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가는 길에 해양박물관이 속초 근처 고성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해안의 최초,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이곳 화진포박물관은 대한민국 최북단 금강산 육로관광 출발지인 강원도 고성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해양 박물관 입구                                         ▲ 아쿠아리움 

   

이곳 화진포 해양박물관에는 우선 조개류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고둥, 소라, 조개와 산호화석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석류, 박제한 여러 어종생물 등 1,500여 종이 총 4만 여점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 산호화석 같이 희귀한 화석류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밍크 고래                                             ▲ 산호 화석   



그리고 저는 오른쪽 건물로 이동해 수족관을 구경했습니다. 그곳 2층에는 명태, 연어, 흑돔, 대왕문어 등이 수족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입체영상관이 있어서 입체안경을 쓰고 영상을 실감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멋진 물고기들을 살아있는 상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동해 물고기만 볼 수 있어서 서해  물고기도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밍크 고래 턱뼈 화석                                          ▲ 자라 



그리고 1층으로 내려가서 바다의 꽃이라고 불리는 산호가 만발한 곳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열대바다의 모습을 재현한 살아있는 산호섬, 180도로 머리 위를 감싸 마치 진짜 바다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유리로 만든 해저터널, 그리고 해저터널 주변을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대형수조도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다란 물고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해저터널이 있어서 정말 멋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해저 터널 아쿠아리움                                 ▲ 아쿠아리움 속 가오리



그리고 본관으로 넘어올 때 지나온 3층 전망대에서 너무 날씨가 더워 얼마 있지 못하고 내려온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때는 바다에서 놀 생각에 얼마 보지 못했지만, 다음번에 또 가게 된다면 자세히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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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나 철로를 만들다가 앞에 산이 나타나면 어떻게 할까요? 돌아가도 되지만 터널을 뚫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터널은 차량을 위한 도로 터널, 열차를 위한 철도 터널, 물을 흐르게 하기 위한 수로 터널, 땅굴 같이 군사적 목적으로 지어진 군사 터널이 있습니다. 도로법 제 2조에 의하면 도로 터널이란 도로에 속하는 시설 중 터널을 의미합니다.



도로 터널은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2004년에 667개였던 터널이 2013년에 1659개로 늘어났는데요. 돌아가는 길을 만들면 그 길만큼 환경을 훼손시키지만 터널은 터널을 뚫는 곳만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터널은 원형이고 종종 사각형 모양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형이 다른 형태에 비해 둘레가 짧아 돈이 적게 들어가고 터널에 작용하는 힘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가장 안전한 것은 삼각형이지만 삼각형 모양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손해이기 때문에 원형이 많은 것입니다.






▲ 터널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53.9km의 일본의 세이칸 해저터널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은 5.1km의 배후령터널입니다. 그러나 2017년에 인제터널이 완공되면 10.96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이 됩니다. 인제터널은 인제와 양양를 잇는 터널로,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이 될 것입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일부이며, 양양 쪽으로 갈수록 대략 2도씩 내려가서 두 입구의 높이 차이가 200m쯤 나온다고 합니다.






▲ 세이칸 해저터널 내부 모습





우리나라는 목포-제주간 해저터널 사업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남부터 보길도까지 18km의 다리와 85km의 터널로 이루어져 있지만 재정 문제 때문에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공항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해결책 중 하나가 해저터널입니다. 현실화되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KTX를 타고 갈 수 있게 되고, 세계 최장 해저터널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리와 시간이 단축되고 환경을 덜 파괴하는 터널은 도로시설 중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터널이나 해저터널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첫인상, 첫눈, 첫사랑 이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바로 첫 번째, 최초를 의미하는 단어들입니다. 

사람들은 첫 번째에 큰 의미를 두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터널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나라 최초의 터널은 아현터널입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의영터널은 아쉽게도 최초의 수식어를 아현터널에게 내주었습니다. 1904년 건설된 아현·의영터널은 경의선(서울~신의주) 철도부설에 따라 만들어진 국내 최초 터널입니다. 올해가 2013년이니 100년의 역사가 있는 터널인거죠! 




▲ 경의선 아현 및 의영터널 보강공사 현황(출처: 국토교통부)



아현‧의영터널은 1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화물들을 운반했던 역사가 깊은 터널인데요. 최근 누수 등이 발생하여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고 단면이 작아 특대화물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고 합니다. 


터널(서울역~신촌)구간은 고속열차 및 일반․전동열차가 차량정비와 군수물자 수송 등의 열차운행을 위하여 진․출입하는 길목으로 1일 약 295여회(상행145회, 하행150회) 열차가 운행되는 중요한 구간이니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수공사가 꼭 필요할 것입니다. 


터널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할 텐데요.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오래된 터널들에 대해서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개량공사를 시행하여 안전한 터널을 유지하고 만들어 나간다고 하니 앞으로도 안전한 우리나라 터널 기대해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터널은 고속도로에서의 최장터널인 죽령터널입니다. 


죽령터널은 중앙고속국도에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충북 단양군 대강면을 잇는 4600m의 국내 고속도로 최장 터널입니다. 죽령터널의 개통으로 인해 경북 영주시~충북 단양 통행시간이 50분에서 10분으로 약 40분가량 단축되었으며, 중앙 내륙지역의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충북, 경북 지역의 문화교류 촉진에 기여하였다고 해요. 터널로 인해 시간만 줄어든 것이 아닌 문화교류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하니 터널의 역할 참 대단하죠?




▲ http://www.flickr.com/photos 



하지만 죽령터널은 인제터널에 순위를 내어줄 예정입니다. 인제터널은 백두대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11km 왕복 4차선의 터널로 세계 최장터널 11위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철로에서 가장 긴 터널입니다.  

어떤 터널일까요? 바로 경부고속선 금정터널입니다. 부산역과 울산역 사이에 있으며 20.3km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온 터널을 통틀어 가장 긴 터널이라고 합니다.




▲ 경부고속철도 금정터널 위치도



하늘 아래 첫 터널,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터널은 어디일까요?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하니 대충 감이 오시죠? 

전국에서 국도가 지나가는 고갯길 가운데 가장 높은 강원도 태백-정선 사이 두문동재(해발 1268m)에 있는 터널인 두문동재 터널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터널입니다. 두문동재의 중턱인 평균 해발 1050m 지점에서 태백시 화전동과 정선군 고한읍을 관통합니다. 




▲ 두문동재터널 (출처: 네이버지도)



마지막은 바로 바다 속의 터널, 해저터널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광을 가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거가대교의 거가터널입니다. 


 


▲거가터널(출처: 거제시청 관광지도 http://www.gklink.com/)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길이 8.2km의 다리로, 해상의 사장교와 해저의 터널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가덕도~대죽도(3.7km) 구간이 해저침매터널이라고 합니다. 부산에서 거제까지의 거리가 140km에서 60km로 절반 이상이 단축되었고 통행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터널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저는 해저터널인 가거터널과 가장 높은 터널인 두문동재터널 꼭 한번 이용해 보고싶은데 여러분은 어떤 터널이 기억에 남으시나요? 다음 휴가때 여행지가 그곳과 가깝다면 한번쯤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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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세계 다섯 번째 긴 해저터널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서해안관광벨트의 핵심개발 계획인 보령~태안 해저터널이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보령~태안 해저터널은 국내에서 유래가 없는 NATM공법이 적용된 해저터널로 국내에서 가장 긴, 그리고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터널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홍보관을 찾아가 미리 만나보고 왔습니다.





홍보관은 보령해저터널 진출입부와 인접한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04-16번지(대천해수욕장 제2공영주차장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크게 세파트로 나뉘어 져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었습니다.



첫째,  해저터널 건설과정







홍보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NATM공법이 적용된 보령해저터널의 시공과정을 축소모형을 통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시설, 염해방지, 방 배수 단면등의 세부적인 시공 계획 및 원리까지 알아 볼 수 있습니다.


 NATM공법은?

지반을 발파에 의해 굴착하고. 터널 보강작업을 통해 터널을 건설하는 방법이다. 터널을 굴진하면서 기존암반에 콘크리트를 뿜어 붙이고 암벽 군데군데에 구멍을 뚫고 죔쇠를 박아서 파들어가는 공법으로서 굴진속도가 재래식보다 빠르고 지질에 관계없이 터널시공이 가능하다.




둘째, 완공 후 모습







완공후의 모습을 축소모형과 키오스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축소모형을 보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건설 중인 해저터널을 영상을 통해 미리 주행 해 봄으로써 아이들의 재미도 충족시키고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셋째,  태안&보령 소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보령&태안 앞바다의 생태환경입니다. 대표어종 및 양식어종에 대한 설명과 모형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보령&태안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아 어른들의 옛 추억을 되새겨 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보령&태안의 대표축제인 태안 꽃 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었습니다.





보령~태안 해저터널 건설로 인해 보령에서 태안까지 75km이던 구간을 14km로 단축하여 보령과 태안을 동일 관광권 으로 구축한다고 하는데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보령-통영해저터널 건설의 기대효과

 첫째,  쾌적한 도로의 건설로 지역의 관광수요증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

 둘째,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셋째, 국내 최장의  NATM해저터널 건설로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고 선박들의 항로 확보

 넷째, 서해안 시대의 주역인 보령과 태안을 10분내로 연결하여 두 지역을 동일 생활권으로 구축



□ 홍보관 위치도




□ 홍보관 주변 관광시설





해저터널이 어떤 모습으로 완공될지 정말 기대되는데요~ 홍보관에서 미리 체험도 해 보시고 근처 보령 여행도 하면서 해안의 즐거운 모습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