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9기 어린이기자단 김시현입니다.
지난 11월 18일 세종시 스마트시티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수서역에서 SRT를 타고 오송역에서 내린 후 다른 기자단 친구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세종중앙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세종중앙공원에 도착한 뒤 공원 안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승해 보았습니다. 이 자동차는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저속운행 전용 자율주행차이며 최대 30Km까지 달릴 수 있지만, 공원 내를 다니고 탑승한 사람의 안전을 위해 12Km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물체가 있는 경우 자율주행자동차가 물체를 인식하고 멈추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 내부에 있는 빨간색 버튼으로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자율주행차를 타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공원 안에 있는 로봇도 만나보았습니다.
보안순찰 로봇은 공원 안을 운행하며 범죄 상황 등을 식별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로 사람이 인식하지 못한 작은 불을 감지해서 관제센터에 알려주는 등 화재를 감시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 방역 로봇은 공원을 돌아다니며 소독액을 분사하여 벤치를 소독하는 로봇이며, 벤치에 사람이 있다면 방역을 위해 잠시 비켜달라는 안내를 합니다. 또 배달앱 먹깨비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배달 로봇도 있었습니다.
배달 로봇 시연을 통해 받은 피자를 다 함께 맛있게 나눠먹은 이후에는 부르면 오는 버스인 셔클을 타고 도시통합정보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셔클은 버스를 호출하여 이용하며,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클린도시 세종시에서 셔클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아 보였고 많은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는 약 2600여대의 세종시 CCTV를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치매 노인의 안전한 귀가 조치, 자살 의심자 구조 등 세종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곳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세종시, 세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똑똑한 ‘세종엔’은 날씨, 행사, 마트의 휴무일, 도로 현황, 버스, 마스크 판매처, 투표 대기시간 등 세종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1층에서는 실제로 쓰는 CCTV가 있어 CCTV 화면을 조종해보기도 하고 비상벨을 누르고 도움을 요청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그동안 말로만 듣거나 기사로만 접했던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을 실제로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클린도시 세종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와 쓰레기 수거차가 없다고 합니다. 알아갈수록 세종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세종시가 왜 스마트시티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상용화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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