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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2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 자연보호 실천법)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비록 태어난 날은 아니지만 아픈 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정해준 날이에요. 저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발전이 있으면 그에 따른 훼손도 있다’라고 합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는 그런 분들이 많아서 제 몸 곳곳이 병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훼손이 따르는 발전은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아져 내심 좋아하고 있답니다. 제가 누군지 눈치 채셨죠? 맞습니다. 전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구입니다. 

 ▲ 지구의 날 포스터 (출처: http://www.earthday.org/)



4월 22일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입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은 정해졌는데요. 올해로 43회를 맞는 지구의 날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80여 개의 나라에서 5만여 단체가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탄소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이상기후 발생하는 것은 많은 매체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다른 나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죠. 4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눈이 내리고 냉해를 입는 우리나라도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우리가 공룡을 책에서만 볼 수 있듯이, 우리 후손은 북극곰을 책에서만 보게 될지 모릅니다. 


지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소등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곳에서 생활한다면 어떨까요? 매일 밝은 불빛 덕에 오히려 눈이 더 피로해 지고, 어둠 속이 아닌 대낮 같은 곳에서는 편히 잠도 들지 못할 것입니다. 지구는 어떨까요? 단 한번도 어둠을 느낄 수 없는 지구를 위해 오늘은 잠시만 전등을 꺼 주세요. 


 



지금까지 6년간 152개국 7,000여 개의 도시가 소등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프랑스의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N타워, 코엑스 등이 참여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오늘은 불을 끄고 지구가 잠시 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연보호 활동이 오늘로만 끝나서는 안되겠죠? 소등행사 외에도 언제나 실천할 수 있는 자연보호법도 소개합니다. 


1.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커피, 차 등을 마시기 위해 한 명이 일년간 사용하는 종이컵이 240개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해 보세요. 혹시 종이컵을 쓰게 되더라도 한번 쓰고 버리지 말고 한번 정도 더 사용해 주세요. 


2. 여름엔 26˚C 이상 유지

겨울이 오래까지 지속되어 봄이 늦게 왔지만, 어느 순간 여름이 찾아와 무더위를 느끼게 되겠죠. 하지만 덥다고 에어컨을 마구 틀지 말고 실내 온도는 26˚C 이상을 유지해 주세요. 냉난방 온도를 1℃ 조정할 경우 연간 110kg의 co²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플러그 뽑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꼽아두는 건 자원 낭비뿐만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불러옵니다. 전자레인지, 핸드폰 충전기 등 지금 당장 쓰지 않는 플러그를 찾아서 뽑아보세요. 자연보호와 함께 전기요금도 절약됩니다


4. 장바구니 사용하기

비닐봉지의 유해성과 장바구니의 장점은 모두 알고 있지만 막상 장에 갈 때 장바구니를 잊곤 합니다. 장보기 리스트를 적을 때 맨 위에 장바구니부터 써보세요. 그럼 깜박! 잊는 횟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5. 부족하단 느낌으로 음식 하기

정이 넘치는 한국사람들은 음식도 푸짐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버려지는 음식도 많은데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만으로 환경을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최근 1일 1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몸과 환경보호를 위해 소식과 적당한 양의 요리를 해 주세요.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하기, 천기저귀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엘리베이터 대신 걸어 다니기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실천하려고 하면 '다음에~' '귀찮아' 등의 생각이 실천을 방해하지요. 


하지만 우리가 현재의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면 미래 세대에는 불편함을 감수 하는 것이 아닌 생존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몇 십 년 전만해도 물을 사먹는다는 것을 생각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건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훼손된 것들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당장의 편안함보다는 함께 감수하는 불편함을 선택하여 지구 살리기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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