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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0 한국이야?중국이야? 심양 지하철 탑승기!





중국 심양의 지하철은 작년 1월에 2호선이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식 지하철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중국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직접 심양 지하철을 탑승해 보기로 했다.


심양의 지하철은 1호선과 2호선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2호선은 NTR공법(직경이 2m인 강관 안에서 지하철구조물을 시공한다)을 중국 내 최초로 사용하여 지상교통에 영향을 주지 않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얼빈도 지하철 완공을 앞둔 시기를 맞아, 심양 지하철을 탑승하고 난 후 어떤 모습으로 완공될지에 대한 생각과 함께 심양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제기해 보기로 했다.

 

 


 

중국 심양의 지하철 내부에는 한국과 다른 ‘짐 검사’가 필수로 진행되고 있다. 보통 바쁜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지하철에 짐 검사라니 일반적으로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중국에서는 짐 검사가 필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편하다는 생각마저 들지 않는다고 한다.


작은 여성용 핸드백을 제외하고 짐 검사를 실시하니, 지하철을 이용할 때 차례차례 줄을 서서 짐 검사 후 통과해야 한다.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는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안전을 생각한다면 참 좋은 방침인 것 같다. 실제로 짐 검사를 하고 나서 사람 간 사고 발생률이 줄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준다.

 

 

이제부턴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지하철 노선 화면

2. 투입구(동전, 지폐 모두 가능) 

3. 표 나오는 곳

 


위 사진은 매표기계다. 외형이나 사용방법을 살펴보니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중국의 지하철 매표소는 사람이 아닌 기계로만 이루어지는 곳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 王雪营(21살)양은 “심양 지하철 몇몇 구간에는 매표소가 있고, 혹시 노선을 모르거나 환승하는 방법을 물어보기 편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불편할 때가 있다. 특히 매표기계가 많이 부족한 것이 제일 큰 불편한 점이다. 그리고 매표기계가 고장이 났을때, 제때 고쳐주지 않아 그대로 방치되기 일쑤이기도 하다”라며 불편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 완공되지 않은 심양 지하철역 안에 매표기계 하나도 고장이 난 채로 그냥 방치되어 있었다.

 

 


 

매표 기계 사용법 [화면 선택 순서]

1. 먼저 자신이 탈 지하철의 호선을 선택 한다.

2. 도착해야 할 역의 이름을 선택 한다. (환승을 해야 하는 상황일 때도 바로 도착역을 선택한다.)

3. 도착역을 선택한 후 노란색 선택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끝이다.

 


심양의 지하철 노선은 2개로 되어 있어 선택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하철의 발달로 많은 호선이 있다면 선택할 때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 호선이 많다면 검색창을 사용해서 직접 도착 역의 이름을 검색해서 선택하게끔 한다면 더 편리하게 사용될 것이다.

 

 


 

심양 지하철 표의 모습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심양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사진과 함께 심양 지하철의 노선표가 그려져 있던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에 비례하여 표를 단단하며, 파손위험이 적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 심양 지하철의 표 그림에 대해서 작지 않은 배려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심양 지하철 표의 가격은 1인당 2위엔으로 한국 돈으로 약400원정도 한다. 



 

 

심양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안전 문이며 심지어 노선을 표시하는 부분까지 같아, 중국어로 쓰여 있지 않았다면 한국 지하철을 탄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같이 여행을 간 중국 친구가 말해주기를, 완공 된지 얼마 안 된 지하철은 매우 깨끗하고 편리하지만, 초반에 생긴 지하철은 안전하지 않고 편리하지도 않다고 말해 주었다.




 

지하철역 내부도 한국의 지하철역과 매우 비슷한 모습인데, 조금 아쉬운 점은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의자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지하철의 순환이 비교적 빠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동안 벽에 기대어 있거나, 짐 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양의 지하철역은 비교적 한국과 비슷한 모습으로 사용하기에 특별히 불편한 곳은 없었지만, 작은 부분에서 보인 불편한 점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하얼빈에서 완공되는 지하철의 모습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곳이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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