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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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젼젼

    그림 정말 잘 그리셨어요!! 내용도 유익하구요!!! 잘 읽고 갑니다~

    2015.09.22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2. 정말 잘 그렸네요~한 눈에 들어옵니다!

    2015.09.23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3. 씨앗님

    재미있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5.09.23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와~진짜 잘 그리셨네요^^

    2015.10.06 19:41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간단하게 잘 요약하셨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2015.10.07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6. urbanpark

    우와 그림 진짜 잘 그렸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015.10.08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 그림 정말 잘 그리셨습니당 ㅎㅎ

    2015.10.10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웹툰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2015.10.13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미있게 봤어요

    2015.10.13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천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주. 전주는 멋, 맛, 볼거리까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의 땅이다. 좋은 사람과 좋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전주의 역사는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은 성 안에 집을 짓고 살았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동 근처에 있던 선비들도 한옥을 지어 살게 되었다. 그래서 선비들의 집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전주 한옥마을이 된 것이다.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는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목대이다. 오목대는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이성계 장군이 승전 잔치를 베풀었던 곳으로, 벽오동나무의 ‘오’자를 따서 오목대라고 부른다 한다. 언덕 위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태조고황제주필유지’ 라는 비석이 하나 나오는데, 이는 ‘태조가 머무른 장소’ 라는 뜻이다. 오목대에서는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바람이 솔솔 부는 오목대는 전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장소이다. 



  

                        ▲ 오목대의 비석                               ▲ 오목대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전주의 또다른 곳, 경기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으로 인해 어진은 이리저리 옮겨다니다가 현재는 복사품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 홍살문



지금 사진에 나타나있는 홍살문은 신성한 곳이므로 사악한 기운을 내쫒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우리 선조들은 붉은색과 삼지창이 사악한 기운을 내쫒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경기전은 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홍살문처럼 신성하고 상쾌한 곳이었다. 이로서 나는 경기전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경기전에서 조금 더 걸어 나오다 보면 어진박물관을 볼 수 있다. 어진박물관에는 어진을 나르던 가마와 여러 왕들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다. 또 어진을 나를 때의 행렬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가마 행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어진박물관은 여러 왕들의 어진을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 전동 성당                        세종 어진


전주의 아름다운 성당, 전동성당은 어진박물관 밖에 위치해 있다.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안에 얽힌 슬픈 설화가 있다고 한다. 윤지충과 권상연이라는 두 사람은 천주교를 믿었기 때문에 가르침에 따라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신주를 불에 태웠다고 한다. 그러자 둘은 진산에서 체포되어 전동성당 자리에서 순교했는데, 그 둘의 피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등, 여러 가지 기적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아름다운 전동성당에도 슬프고 놀라운 설화가 전해져 내려와 신기했다. 


전주여행의 마지막은 한지공예로 마무리지었다. 직접 만든 예쁜 연필꽂이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닥나무로 만들어 색도 예쁘고 질감도 좋은 한지가 자랑스러웠다. 

이번 전주 탐방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즐거웠다. 천년 역사의 땅 전주는 나에게 좋은 추억들을 한아름 안겨 주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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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앨리스심

    붉은 색이 사악한 기운을 쫒아주는 거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15.09.10 21:45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유진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10:46 [ ADDR : EDIT/ DEL : REPLY ]
  3.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2:00 [ ADDR : EDIT/ DEL : REPLY ]
  4. sysea47

    멋진 기사 잘 봤습니다^^

    2015.09.11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5. 별빛페넥여우

    전동성당의 슬픈이야기와 어진박물관등 전주에 대한 소개 잘 읽었습니다~

    2015.09.12 21:40 [ ADDR : EDIT/ DEL : REPLY ]
  6. 씨앗

    많은 정보를 얻고 가네요 ~ 잘 읽었습니다.

    2015.09.13 22:14 [ ADDR : EDIT/ DEL : REPLY ]
  7. G3

    잘 읽었습니다^^

    2015.09.14 14:24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효민

    참 좋았던곳~~

    2015.09.15 00:18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추억이 되었겠어요~

    2015.09.15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몬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2015.09.15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11. urbanpark

    참 좋은 곳에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2015.09.15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12. Nightshade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5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잘읽었습니다..

    2015.09.15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 추억을 널리 이 기사로 알릴 수 있어서 좋네요.

    2015.09.16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기사 잘봤습니다

    2015.09.16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젼젼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는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

    2015.09.22 02:06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3기 김주혜입니다. 저는 이번에 발이 다쳐서 국토교통부 기자단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가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대신 그 전에 다녀온 전주 한옥마을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대략 7시) 아침 일찍 일어나 전주로 출발하였습니다. 휴게소에서 호두과자와 주스를 먹었습니다. 강변북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를 탄 뒤,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고 전주에 도착했습니다. 전주는 전라북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모든 사람이 전주하면 떠오르는 게 비빔밥이죠!! 저는 비빔밥 생각에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주에 도착하여 전주 비빔밥집에 갔습니다. 고사리, 시금치, 호두, 당근, 표고버섯, 애호박, 콩나물, 묵, 고기 등 여러 가지 나물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음식점 위층에 비빔밥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역별 전통비빔밥이 있었습니다. 구경한 뒤 전주한옥마을로 출발!!~

         

  

                             ▲ 비빔밥전문집에서          ▲ 전주비빔밥 



한옥마을에는 전동성당, 오목대, 이목대, 전주향교가 유명합니다. 맛집은 풍년제과, 베테랑 칼국수, 문꼬치, 다우랑 만두, 외할머니솜씨 팥빙수, 삼백집 콩나물국밥 등이 있습니다. 문꼬치는 삶은 문어를 꼬치에 꽂아서 소스를 무쳐서 먹는 것이고, 다우랑 만두는 만두 안에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외할머니솜씨는 팥빙수인데 흑임자를 넣었습니다. 삼백집은 콩나물 국밥인데 달걀을 풀어서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풍년제과는 초코파이인데 딸기잼, 호두도 들어있습니다. 

  

    

                      ▲ 콩나물국밥                  ▲ 문어꼬치집              ▲ 다우랑 만두집



전주향교, 이목대, 오목대에 갔습니다.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4대 목조가 태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오목대와 이목대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전주향교는 전주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입니다. 사적 제379호로 지정되어있다고 합니다.



    

                      ▲ 전주향교                    ▲ 게스트하우스             ▲ 한옥마을 풍경



전주한옥마을의 밤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옥도 아름답고 관광객들과 거리 공연도 하고 맛집도 가서 먹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실 요즘 한옥을 싫어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계기로 한옥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아름다운지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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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앨리스심

    저도 가족들과 맛있는 전주기행을 꼭 해봐야겠어요.
    군침 돌아요^^

    2015.09.10 21:48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9.11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3. sysea47

    저도 한옥에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2015.09.11 23:20 [ ADDR : EDIT/ DEL : REPLY ]
  4. 씨앗

    전주 한옥마을 정말 아름답네요~^^
    기사 잘 보고갑니다!

    2015.09.13 22:17 [ ADDR : EDIT/ DEL : REPLY ]
  5. G3

    전주 다시 가고프네요^^

    2015.09.14 14:25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효민

    또 가고 싶어지네요

    2015.09.15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7.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2015.09.15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8. 경몬

    전주는 풍성한 먹거리가 으뜸이에요~

    2015.09.15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9. urbanpark

    전주는 정말 믿고가는 여행지인 것 같아요!!ㅎㅎ

    2015.09.15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ghtshade

    전주에는 맛난 음식들이 많네요.

    2015.09.15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매력적인 곳인거 같아요...전주....

    2015.09.16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별빛페넥여우

    전주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2015.09.16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주도 역시 음식은 기가 막히죠.

    2015.09.16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사 잘 봤습니당

    2015.09.16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젼젼

    전주는 정말 맛과 멋이 공존하는 곳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2015.09.22 01:54 [ ADDR : EDIT/ DEL : REPLY ]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있는 한옥마을은 7만 6,320평에 800여 채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쌀을 쉽게 운송하기 위해 신작로를 만들면서 전주성곽을 모두 철거하고 일본인들이 성안으로 세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상권이 전주상권을 지배하게 되자, 이에 반발하기 위해 풍남동과 교동 일대에 조성되기 시작한 것이 바로 한옥마을이라고 합니다. 



▲ 한옥마을 안내도

 

전주 한옥마을이 잘 보이는 곳인 오목대는 고려 우왕 때 삼도 순찰사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이곳에는 한옥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오목대 데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옥마을과 전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 오목대 가는 길                                        ▲ 한옥마을 전경


오목대를 내려와 닥나무를 이용해 한지를 만드는 전통 한지원에 들렀습니다. 이곳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장인정신이 깃들어있는 전통 한지 제조 기법이 재현되고 있었습니다. 완성된 전통 한지의 색은 색종이처럼 선명하고 뚜렷하진 않지만 은은하고 향기가 나는 것 같아 우리의 자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 전통한지 제조                                      ▲ 완성된 전통 한지



한지의 아름다운 색을 눈에 담고, 이국적인 건축물이 있는 전동성당으로 가보았습니다.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서양식 건축물이자 가장 오래된 건물로, 우리나라 첫 천주교 순교자가 나왔습니다. 중세유럽에서 발달한 창문과 문 등 반원형 아치를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인 로마네스크 양식이 적용되어 성당 내부가 천장이 높고 둥글며 웅장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 전동성당                                         ▲ 전동성당 내부



서양식 건축물인 전동성당을 나와 전주 한옥마을의 자랑거리인 경기전을 가보았습니다.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봉안한 곳으로 태종 10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뿐만 아니라 경주, 평양, 개경, 영흥 등 총 6곳에 봉안되었으나 오직 전주의 어진만이 현존합니다. 임금의 얼굴이 있다 하여 어용전(御容殿)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 태조 어진                                            ▲ 정조 어진



옛 임금들의 어진을 살펴본 후 어진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된 어진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태조 어진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어진박물관은 경기전 내에 있으며, 태조 어진과 어진 봉안 관련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유일무이한 어진 전문 박물관입니다.

 

  

                         ▲ 세종실록                                              ▲ 일월오봉도



공예품 전시관에 들러 한지공예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한지를 이용한 와당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연필꽂이보다 크고 좋아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 공예품 전시관 안내도                                   ▲ 한지공예 체험



전주 한옥마을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속에 옛것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로 한국의 옛 전통을 느끼고,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붕 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있는 까만 기와지붕과 옛날과 현재의 공존이었습니다. 현대의 것, 미래의 것만 추구하지만 말고 옛것의 장점과 현대의 장점을 살려서 함께 발전시켜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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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경험하셨군요~한옥마을의 유래도 알게되었네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5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2. 다양한 모습을 봤어요^^

    2015.08.25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티라노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곳을 잘 봤습니다.

    2015.08.25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4. 티라노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곳을 잘 봤습니다.

    2015.08.25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5. 해리포터

    한지 색깔들이 너무 곱고 이뻐요

    2015.08.26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6. 옛것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한옥마을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2015.08.26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라존

    좋은 경험, 좋은 기사 잘봤어요..

    2015.08.26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8. sysea47

    전통 한지 너무 예쁘네요^^
    아름다운 곳 다녀오셔서 부럽습니다.

    2015.08.26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9. Nightshade

    전주한옥마을 한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2015.08.26 17:13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지색이 정말 고와요^^

    2015.08.26 21: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전주 한옥마을... 꼭 놀러가보고 싶은 곳인데... 부럽네요!!

    2015.08.26 23: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효민

    한옥마을 참 편안하고 너무 이뻤어요~

    2015.08.26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별빛페넥여우

    한옥마을을 아름다움이 전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00:17 [ ADDR : EDIT/ DEL : REPLY ]
  14.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읽었습니다

    2015.08.27 17:31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러쉬

    한옥마을이 생각보다 엄청 크네요!

    2015.08.27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18. G Pro

    정말이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네요^^

    2015.09.16 11:48 [ ADDR : EDIT/ DEL : REPLY ]


역사가 흐르는 곳,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일제가 전주성곽을 철거하고 신작로를 만드는 등 세력을 넓히는 것에 반발한 선비들이 이 일대에 한옥을 지어 살면서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르고 잠시 머물렀던 곳 오목대. 오목대의 오는 오동나무를 뜻합니다. 이곳에서 한옥 마을이 한 눈에 다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300년 동안 자생하고 있는 당산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다른 마을로 가기 전 병을 옮기거나 안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빌었던 나무라고 합니다.



  



경기전은 임금들의 어진이 있는 곳으로, 태조 이성계의 근엄한 초상화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6곳에서도 봉안되었었지만, 현재는 전주에만 현존하고 있습니다. 어진이 있는 건축물에는 작은 거북 두 마리가 있는데, 낮이 되면 위쪽 거북이가 머리를 내밀고 밤이 되면 아래 거북이 머리를 내민다고 했습니다. 또 가마박물관에 가서 가마의 종류와 왕이 가마를 타고 행렬하는 모습의 모형을 봤는데, 실제로는 어마하게 긴 행렬모습이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로, 반원형 아치를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높고 둥글며 웅장함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 첫 천주교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지만, 돌아가신 어머니의 신주를 불태웠기에 순교를 당했다고 합니다. 그들의 피는 앞을 못 보는 사람은 앞을 보고, 일어나지 못했던 사람은 일어나는 등 기적적인 일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전주목판서화체험관으로 가서 한지공예로 연필꽂이를 만들었습니다. 한지는 닥나무로 만드는데 한지의 다양한 색상이 너무나 곱게 느껴졌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우리 역사와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도 맛있고요. 우리 국토 곳곳에 이런 곳이 조성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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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는 탐방을 하셨군요

    2015.08.25 21:14 [ ADDR : EDIT/ DEL : REPLY ]
  2. 티라노

    전주한옥마을의 유래를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2015.08.25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리포터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옥마을 유래를 알게되었으니 다시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2015.08.26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라존

    잘봤습니다.

    2015.08.26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6. sysea47

    기사도 잘 쓰셨고, 제목마저 멋있네요 ㅋㅋㅋ

    2015.08.26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옥마을을 유래를 잘 배웠어요~~

    2015.08.26 21:24 [ ADDR : EDIT/ DEL : REPLY ]
  8. 전주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것들을 많이 보고 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2015.08.26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효민

    가족끼리 모여서 가면 더 좋을것 같아요~

    2015.08.26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조블리

    한옥마을은 먹거리도 유명하죠ㅎㅎ

    2015.08.26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별빛페넥여우

    전주에 가면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2015.08.27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전주의 아름다움을 잘 전달해주신거 같네요 ㅎ

    2015.08.2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고러쉬

    우리나라 문화가 잘 보전이 되어 후대에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15.08.27 17:4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은 전주! 잘봤습니당~

    2015.08.31 21: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5.10.18 21:37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8월 21일 금요일, 국토교통부 기자단은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한옥마을은 1930년을 전후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이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습니다.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 선교사촌,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된 것이 바로 한옥마을입니다. 



▲ 한옥마을



기자단은 먼저 2개의 조로 나뉘었는데, 저는 2조에 속하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오목대를 올라갔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언덕이어서 힘이 조금 들었습니다. 올라가던 도중 강사분께서 건너편에 보이는 이목대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곳은 전주 이씨가 대대로 살고 있는 곳이며, 이성계의 4대조가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성계는 이곳이 본관이지만, 장군일 때 딱 한번 왜구를 물리치고 연회를 연 후 한 번도 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 오목대                                               ▲ 이목대



오목대에서의 체험을 끝내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으로 가는 도중, 지금은 허물어진 성벽의 터를 보았습니다. 성벽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강제로 철거되었기 때문에 씁쓸함이 남았습니다. 



▲ 성벽 터



경기전의 문 앞에는 경기전 하마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경기전 하마비에는 ‘지차개하마(至此皆下馬) 잡인무득입(雜人毋得入)’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경기전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이기에 지나가는 사람은 말에서 내리고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 경기전 하마비



경기전에 들어가니 나쁘거나 부패한 사람, 악귀는 들어오지 말라는 홍살문이 있었고, 조금 더 들어가니 드디어 어진이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어진은 2명의 화가가 그리는데, 얼굴 부분은 자신의 개성이 들어가지 않는 화가가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자신의 개성이 들어가는 화가가 그린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홍살문                          ▲ 태조 이성계 어진

                                                                                        출처: 네이버



그런 다음 어진박물관에 가기 전, 조선왕조실록 등 국가의 중요서적을 보관했고, 4대 사고로 불리는 전주 사고에 대해 간단히 배웠습니다. 나머지 사고들은 전쟁(임진왜란 등) 통에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합니다. 


어진박물관에서는 어진이 어떻게 한양(서울)에서 전주까지 오게 되었는지 간단히 배웠습니다. 어진은 왕의 영혼이 담겨 있기 때문에 왕의 행차와 견줄만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세종, 영조, 정조, 고종, 순종의 어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과 사진으로만 보던 어진들을 실제로 보게 되어 경외감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일정은 전동성당이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외형만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전동성당의 외형을 보고 난 후 전통공예를 하러 갔습니다. 전통공예로 연필꽂이를 만들었는데, 주로 색을 입히는 작업이었습니다. 집에 있는 것보다 크고, 무엇보다 직접 만든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 전동성당                  ▲ 연필꽂이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문화를 재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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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경험하셨군요^^

    2015.08.25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2. 티라노

    전주한옥마을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2015.08.25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리포터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한옥마을 다녀온 적 있는데 너무 이쁘죠?

    2015.08.26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4. 노라존

    즐거운 시간이였을꺼 같네요..

    2015.08.26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멋진 곳 갔다 오셨네요.

    2015.08.26 15:59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2015.08.26 21:25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5.08.26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8. 최승원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22: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주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겠군요!! 멋집니다!!ㅎㅎ

    2015.08.26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효민

    또 가고 싶어요~

    2015.08.26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조블리

    매번가도 좋은 곳이더군요~~

    2015.08.26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별빛페넥여우

    우리가 계승해야 할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참 잘 쓰셨네요^^

    2015.08.27 00:20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러쉬

    성벽이 강제로 철거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우리 것은 우리가 꼭 지켜야 된다고 다시 한번 느끼네요.

    2015.08.27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15.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광화문에서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은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3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달려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했다. 

우리들은 마치 3시간동안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정말 전주는 아름다웠다. 전주한옥마을은 유명한 곳이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고 북적북적했다. 



▲ 전주한옥마을 입구 비석



버스에서 내려 전주한옥마을 해설 선생님을 만나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들은 가장 먼저 오목대로 갔다. 나는 “오목대가 뭘까?” 궁금증을 머릿속에 가득 기대하며..



  

                            ▲ 오목대                                        ▲ 오목대로 올라가는 길


▲ 이목대 오목대 비석 설명



바람이 슬슬 부는 숲길을 걸으며 드디어 오목대에 도착을 했다. 오목대로 가는 길에는 그 당시 태조 이성계가 전주 이씨인 것을 알고 만든 길도 있었다. 전주를 찾아왔을 때마다 이곳을 지났다고 한다. 오목대는 고려 우왕 6년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길에 잠시 머물렀던 곳이다. 또, 목조대왕이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으로 오목대 안에 비석이 크게 세워져 있다. 



▲ 태조 이성계가 다녔던 길



현재 전주에 있는 오목대는 목배기동이라는 꽃나무 2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 목배기동 나무는 함부로 처녀의 집에 심을 수 없다고 한다. 목배기동 나무는 껍질이 1년에 한 번씩 자기 스스로 벗기 때문에 껍질은 옷을 뜻하고 나무는 몸을 뜻하는 의미로 옷을 계속 벗는다는 전설이 담겨 있어 처녀의 집에는 목배기동 나무를 심을 수 없다. 정말 신기한 나무이다. 


오목대를 재미있게 알아보고 우리는 전주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높은 산,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정말 전주한옥마을이 짜짠!! 보였다. 우와! 정말 멋지고 신기했다. 그런데 이 한옥들 중에서 일본인들의 주거 형식들이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전주한옥마을에 한옥들이 700여 채가 있는데 여기서 10%가 일본인들 집이 있다고 한다. 



▲ 전주 한옥마을을 바라다 본 풍경



멋진 경치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을 살펴보고 우리는 임금님을 모시는 곳으로 갔다. 임금님이 앉아있는 의자까지 가는 3개의 길이 있었는데 가장 가운데에 있는 길은 신도라고 해서 임금님만이 다닐 수 있는 길이었다. 그리고 신하들은 가운데 길 말고 왼쪽과 오른쪽 길을 이용해 다닐 수 있었다. 만약 신하들이 임금님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이용해 간다면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한다. 

우리들은 임금님들이 다닌 길을 걸으며 임금님 노릇도 해보았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고 우리는 어진 박물관으로 갔다. 그 곳에는 태조 이성계의 행렬 모습이 자세히 멋지게 나와 있었다. 임금님이 타고 다니는 가마는 바로 가운데에 위치해 있었다. 


앞과 뒤로 부채를 들고 가는 사람들, 임금님이 행실을 한다고 알려주는 사람들 등 각각 이름이 따로 있었다. 종류가 정말 여러 가지여서 보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임금님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그 사람들로 인해 한편으로 왕이 빛나는 것 같았다. 또, 태조 이성계 행실을 보고 임금님이 왜 나라를 안정시키며 잘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깨달았다.  


어진 박물관에서 태조 이성계의 멋진 행실 모습을 즐기고 전주 한옥마을 해설자 선생님과 헤어진 뒤, 전주목판체험관으로 갔다.

그 곳에서 우리 국토교통부 기자단은 손수 연필꽂이를 만들었다. 목공에서만 이용한다는 물 같은 풀을 이용해 직접 하얀 통에 여러 가지 색지를 붙여가며 드디어 완성이 되었다. 



▲ 전주 목판체험관에서 한지로 만든 연필꽂이



처음에는 ‘이거 어려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만들었는데 점점 하다 보니 정말 재미가 붙어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다.

이번 8월 현장탐방을 마치며 우리 한옥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우리 한옥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왜 일본인들에게 주거지를 뺏겼는지 등등의 많은 신기한 사실들을 알게 되어 정말 좋고 기뻤다.

다음 9월 현장탐방도 정말 기대가 된다.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파이팅!!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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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미있었겠네요~

    2015.08.25 20:44 [ ADDR : EDIT/ DEL : REPLY ]
  2. 티라노

    한 번 다녀 오고 싶은데요

    2015.08.25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리포터

    한옥 마을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4. 노라존

    기사 잘봤습니다.

    2015.08.26 15:55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연필꽂이 너무 예뻐요~

    2015.08.26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옥마을 정말 멋져요.

    2015.08.26 21:26 [ ADDR : EDIT/ DEL : REPLY ]
  7. 현장탐방으로 다녀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ㅎㅎ

    2015.08.26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효민

    한옥마을 넘 좋아요~

    2015.08.26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9. 별빛페넥여우

    한옥마을의 전경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영원토록 지켜지길 바래봅니다~

    2015.08.27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별빛페넥여우

    의미 있는 체험하고 오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00:25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아름답네요 ㅎ

    2015.08.27 1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Nightshade

    전주한옥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네요.

    2015.08.27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고러쉬

    조선시대 태조가 다녔던 길이라니 마치 저길 지나가면 왕이 된 기분이 느껴질거 같네요.

    2015.08.27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14.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전주한옥마을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전주 부성 밖에 살다 성벽이 무너지자 성안에서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았다.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교동 근처에 살던 선비들도 성안에 한옥을 짓고 살았는데 그 선비들의 집, 한옥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전주한옥마을이라고 한다.


전주한옥마을 근처에서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오목대인데, 벽오동나무를 따서 오목대라고 한다. 한 번은 오목대에서 1380년에 이성계가 운봉 황산에서 왜군을 무찌르고 돌아가던 중 자신의 고조부인 목조가 살았던 이곳에 들러 승전을 자축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 오기가 힘들어서 한 번밖에 오지 못했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길가에서 성벽의 터를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성벽이 없지만, 성벽이 있었던 자리를 표시해 놓은 것은 있다.


전주한옥마을 앞에 가면 비석을 하나 볼 수 있는데 그 비석의 이름이 하마비이다. 비석 아래에 암수 해태가 있는데 오른쪽이 수컷, 왼쪽이 암컷이다. 이 비에 들어갈 때는, 신분 차이 없이 누구든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뜻이 담겨있다. 들어가면 홍살문이 보이는데 ‘이곳은 신성한 곳이므로 사악한 기운을 내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붉은색과 삼지창이 사악한 기운을 내쫓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홍살문을 지나면 경기전이 보인다. 경기전으로 들어서면 첫 번째로 드므가 보인다. 이 드므 덕분에 경기전은 불에 탄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볼 수 있다. 원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26점이 있었는데 많이 없어져서 경기전에 있는 것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다음으로, 어진박물관에 갔었다. 어진박물관에는 어진을 실어나르던 가마와 여러 왕의 어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어진을 나를 때의 행렬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기도 하다. 어진박물관에서 나오면 저 멀리 전동성당이 보인다. 겉모습은 아름답지만, 안에 얽힌 슬픈 설화가 있다고 한다. 그 설화는 이렇다. 윤지충과 권상연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두 사람은 천주교를 믿었다. 그래서 가르침에 따라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신주를 불에 태웠다고 한다. 그로 인해 둘은 진산에서 체포되어 전동성당 자리에서 순교했는데, 그 둘의 피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등 여러 가지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동성당에도 이런 슬픈 설화가 얽혀있어 놀라기도 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슬프기도 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이렇게 많은 볼거리들이 있고 많은 뜻도 담겨있다. 전주한옥마을에 와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게 되어 정말 즐거웠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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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읽었습니다

    2015.08.2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2. window 7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 저도 전주 한옥마을에 가보고 싶습니다!

    2015.08.25 20:06 [ ADDR : EDIT/ DEL : REPLY ]
  3. 티라노

    기사 잘 읽어 봤어요^^

    2015.08.25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4. 해리포터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옥마을 풍경이 너무 멋져요

    2015.08.26 14:39 [ ADDR : EDIT/ DEL : REPLY ]
  5. sysea47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6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6. 노라존

    기사 잘쓰셨네요..

    2015.08.26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주에서 많은 것을 보셨군요!!

    2015.08.26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효민

    역사공부도 되요~

    2015.08.26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ghtshade

    전주한옥마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08.27 16: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러쉬

    전주한옥마을에 한옥만 있는게 아니고 조선시대 역사도 깊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네요!

    2015.08.27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12. 씨앗님

    좋은 경험 많이 하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

    2015.08.27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자세한 기사 잘 읽었어요~~

    2015.08.27 22:49 [ ADDR : EDIT/ DEL : REPLY ]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최서진, 황외성 기자입니다

지난 919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들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 했는데요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학생 기자단이 그 길을 함께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양재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전
10시경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하자마자 한옥마을 탐방이 시작 되었는데요. 먼저 태조 이성계의 정기가 서려있다는 오목대로 향했습니다.



오목대는 1380년 고려 우왕 때 왜구를 물리친 태조 이성계가 승전잔치를 벌인 곳입니다. 조선왕조를 개국 하고 나서는 이곳에 정자를 짓고 오목대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강점기 시절에는 조선의 맥을 끊는다는 일본군의 탄압으로 오목대의 중간에 길을 만들었다는 슬픈 역사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목대에서 내려와서 한옥마을 중심에 있는 전동성당으로 향했습니다
. 최초의 순교지로도 유명한 전동성당은 프랑스 신부인 보두네 신부가 순교의 뜻을 기르고자 부지를 마련했습니다.



서울에 있는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와넬 신부가 일제강점기에 설계해서 건물이 명동성당과 매우 흡사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군이 전주읍성을 헐면서 버린 흙으로 벽돌을 만들어 지었다고 하는데요. 아름답지만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이였습니다.


이 붉은 벽돌을 이용해서 지은 건물은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혼합한 건물로 전주읍성의 풍남문 인근 성벽에서 나온 돌로 주축돌을 삼았다고 합니다
.



호남지역 최초로 건립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동성당과 대조적으로 그 앞에는 태조 이성계의 영전을 모시고 있는 경기전으로 향했습니다.



1410년 임금은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고 제사를 하는 전각을 짓고 어용전 이라고 했습니다경기전은 이씨 성을 가진 이성계의 발상지로 전주 이씨인 이성계의 왕조인 조선의 발상지라고 여겨졌습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어진을 보니 늠름하고 위엄이 돋보이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점심식사 후 무형문화재 명인 유배근 선생님의 지도와 함께 한지발 체험을 했습니다.



한지발을 짜는 시간은 고됨의 연속이고 담양에서 사온 대나무를 일일이 얇게 깎아 좀이 슬지 않도록 소금을 넣어 5시간을 삶아 내야 하며 이를 다시 3번에 걸쳐 앏고 깔끔하게 다듬어야 비로소 발을 짜는 준비가 끝납니다.



일단 발을 짜기 시작하면 쉴 틈도 없다고 합니다말총을 일일이 엮어 짜는 전통 한지 발은 유배근 선생님이 더욱 정성을 쏟는 품목 이였습니다.

유배근 선생님은 판지의 우수성을 위해서 평생을 고민하며 우리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한지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에서 한지만들기 체험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서 일본에서도 우리 한지의 우수성과 명인의 솜씨를 널리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 기자들도 한지를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요한지의 제작과정은 첫째 닥다무를 채집하고, 닥나무를 증기로 찌고, 질을 벗기는 작업 후에 물에 담가 불려서 겉 껍질을 벗깁니다.

그 후 잿물에 삶고 닥메로 두들기고 물통
(보걸이)에 넣어 잿물을 빼냅니다.



건져서 물기를 빼낸 후 표백통에 넣은 후 지통에 넣고 닥풀과 함께 혼합합니다.



다음 발로 뜬 다음에 철판에 만들어 완제품으로 창호지나 백선지 피지 등을 생산합니다열심히 집중해서 나만의 한지를 만드는 어린이 기자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어린이 기자단들과 함께 하면서 어린이 기자단들의 취재열정에 저희도 더욱 더 취재를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앞으로도 어린이 기자단들의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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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세한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4.09.30 2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후백제의 수도이며 조선왕조의 초석이 되었던 전주 한옥마을과 주변 문화 유적지를 지난 9월 19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이 방문했습니다. 친절했던 문화해설사분의 안내로 탐방이 이뤄졌는데요.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의하면 전주 한옥마을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1930년을 전후로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마을을 만들어 나간 것이 그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비록 나라는 빼앗겼지만, 정신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우리의 선조들이 한옥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오늘날 전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 700여 채의 한옥군락이 형성된 도시로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했던 이목대는 태조 이성계의 4대조 할아버지인 목조대왕 이안사가 태어나 살았던 곳으로 전주 이씨의 발상지입니다. 결과적으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인 전주는 조선의 근본이 된 땅이자 나라를 건국한 근원지였던 것인데요. 오목대는 이안사가 풍광을 즐기며 노닐던 곳이자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격퇴하고 이곳에 들러 전승 축하 잔치를 벌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목대와 오목대에는 고종황제의 친필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오목대 탐방로에는 500년된 느티나무인 당산나무가 서있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은 자신의 문화와 향기를 지켜낸 인간적이고 자연적인 마을이라는 의미인 국제 슬로시티 인증도 받았다고 합니다.









하마비는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비 앞으로 지나갈 때에는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라는 의미를 담고있는 표석입니다. 이 경기전 앞 하마비는 암수 한쌍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이고, 웅장하고 품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태종 10년에 건립한 경기전은 조선의 건국자인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셔놓은 곳입니다. 백성들에게 고려에서 조선으로 나라가 바뀌었고, 왕씨에서 이씨로 임금의 성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국 여섯 개의 도시(평양, 경주, 개경, 한양, 영흥, 전주)에 어진을 모셨다고 합니다. 태종 때 어용전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는데, '경사스러운 이 땅에 임금님을 모셨다.'는 의미의 경기전으로 세종대왕이 개명했다고 합니다.









신분제 사회인 조선 시대에는 집을 지을 때 규제가 엄격했다고 하는데요. 지름 50cm인 둥근 '두리기둥'은 궁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리기둥이 많은 경기전은 단순한 사당의 개념이 아닌 왕이 사는 궁궐을 의미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두리기둥 밑에 하얀 색으로 칠해져 있는 것은 구름을 의미하는 것이며, 이 공간부터는 천상으로 이어지는 의미라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전국의 진전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러나 경기전 어진은 전쟁 중에도 전주의 많은 선비들이 7년동안 정읍의 내장산에서부터 북한에 있는 묘향산까지 이동하며 끝까지 지켜냈고, 현재는 국보 제317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전주사고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역사책을 보관하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직전까지 전국 4대 사고(전주, 충주, 성주, 서울)에 똑같은 복사본을 보관했는데, 왜군이 모두 태워버렸다고 합니다. 유일하게 전주사고의 실록만 남았는데, 그 이유는 역시 전주의 선비들이 조선왕조의 발상지라는 자부심이 강해서 어진과 실록을 목숨걸고 지키려 노력했던 결과라고 합니다. 현재 유네스코 기록 분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태조의 60세 때 모습이며, 27개가 그려졌지만 현재 전주 어진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어진은 사진처럼 사실적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사람만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13명의 화가가 함께 궁궐에서 생활하며 정숙한 마음으로 길일에만 조금씩 태조의 어진을 그려나갔다고 하는데요. 3개 조로 나눠 어진을 그렸고, 그 중 가장 실력 좋은 사람이 얼굴을 그렸다고 합니다.



어진은 기름종이로 본을 떠 비단에 옮겨 그렸는데요. 비단 뒷면에 색을 칠하는데, 한올씩 비단에 색을 넣기 대문에 오랜 시간 동안 그렸다고 합니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감이 느껴지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이러한 채색법은 우리만의 독특한 초상화 화법으로 '배채법'이라고 합니다. 어진을 그렸을 당시에는 포토샵과 같은 컴퓨터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그대로 그리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태조의 어진에서 곤룡포가 파란색인 이유는 조선의 건국자라는 의미, 즉 시작의 의미를 표현한 색이라고 합니다. 다른 임금들은 모두 빨간색을 입었는데 태조만 파란색의 곤룡포를 입은 이유가 바로 그것이지요. 조선 시대의 왕들은 매미의 5가지 장점을 닮아야 좋은 임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매미 모양의 모자인 익선관을 쓰고 있습니다.





 

옛사람들은 매미를 가장 고고하고 신령한 곤충으로 생각해 최고의 지덕을 가진 곤충이라고 예찬했다. 문(文), 청(淸), 염(廉), 검(儉), 신(信)은 매미의 다섯 가지 덕목인데, 왕이 정사를 보기 위해 모자를 쓸 때 매미의 오덕을 생각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만 했다. 오덕의 교훈은 매미의 입이 마치 선비의 갓끈과 같이 곧게 뻗은 것처럼 왕은 배우고 익혀 선정을 베풀어야 하며, 매미가 이슬이나 나무진을 먹고 사는 것처럼 청결해야 하고, 농부가 가꾼 곡식이나 채소를 해치지 않는 것처럼 청렴해야 하며, 다른 곤충과 달리 집이 없는 것을 본받아 검소해야 하며, 늦가을이 되면 때를 맞춰 죽을 정도로 절도를 지키는 것을 배워 신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익선관의 교훈』, 최요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서울에서 전주까지 가마를 타고 왔는데, 이를 '어진 가마'라 한다고 합니다. 임금님이 행차하듯 어진도 똑같이 200~300여 명이 8일 동안 모셔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데요. 어진을 옮길 때 평상시에는 가마를 타지만, 임진왜란과 같은 유사시에는 '흑장통'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어진을 말아서 옮겨다니며 피난시키기 위해 사용된 것인데요. 조선왕조 519년 동안 27분의 어진을 그렸지만 현존하지 않고, 어진박물관에 전시된 것만 남아있습니다. 즉, 우리가 알고있는 세종대왕의 모습은 추상화인 셈이지요.









전동성당은 1908년에 땅을 사서 1931년 까지 지은 건물이며, 호남 최초의 서양식 근대 건물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을 바탕으로 비잔틴 양식이 가미된 것인데요. 이곳에 성당을 지은 이유는 신해박해 때 윤지충, 권상현이 처형을 당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통해 윤지충, 권상혁 두 순교자는 복자가 됐습니다. 전동성당은 명동성당을 설계한 프랑스 신부의 작품인데요. 마치 엄마의 자궁 속처럼 신비롭고 편안하며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무형문화재 한지발장 명인인 '유배근'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한지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꽃잎 등 재료를 고르고, 닥나무 물을 양쪽으로 흔들어 평평하게 만든 뒤 물기를 빼줍니다. 그 위에 재료들로 꾸미기를 하고 다시 닥나무 물을 평평하게 펴서 올려준 다음, 꾸민 한지 위에 붙여줍니다. 물기를 말린 후 철판 위에서 천천히 말리면 한지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한지만들기 체험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한 황실 '승광재'가 있었습니다.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친왕의 아들인 이석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곳이었는데요. 한지 만들기 체험을 기다리며 한 번 방문하고, 이후에 다시 한 번 방문해봤습니다.  비록 이석 할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승광재를 조용히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TV에서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로도 활동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승광재 입구에 있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강의 제목을 보며 아픈 역사의 산 증인이신 이석 할아버지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를 아직은 잘 모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집안의 큰 어르신을 잘 모시지 못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졌는데요.



역사공부를 열심히 하면 세상을 보는 지혜가 생긴다는 말을 부모님께 자주 들었습니다. 승광재를 방문한 이후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될 수있었습니다.









울에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은 도시와는 다른 평안함을 주는 곳이라 가족과 함께 자주 방문했던 곳입니다. 북촌 한옥마을과는 다른 모습의 작은 시골 마을일 것이라 생각하며 방문했던 전주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문화 유적지이자 힐링의 공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한옥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 있었는데요.



특별히 많은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천천히 한옥마을 주변을 걸어다니거나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국제 슬로시티라는 말의 의미가 더욱 와닿았는데요. 어진과 조선왕조실록을 지키려는 피나는 노력과, 나를 빼앗겼지만 정신마저 빼앗기지는 않겠다는 의지로 한옥마을을 만든 전주 선조들의 애국심에 큰 감동을 받았던 탐방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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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나연

    전주한옥마을에 대해 자세히 올려놓으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17:02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나연

    전주한옥마을에 대해 자세히 올려놓으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4.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9.24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주가 많이 멀었지만 간것이 후회 되지는 않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6. 강이안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21:59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준성

    좋은 정보와 기사내용 감사합니다. 특히 한지만들기 체험은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어렵지 않았나요?(^^)

    2014.09.24 23:37 [ ADDR : EDIT/ DEL : REPLY ]
  8. 조은경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성껏 기사 작성를 하셨네요~

    2014.09.25 00:05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규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17:32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17:42 [ ADDR : EDIT/ DEL : REPLY ]
  11. 김유진

    저도 작년에 다녀왔었습니다. 정말 우리 한옥이 아름답더군요. 이번탐방은 멀어서 가지 못했지만 이렇게 규민기자의 기사를 보니 직접 다녀온 것처럼 생생합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2014.09.25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12. 한지 체험과 모든 활동이 재미있었습니다.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9.25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전하진

    잘 읽었습니다. ^^

    2014.09.25 22:5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현경

    좋은 기자 잘읽었습니다 ~ ! 역시 우리의 전통인 한옥은 지금도 이쁘고 아름답네요.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

    2014.09.26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공다현

    재밌었겠어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2014.09.27 19:3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준석

    역시 규민기자네요^^
    규민기자! 멋진 기사 잘 보고 가고요...ㅎㅎ
    그리고 앞으로도 멋진 기사 부탁드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4.09.27 23:33 [ ADDR : EDIT/ DEL : REPLY ]
  17. 5학년 강이안

    기사 잘 쓰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4.09.28 20:4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전하진

    기사도 잘쓰시고, 사진도 잘 찍으셨다.ㅎㅎ

    2014.10.12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19. 김태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보도 많고 사진도 잘찍으셨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13 21:35 [ ADDR : EDIT/ DEL : REPLY ]
  20.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1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박경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잘 쓰시네요.

    2014.10.26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9월 19일, 전주 한옥마을 탐방과 함께 한지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이목대와 오목대였는데요. 태조 이성계는 황산대첩에서 왜구를 토벌한 뒤 이곳 오목대에서 개선잔치를 하며 새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을 다졌다고 합니다. 






▲ 오목대에서 바라 본 전주 한옥마을 풍경





그리고 이목대와 오목대의 가운데 글자인 '목'자는 목조대왕의 '목'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목대와 오목대는 서로 떨어져 있어 다리가 있었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전주 이씨의 맥을 없앤다고 연결된 길을 잘라 지금은 육교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목대는 자만마을이라고도 하며 자손이 이 마을에서 태어나면 번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목조대왕구거유지'라고 고종이 직접 쓴 비석도 남아있습니다. 






▲ 500년된 당산나무






그리고나서 전주 한옥마을의 500년된 느티나무인 당산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당산나무는 주로 팽나무와 느티나무를 쓰며,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고 합니다.



당산나무 앞에서 전주 한옥마을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이 만들어진 것은 일제강점기 때부터인데, 나라를 망했지만 이 마을에는 일본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한옥을 한 채씩 만들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에 한창 아파트가 유행하고 있을 때에도 전주 한옥마을은 개발을 하지 않아 지금의 모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700여 채의 한옥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국제 슬로우시티로 지정돼 있습니다.






▲ 하마비





다음으로 조선 왕조를 건립한 것을 기념해 전주에 세웠다는 사적 제339호로 지정된 경기전으로 갔는데 경기전 앞에 하마비라는 비석이 떡하니 서있었습니다. 경기전은 태조의 어진을 봉안한 곳으로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태조가 있으니 모두 말에서 내리고,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고 세워둔 비석이 바로 하마비인 것이지요. 



경기전의 하마비가 일반적인 하마비와 비교했을 때 갖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암수 두마리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면서 두리기둥을 봤는데, 역시 태조의 어진이 봉안된 곳이라 그런지 기둥하나도 궁궐의 양식이었습니다.






▲ 태조 이성계 어진





왕의 초상을 어진이라고 해서 어진전이라고도 불렸지만, 태종이 경기전이라는 이름을 따로 지어줬다고 합니다. 어진전은 전주 외에도 개경, 평양, 한양, 경주에도 있었지만 경기전만 남았고, 원래 태조의 어진을 27개 그렸지만 지금은 딱 하나가 남았다고 합니다. 이 어진은 13명의 화가가 나눠서 그렸는데, 제일 잘 그리는 사람이 얼굴을 담당했다고 하며, 어진을 그릴 때는 비단을 사용한 배채화 기법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 영화에 나온 대나무 숲





문 옆에는 수복청이라고 제사상을 준비하는 건물이 있었으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니 매화나무가 있었습니다. 매화나무는 호문목이라고 하는데 선비가 글을 읽는 것을 듣고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전 안에는 대나무 숲이 있는데, 이 대나무 숲은 '왕이 된 남자'라는 드라마와 '역린'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던 유명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 전주사고





또한, 경기전 안에는 세종 21년에 설치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전주사고가 있었는데, 전주사고의 실록만이 임진왜란 때 남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조가 전주사고의 실록을 보고 4개의 사본을 더 만들었지만, 현재는 2개만이 남아있다네요.



조경묘는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이성계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옆에는 어진을 소장한 어진박물관도 있었는데, 이곳에는 어진을 옮길 때 쓰던 가마가 있었습니다. 엄청 길고 넓었던 가마였는데 이 가마를 신연이라 한다고 합니다. 어진은 피난을 갈 때에도 행렬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옮기기가 힘들다고 하며, 어진을 모신 건물의 정자각 돌추부에는 화재막이용 거북이 암수가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한지를 만들러 갔습니다.






한지만들기 체험 모습





한지를 만드는 방법은 이러했습니다. 먼저, 한지 틀을 이용해 닥나무물을 넣고 흔들어 한지의 기본 틀을 만듭니다. 그리고 틀 안에 있는 재료를 부직포 위에 올려놓은 후 원하는 꽃을 이용해 여러가지 방식으로 꾸며줍니다. 다시 한 번 앞의 과정을 반복한 뒤, 꾸며둔 한지를 다시 만든 한 겹의 한지로 덮어줍니다. 그 다음에 부직포를 기계로 탈수시킨 뒤 뜨거울 철판 위에 올려 말려주면 우리나라의 전통 한지가 완성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지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신 선생님이 무형문화재에 등록된 한지발장 유배근 선생님이셨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전주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전란 속에서도 어진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지켜냈던 애국심과 국제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전주의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끝으로, 자유시간을 활용해 고종 황제의 손자인 황손 이석 할아버지를 만나뵀는데요. 짧게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석 할아버지 인터뷰>






▲ 이석 할아버지와 어린이 기자

 




어린이 기자 : 할아버지의 아버지는 누구시고, 몇 번째 자손이신가요?


이석 할아버지 : 아버지는 의친왕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기골이 장대해 조선 왕실의 대를 잇기 위해 많은 자손을 두셨는데, 저는 11번째 아들이랍니다.


어린이 기자 : 조선 역대 왕 중 가장 좋아하는 왕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석 할아버지 : 세종대왕님을 가장 좋아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글을 만드셨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광화문 앞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은 저와 효령대군의 얼굴을 합쳐 만든 것입니다.


어린이 기자 :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이석 할아버지 :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은 역사를 소중히 생각해 역사 제대로 알기를 꼭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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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혜연

    500년된 당산나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
    살아있는 왕가의 자손을 만나뵈시다니...이석 할아버지...정말 잘생기셨네요. ^^
    역사를 소중히여기고 제대로 알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2014.09.24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석 할아버지도 인터뷰하고 부럽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1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석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하셨군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4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준성

    태조 이성계 어진을 보기위해 저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탐방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희 집 가족여행 목적지는 "전주 한옥마을"로 제가 정해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4.09.24 23:35 [ ADDR : EDIT/ DEL : REPLY ]
  5. 김규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17:33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유진

    맨 처음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옹기종기 모인 한옥들이 아름답습니다.

    2014.09.25 18:43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하진

    이석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2014.09.25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현경

    기사 잘읽었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14.09.26 16:28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하진

    인터뷰도 하셨어요??? 굿

    2014.10.12 23: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태규

    영화에 나온 대나무 숲 사진이 멋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13 21:36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준석

    와~~ 기사 잘 봤습니다~!

    2014.10.31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9월 19일 금요일, 처음으로 어린이 기자단 현장탐방에 참여했습니다. 집이 수원이라 어머니와 함께 6시에 집에서 나와 지하철을 타고 양재역으로 갔는데요. 이른 아침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 시간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첫 탐방인 만큼 기대를 했고, 이번 탐방은 기대치보다 훨씬 높았을 정도로 보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 오목대에서 바라본 한옥마을




 

먼저, 처음 우리는 한옥마을 입구에서 오목대에 올라갔습니다. 오목대는 이성계가 조선을 만들기전 올랐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오목대에 올라서서 바라본 전망은 너무나 멋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인 한옥이 정말 많이 보였기 때문인데요. 신기하게도 한옥마을 에서는 한옥의 용마루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전봇대와 전선줄을 모두 땅 속으로 묻었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다른 곳과는 다르게 한옥의 자태를 더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멀리 보이던 전동성당은 조선시대 때 오목대에 지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선의 시작점에 서양 종교 시설을 세울 수 없다는 반대 의견에 의해 전동성당은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오목대에서 한옥마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 당산나무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전체를 본 뒤에 문화해설사님을 따라 당산나무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당산나무는 한옥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어주는 500년 된 나무 라고 합니다. 이 당산나무는 느티나무인데, 옛날에 보릿고개에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 느티나무의 새순은 정말 귀했던 것이라는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느티나무가 더욱 고마운 나무로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전동성당 외관





그 다음 간 곳은 전동성당입니다. 전동성당은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합니다. 원래의 전동성당은 성당 건물이 없고, 주변에 성곽이 있었는데 일제 시대 당시 일본인들이 그 성곽을 모두 허물고 도로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초대 전동성당 주임 신부님이셨던 윤사물 신부(한국명)께서 도로를 짓고 난 뒤 나온 흙으로 성당을 지었다고 했습니다.






▲ 전동성당 내부 모습





또 전동 성당에는 우리나라의 최초 순교자 윤지충과 권상연의 순교터가 있습니다. 이 둘이 순교될 때는 추운 겨울이였는데, 피가 계속 흘러 바위가 붉게 물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바위는 지금 전동성당의 받침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동성당은 영화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전동성당의 창문은 다른 성당들에 비해서 작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햇빛이 잘 안 들어오게 함으로써 성당 내부에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 하마비





밥을 먹기 전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에 갔습니다. 경기전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마비가 세워져있었는데, 하마비는 말그대로 말에서 내리란 뜻을 담고 있는 비석이었습니다. 즉 신분의 고하를 떠나 아무나 출입 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수복청에서 조선에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조선은 기록의 역사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조선왕조실록를 통해 더 자세한 역사적 사건이나 배경에대해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조선왕조실록을 자신의 전재산을 바쳐 지킨 두 선비가 있었는데, 그들 덕분에 조선왕조실록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자신을 희생해가며 우리나라의 기록 유산을 지켜주신 두 분께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일월오봉도



또 일월오봉도가 있었는데, 그중 해는 임금, 달은 왕비, 파도는 백성, 소나무는 신하들, 마지막으로 다섯개의 봉우리는 우리나라의 산을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은 전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전주는 조선 왕조가 시작된 곳이고, 닥나무가 잘 자라는 곳이라 한지를 만들수 있었고,  조선후기에는 출판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동화나 판소리를 책으로 만들었고, 한지로 부채도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 태조 이성계 어진




어진 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왕들의 초상화를 볼 수가 있었는데, 왕의 초상화는 지금 딱 7개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성계의 왕관(익선관)인데, 이성계의 왕관은 매미의 날개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매미의 5덕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5덕은 인내,명치, 검소, 믿음, 문입니다.






<한지 만드는 방법>






1. 한지를 만드는 틀에 닥나무를 풀어 놓은 물을 담고 흔들어줍니다.






2. 틀에 담긴 닥나무가 풀린 물을 부직포에 담고 봉숭아 꽃 등으로 꾸며줍니다.






3. 한 번 더 닥나무가 풀린 물로 덮어준 뒤에 부직포를 탈수시킵니다.






4. 마지막으로 뜨거운 철판 위에 탈수시킨 부직포를 올리고 빗자루를 이용해 꽃이 한지에 잘 흡착될 수 있도록 쓸어내리면서 말려줍니다. 다 마를 때까지 기다리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 한지가 완성된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한옥마을로 돌아와 한지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한지 만들기를 마치고 한옥마을 뒷길을 걸었는데, 걷다가 승광재라는 곳에 우연히 갔습니다. 승광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실제로 살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석은 궁궐에 살 수 없어 전주에서 특별히 한옥을 지어주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문득 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생긴 의문점이, 왜 영국은 여왕이 궁궐에서 그렇게 대우를 받으면서 사는데, 우리나라는 황손 그것도 마지막 황손이 왜 대우 받지 못하며 사는지 너무 궁금했고, 우리나라에 조금 화가 났습니다.






승광재




이렇게 탐방일정이 끝났는데요. 돌아오는길엔 가는길과 다르게 차가 좀 막혀서 세시간 가까이 걸린것 같습니다. 비록 학교와 학원을 빠지고 왔지만, 그만큼 더 많은것을 얻어가는 탐방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탐방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태도로 인터뷰를 해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탐방으로 인해 다음 탐방을 더욱 기대하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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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심히 기사를 작성하셨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2014.09.24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조은경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3. 김유진

    (성당 내부는 촬영금지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저도 작년에 전주한옥마을에 2박 3일로 다녀왔답니다.
    이번 탐방은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2014.09.25 18:48 [ ADDR : EDIT/ DEL : REPLY ]
  4. 박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09.25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하진

    벌써 여기까지 올라왔네요. 자세히 잘 쓰신거같아요.

    2014.09.25 22:51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부지런한 기자시네요

    2014.09.29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7. 김태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성당 사진이 인상적이었어요^^

    2014.10.13 21:42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경준

    한지체험 다시 하고 싶어요.

    2014.10.26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9. 신혜연

    기사 잘읽었습니다^^

    2014.10.27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준석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2014.10.31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진이 정말 멋집니다~!

    2015.03.31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기사 잘읽었습니다^^

    2015.08.03 06:14 [ ADDR : EDIT/ DEL : REPLY ]

충남 계룡시에는 ‘신도안면’(新都案面)이라는 면이 있다. 바로 새 도읍지로 결정되어 근 열 달 동안 백성들이 죽을 둥 살 둥 궁궐 공사에 동원됐던 곳이다. 그 공사에 쓰인 돌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이 신도안은 오늘날 육해공군 본부가 들어와 면 전체가 군사보호구역이 되어 있으니 여느 땅과는 다른 팔자(?)를 지닌 것 같기도 하다. 



           

▲ 신도 완성 추측도(출처: 계룡시)



어쨌든 하륜은 계룡산 천도에 반대하면서 국토의 남쪽에 치우쳐 있다는 것과 풍수상 오히려 계룡산 지역이 좋지 못하다는 논의를 폈다. 신도읍으로 계룡산을 점찍은 가장 큰 이유가 풍수였는데 오히려 풍수가 좋지 못하다고 하니 나라의 남쪽에 치우친 데다 큰 강도 끼고 있지 않아 교통도 불편하고 기타 등등의 여건들이 그제야 태조의 눈과 귀에 들어온 듯 했다.  


다시 고려의 남경, 즉 한양 지역이 수도 후보지로 떠올랐고 하륜이 새 도읍 후보지로 제시한 곳은 무악이었다. 무악이란 오늘날의 무악재와 안산 사이를 말하는 지역이다. 만약 이 무악으로 도성이 결정되었다면 오늘날 신촌골에 들어서 있는 것은 연세대학교 캠퍼스가 아니라 경복궁과 창덕궁일지도 모른다.


 

             

▲ 무악 지도(출처: 서울시편찬위원회)



태조 이성계는 장군으로서 전투를 지휘할 때도 그랬지만 한 번 마음먹으면 그에 대한 집착이 대단한 사람이었다. 어찌 되었든 개경을 빨리 떠나고 싶었던 태조 이성계는 몸소 그곳을 둘러보러 나선다. 


더위가 가시지 않은 음력 8월. 이성계는 무악으로 행차하여 야영을 하면서 도읍지 후보 시찰에 나선다. 한강변에 위치하고 나라의 중심에 위치하기는 했으나 무악에도 문제가 있었다. 한 나라의 도읍지가 들어서기에는 좀 협소하다는 것이 하나고, 둘째는 역시 풍수였다. 풍수지리를 맡아보던 서운관 관리들은 무악이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는 상소를 연이어 올렸다. 그러자 한때 고려를 호령하던 맹장이었던 터프가이 이성계가 드디어 분노를 폭발시킨다. 


 “그대들은 입만 열면 불가하다는 말만 들먹이는데, 그 근거가 도대체 뭐란 말이냐? 만약 이곳이 불가하면 대체 어느 곳이 가하단 말이냐?” 풍수가 어떻고 무엇이 길하고 불길하고 하는 논의에 질릴 대로 질린 빛이 역력한 왕이었으나 서운관 관리 유한우는 그 앞에서 대놓고 이렇게 대꾸한다.  


“고려 태조는 명당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후 임금들이 다른 곳에 궁을 지어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송도(개경)의 지덕(地德)이 아직 쇠하지 않았사오니 다시 궁궐을 지어 도읍을 정하심이 좋겠습니다.” 유한우의 속내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나 그 결기 하나는 알아줄 만하다. 하지만 이성계의 분노는 활활 타오를 밖에. 그는 근처에 그렇게 길한 땅이 없다면 옛 백제 수도든 신라의 수도든 그리고 갈 것이라며 어깃장을 놓으며 신하들을 압박했다.

  



▲ 정도전(문화체육관광부 지정영정, 권오창 화백)



어디가 길하고 어디가 흉한지를 주로 따지던 논쟁에서 새로운 논거를 끌어들인 것은 정도전이었다. 정도전은 중국의 고사를 들어가며 이렇게 주장한다.  


“국가의 치세가 잘 이뤄지고 그렇지 않고는 결국 다스리는 사람에 따르는 것이지 풍수지리상의 성쇠에 갈음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지기(地氣)의 성쇠를 말하는 자들은 그 마음으로 깨달은 것이 아니라 옛 사람의 말을 다시 읊는 것에 불과하며, 신의 말한 바도 옛 사람들이 경험한 것입니다. 어찌 술사들의 말은 믿고 선비의 말은 믿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스리는 사람이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문제지 땅의 기운 따위가 무슨 영향을 미치겠는가. 가히 정도전다운 말이다. 21세기에도 어디가 터가 안 좋고 기가 세서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 소리가 횡행하는 요즘에도 귀 기울일 말일 터이고.

 


무악을 떠난 태조 이성계가 다시 주목한 것이 한양이었다. 나라를 열자마자 도읍지를 옮겨보려고 했던 바로 그 땅. 

이성계는 한양이 마음에 들었다. 한양이라는 지명의 뜻은 한강 이북 고을이라는 뜻이다. 북은 양(陽)이었고 남은 음(陰)이기 때문이다. 말썽 많은 서운관 관리들도 “개경이 제일 좋지만 그 다음으로는 이곳 한양”이라며 거들었고 임금이 왕사로 대접하던 무학대사 역시 “사면이 높고 수려하며 중앙이 평탄해서 도읍지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 고 한양을 지지한다.  이성계는 얼굴을 편다. “이제 이곳의 형세를 보니, 왕도가 될 만한 곳이다. 더욱이 조운하는 배가 통하고 사방으로 통하는 거리도 고르니, 백성들에게도 편리할 것이다.” 즉 한양은 풍수상으로도 좋았다고 하지만 결국은 실용적인 견지에서 도읍지로 낙점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결정이 내려진 것은 무악에 들렀다가 서운관 관리들에게 불호령을 내린 다음날이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따르면 한양 도성 성벽에는 이런 전설이 있다.  “도성을 쌓을 자리를 결정짓지 못해 고민하던 어느 날 밤 큰 눈이 내렸다. 그런데 어느 선 바깥쪽은 눈이 쌓이는데, 안쪽은 곧 녹아 사라졌다. 태조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눈을 따라 성터를 정하도록 명했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의 성 모양이다."는 것이다. 이 전설은 하나의 진실을 담고 있다. 이 한양성을 쌓았던 것이 엄동설한의 겨울이었다는 것. 




▲ 도성 성곽(출처:서울시)



전설도읍지가 결정된 뒤 태조 이성계의 행동은 그야말로 불도저와 같았다. 성벽 공사가 시작됐고 종묘와 궁궐 건설도 흡사 ‘속도전’을 벌였다. 1395년 8월 경기좌도의 인부 4,500명, 경기우도 인부 5,000명, 충청도 인부 5,500명을 징용하여 경복궁 건설을 시작했는데 두어 달도 안 지난 9월 29일에 이를 1차로 완성시킨다. 물론 제대로 된 궁궐이 아니었지만..... 다음 해 ‘도성축조도감’이 시작됐고 그 다음 해(1396) 정월에 도성 공사가 시작됐는데 11만 8천명의 인력이 투입돼 1월 9일부터 2월 29일까지 단 49일만에 대충의 성벽을 두르는 1차 공사를 끝냈다. 엄동설한의 추위 속에 진행된 초강행군이었다. 비록 성문조차 달리지 않은 미완성의 공사였지만 인왕산, 낙산, 남산을 에두르는 한양성벽은 이때 완성됐다. 모든 성벽을 97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했고 각 지역을 표시하여 지역민들이 쌓은 구간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불러올려 수리를 시켰다고 하니 백성들의 고충을 알만하다. 


개경에서 벗어나려는 태조 이성계의 마음은 그렇게 조급했다. 눈앞의 욕망과 이익 때문에 밀어붙이는 개발과 공사의 뒷감당은 고스란히 백성들이 하게 마련이다.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고 거니는 18킬로미터 성벽의 기초가 단 49일만에 완성됐다는 사실을 돌이켜보자. 그 성벽이 튼튼할 리 없었다, 결국은 세종 때 30만명의 인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해야 했다. 예나 지금이나 부실 공사는 필연적인 재앙이 되어 후대를 덮쳤던 것이다. 하지만 한양이 수도로 굳어지기에는 아직 우여곡절이 많이 남아 있었다.       



6백 년 전 수도이전, 한양천도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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