌는 투어가 된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시애틀의 알짜배기를 쏙쏙 뽑아 모아둔 Ride the Ducks 투어를 보여드렸는데요. 제가 보고 느낀 화창한 시애틀의 모습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한 번 시애틀을 들릴 기회가 있다면, Ride the Ducks를 타보시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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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얼마전 와이프의 친정이 시애틀이다 보니 이곳을 다녀 왔습니다. 블로그 올리는데 참고도 많이 했고 좋은 구경 많이 하고 갑니다. 트랙백도 걸었어요 ^^ 좋은 날 되세요!

    2014.07.13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돌돌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29 09:0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