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캐나다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다운타운에서는 아파트에서 많이 살며 거주하는 형태는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 Aspen 마을

하지만, 다운타운을 조금만 벗어나면 높은 건물은 전혀 볼 수 없죠. 넓은 땅을 가진 캐나다의 여유라 할까요? 옆으로 퍼져있는 모습입니다.



▲ Aspen Stone  주택가

1) 집과 상가의 분리되어 있다.

한국에는 집 바로 옆에 가게가 있는 경우가 흔하지만 캐나다에는 주택가와 상가가 뚜렷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무엇을 사러가는 경우 번거롭긴 하지만 주택가가 조용하다는 장점을 가지죠.

2) 집 Exterior 개성이 없다.

한국에서는 집 주인들의 개성에 따라 집을 짓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캐나다에는 건축 회사에서 한 지역을 맡아 주택 개발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옆 집과 똑같이 생긴 집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아파트 개발하는 과정과 비슷한 거겠죠. 인테리어는 집 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집 구조는 지역별로 닮아 있습니다.





▲ 주택의 외관

겉 모습부터 살펴 볼까요?

1) 지붕을 보면 대부분 뾰족한 형태 입니다. 

어렸을 때 많이 사람들이 집을 이렇게 그리죠! 지붕의 형태가 이러한 것은 날씨의 영향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캐나다 캘거리에는 1년 중 6개월 이상이 겨울이기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립니다. 그러헌 기후 특성상 눈이 지붕에 쌓이지 않고 떨어지게 하기 위해 지붕 모양을 뾰족하게 하는 것이죠.


▲ 주택 앞 잔디밭의 모습 

2) 잔디밭을 살펴볼까요?

한국에도 주택가에 잔디밭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옆 집과의 경계가 없는 집이 많습니다. 한국의 집은 대문도 볼 수 없게 울타리가 높은 집이 많습니다. 범죄로 부터의 집을 지키기 위한 방어막 같은 존재죠.

캐나다에는 울타리가 높은 집을 잘 볼 수 없었고 대부분 옆 집과의 울타리가 없고 대문을 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한 가정의 앞 잔디밭

처음에 주택가를 봤을 때 '이렇게 살아도 안전한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지만 안전하기에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겠죠?


▲ 가정의 뒷 잔디밭

또, 'Backyard' 가 있습니다. Backyard 저는 이 단어를 중학교 때 접했던 기억이 나요. 뒷 마당이 뭐지? 하구요. 한국에는 이러한 뒷마당이 익숙한 풍경이 아니기때문입니다. 


▲ 가정의 뒷 잔디밭 모습

보통 앞 마당을 개방적으로 두고 뒷 마당에 아이들 놀 수 있게 꾸미거나 바베큐 그릴, 의자 등을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파티를 열기도 하죠.


1) Basement (지하)


▲ 지하실 거실의 모습

지하실도 한국 주택에는 흔히 볼 수 없는 구조 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지하실에서 생활하게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캐나다에는 보통 2층이 없더라도 지하실을 꼭 있다고 합니다


▲ 지하실을 오락 공간으로 꾸며놓은 모습 

캘거리는 건조한 도시이기 때문에 지하실 이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지하실의 하나의 작은 집처럼 거실, 방, 화장실의 구조로 만들기도 하고 오락 공간으로 활용하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

2) 거실과 방의 분리


▲ 가정의 부엌 모습                                                          ▲ 가정의 거실 모습

한국 주택은 보통 2층 집이라면 1층에 거실, 안방, 부엌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1층에 방이 있는 집을 보기 어려웠어요. 


▲ 가정의 안방 모습 

제가 추측한 결과, 캐나다에서는 홈파티를 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사적인 공간인 방은 2층에 모두 있고 1층에서 파티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손님을 맞이하기에 손님도 주인도 자유롭고 편하게 해주는 구조가 아닌가 싶어 유용한 구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다 사람 사는 집이라지만 한국의 집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한국 문화와 날씨에 맞게 집이 형성되었고 캐나다도 그 지역 특성과 기후에 맞게 구성되었겠죠. 모두 특성에 맞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제가 집을 짓게 된다면 이러한 두 나라의 거주 문화를 반영해보고자 합니다!

이상 캐나다에서 이성아 기자였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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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봤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환절기 조심하세요~

    2014.09.18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름다워요.^^

    2014.09.30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경준

    지하실이 있어서 좋아요.

    2014.10.31 23:14 [ ADDR : EDIT/ DEL : REPLY ]
  4. 조유진

    나도 캐나다로 이민 갈까?

    2015.05.24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곳 미국에는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세계 3대 폭포 중의 하나,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남아메리카의 이구아수 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며 ‘나이아가라’란 이름은 원주민 말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미국 뉴욕 주와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리(Erie)라는 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나이아가라 강으로 흐르다가 온타리오 호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폭포가 형성되었습니다. 직접 확인한 나이아가라 폭포는 명성 그대로 정말 감동이었는데요, 높이 55m, 폭 671m의 거대한 폭포를 눈앞에서 보니 뼈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안개 속의 숙녀호(Maid of the Mist)’라 불리는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로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물이 엄청난 속도로 쏟아지며 만들어내는 어마어마한 물안개와 나이아가라 폭포의 위용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밤에는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야간 조명쇼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한다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낮이나 밤이나 여전히 웅장하답니다.


▲보트 선착장에서 바라 본 모습                                                       ▲야간 조명쇼



나이아가라 폭포는 수력 발전으로도 유명하고 발전량의 많아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벽 아래로 분당 168,000 m³의 물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힘은 북미의 폭포들 중에서 가장 셉니다. 이 물 중 50∼70%는 폭포에 이르기 전에 수력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총 2백19만 킬로와트 용량의 13개 발전기를 구비한 나이아가라 수력발전소는 1961년에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물살로 흘러가고 있는 모습

떨어지는 물의 운동 에너지를 수력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지요? 나이아가라 폭포 또한, 떨어지는 물의 힘을 전기 발전기에 연결된 대형 터빈의 블레이드를 회전시키면서 수력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아래의 사진은 나이아가라 최대 수력 발전소 시설인 써 아담 벡 발전소입니다. 1917년에 건립 당시 지역 최대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 폭포의 상류 쪽에서 내려오는 물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력 발전을 위해 똑같이 나뉘어 사용되며 오늘날 나이아가라의 총 전력 생산량은 무려 4백만 킬로와트라고 합니다.  


▲Sir Adam Beck Generating Stations (출처 - http://www.solar-power-made-affordable.com/)



1969년 미국은 댐을 건설하기 위해 나이아가라의 폭포를 막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바닥을 드러낸 사진입니다. 물이 흐르지 않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한눈에 보기에도 굉장히 공허하고 아무런 활력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폭포의 바닥에 어지럽게 쌓인 수많은 암석들만이 폭포의 엄청난 수량의 격렬함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원래 미국은 폭포 바닥의 수많은 암석을 없앨 계획이었지만 회의 결과 암석의 철거를 실시하지 않고 손을 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이 덕분에 나이아가라 폭포는 지금도 변함없는 모습 그대로 입니다. 수력 발전만을 위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한 미국의 결정 정말 멋진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나이아가라를 방문하여 거대한 폭포의 위용을 한 번 느껴 보세요.


▲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멈춘 모습 (출처-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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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유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기사로 먼저 접하네요

    2015.05.24 16:13 [ ADDR : EDIT/ DEL : REPLY ]





캐나다에서 어디를 갈 때는 항상 목적지에 가는 방법과 길을 확인하곤 합니다.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캐나다 버스는 다음 정류장이 어디인지 알려주지 않아요....그래서 꼭 확인하고 타야 한다는 점!!!

최근 지인에게 동물원 티켓을 얻어서 동물원에 한 번 가볼까 하는데요, 잠깐! 동물원 가는 길을 먼저 확인해야 겠죠?



가장 상단에 검색된 'Transit' 앱을 사용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Transit' 앱을 소개할게요.

'Transit'은 62개의 북아메리카 도시와 유럽에서 사용이 가능한 공간정보 앱입니다. 




자, 이제 앱을 켜고 

1) 경로 찾기 'Trip Planner'를 터치합니다. 
2) 그럼 윗 칸에는 현재 나의 위치가 뜨고 아래에 목적지 'Calgary Zoo'를 입력합니다.



3) 지도에는 경로가 뜨고 위에는 A B C D 4가지의 지금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을 보여주지요.
4) 하나는 선택해서 위의 목록 버튼을 누르면 자세히 가는 방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처음 앱을 실행할 때 위치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무조건 볼 수 없다는 겁니다.

현재 위치에서 경로를 검색할 때에는 당연히 이용하겠지만 출발지가 다르다면 다시 입력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죠. 아
무튼 가는 방법도 마스터했으니 펭귄보러 출발!



집에서 나와, 앱에서 말했던 EB 7 Av SW / 8 St W LRT Station 에서 Saddletowne 행 시트레인을 탑승합니다. 10분 지나 시트레인에서 내려 길을 따라 걸어갔죠.



한참 후 동물원과 연결된 육교가 나타나고 동물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동물원 입구에서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와 함께 찰칵!



캐나다의 쨍쨍한 햇빛 때문에 실내에서 한번 더 찰칵! 미션 클리어! 이렇게 'Transit'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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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들 예상하시듯 버스, 기차,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많이들 이용하겠죠. 그 외에 개인의 차량 또는 택시 등이 있습니다.
분명 캐나다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교통수단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카쉐어링 “Car 2 go”


▲ Car2go(출처: 본인)


카쉐어링이란, 차량을 예약하여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를 빌린 후 반납하는 제도입니다. 그냥 이렇게 얘기하면 렌트카와 비슷하게 들리시죠? 하지만 엄연히 다른 제도랍니다.

 

 카쉐어링

렌트카 

예약기간 

기본 30, 분·시간 단위 예약 

 기본 1일 예약

예약방법

 회원가입 후 온라인, 모바일 예약

온라인 예약 가능하지만 증명 서류 필요 

비용청구

실제 운행거리 계산하여 청구 

일 단위 비용청구 

보험이용

자차 보험 

보험 이용시 따로 비용청구 


이렇게 차를 대여하는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두 제도는 다른 점을 갖고 있습니다. 잠시 차가 필요한 경우는 카쉐어링이 더 효율적이고 장거리 이용시에는 렌트카가 더 효율적일 수 있겠죠. 그건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카쉐어링의 장점은 비용 절감과 편리성에 있습니다.

캐나다 캘거리 다운타운 내의 주차 비용이 아주 비싸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다운타운에 오기 위해서 개인의 차량을 이용하고 많은 돈을 지불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제도가 바로 카쉐어링!!

▲ Car2go 주차모습

다운타운 내 길가 어디든 차를 주차하여도 주차비를 지불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카쉐어링을 위한 주차장까지 있어 효율적인 면에서 으뜸이죠^^

캘거리에서 이용하는 카쉐어링 ‘Car2go’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디에 있든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이에 있는 Car2go 차량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 위치에 가서 바로 사용하거나 온라인에서 드라이브를 하기 
30분 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겠죠? 


예약을 위해서 그전에 Car2go 홈페이지(https://www.car2go.com)에서 온라인 회원 카드 가입을 해야합니다.  5-7일 후 회원카드가 발송이 되고 Car2go을 이용가능 합니다. 

회원카드를 차량 앞의 카드 리더기에 접속하면 문이 열리도록 되어있어요. 정말 간단하죠?


▲ Car2go 카드리더기(출처: 본인)


가입비

$35 plus tax 

분당 

$0.41 plus tax 

시간 당 

$14.99 plus tax 

일당 

$84.99 plus tax 

 마일 당(1번에 최대 150마일 이상되는 경우)

 45 cents, plus tax


, 시간 단위로 사용한다면 주차도 고려하여 렌트카보다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제도입니다.

저도 캐나다에 오기 전까지 알지 못했던 제도였지만 한국에도
2011 10월초부터 한 민간업체에 의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3월 교통안전공단은 카쉐어링 업체 그린카와 협약을 맺고 카쉐어링 대상고객의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점점 카쉐어링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특히
, 광역시를 중심으로 카쉐어링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도시로 갈 수록 주차의 문제, 교통 체증의 문제가 심각하기에 카쉐어링은 아주 유용한 제도겠죠!

대한민국 전국 어디에서든 이용가능한 카쉐어링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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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희아

    한국에서는 지자체별로 u-bike를 운영하고 있는데 카쉐어링과 u-bike의 방식이 비슷한것 같아요! 환경도 생각하고 효율적인면이 많고, 교통수단이 차와 자전거라는 점에서 다르지만 두 정책이 보편화된다면 환경과 시민들의 편의에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4.07.05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2. 박정빈

    뭔가 효율적인 정책 같네요ㅎㅎ

    2014.07.05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3. 앨리스심

    와~~ 너무 귀여워요.
    카 쉐어링 제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보편화가 되지 않아.....
    잘 활용하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2015.07.30 22:59 [ ADDR : EDIT/ DEL : REPLY ]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사소한 경험에서 문화 차이를 느끼곤 합니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게 '특별한 매너'가 아닌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보행자가 절대 우선이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어디에나 있는 캐나다.

이렇듯 사소하지만 모이면 큰 차이를 만드는 캐나다의 보행자, 장애인 교통&건축 복지를 알아봅시다.



1. 휠체어를 위한 건물 내 자동문 및 엘리베이터


캐나다의 모든 공공 건물 1층에는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휠체어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인데요,

실제로 캐나다의 공공건물들은 꽤 오래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1층에는 반드시 자동문 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턱이 없으며, 휠체어 경사로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자동문은 한국에서도 어딜 가나 볼 수 있지만 캐나다의 자동문은 우리에게 익숙한 미닫이 스타일의 자동문과는 조금 다릅니다.




위의 영상처럼 여닫이 스타일의 자동문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위의 자동문은 평소에는 평범한 여닫이 문으로 사용되며, 휠체어 혹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거나 무거운 짐을 나를 때 버튼을 눌러 자동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문 작동 버튼

평상시에는 여닫이 문으로 사용되며, 이 버튼을 누르는 경우에만 자동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캐나다의 대부분 공공건물, 쇼핑센터 등은 위와 같은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지만 캐나다에서는 신식 건물, 오래된 건물 할 것 없이 널리 쓰이는 방식으로, 장애인 편의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방식입니다.



▲ 자동문임을 알리는 표시, 자동문은 캐나다 어디에나 설치되어있다.



또한 캐나다에는 고층 빌딩이 한국처럼 많지 않습니다. 주요도시를 제외한 일반적인 건물들은 약 1~5층 정도로 지어지는데요,

2층, 3층의 저층 건물에서도 휠체어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대형 엘리베이터는 반드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캐나다의 건물들을 직접 이용하다 보면 무작정 설치만 하는 게 아니라, 휠체어 탑승자의 입장에서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여 휠체어가 접근하는 모든 곳에 적절한 기능들을 설치해놓은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휠체어 및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는 보행자를 위한 저상버스의 보급

 




저상버스란 장애인 혹은 노약자가 불편 없이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차체 높이가 낮고, 출입문에 계단대신 경사면이 설치되어있는 버스를 말합니다.


제가 거주하던 지역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런던이란 도시로, 캐나다 내에서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아니었음에도 시내 버스 전 차량이 저상버스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의 시내버스 모습, 

버스의 앞부분에 설치된 bike rack에 자전거가 실려있다.


캐나다와 북미지역 대부분의 버스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차체가 낮아 더욱 각져 보이는 사각형의 외형에, 앞에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 거치대(bike rack)가 달려있습니다.


내부 편의시설로는, 휠체어 유모차 또는 보행 보조 기구를 사용하는 교통 약자 탑승 시 보도와 버스를 연결해주는 경사로가 계단 대신 탑승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좌석은 접이식 좌석으로 설치되어 유모차 혹은 휠체어가 들어오면 다른 탑승객들이 일어나서 좌석을 접어 주고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휠체어 혹은 보행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탑승객은 탑승하고 자리를 잡는데 평균적으로 정상인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경사로를 펴고 접고, 승객이 자리를 잡을 때 까지는 출발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버스기사 역시 친절하게 도와주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어딜 가나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경사대와 접이식 의자를 사용하는 영상, 1분 13초부터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세계 어느 도시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대중교통 시스템과는 달리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아직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재정상의 문제로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펴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수도 서울에서도 25%, 전국적으로는 12%의 버스만이 저상버스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교통약자의 이용편의 증진법'을 제정하여 2016년까지 전국 시내버스의 41.5%, 서울의 55%를 저상버스로 교체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7%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저상버스의 도입은 '시혜와 복지를 위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아야 합니다.


조금 늦은 출발이지만 사회 전체의 편의를 위한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리 사회에도 깊숙이 자리 잡길 바래봅니다. 정부의 지원도, 법률 제정도 중요하지만 교통약자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인식이 더 큰 변화의 시작일 겁니다.


오늘은 우리의 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학교, 회사는 어떤지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0^?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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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 중, 저는 음식(食) 다음으로 집(住)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은 캐나다의 주(住)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나라와 환경에 맞춰 달라지는 집의 형태처럼 캐나다의 집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를까요? 캐나다의 집은 우리나라와 같이 크게 아파트와 주택,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지만 그 형태는 조금씩 다릅니다.

 



아파트 VS 주택

 





아파트는 우리 나라처럼 20층 이상 넘어가는 고층 아파트가 아닌 5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가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땅의 면적은 우리나라보다 100배 이상 크면서, 인구는1000만명이 적기 때문입니다. 굳이 고층 아파트를 지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또한 테라스가 창문이 없이 오픈되어 있는 것이 한국과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여름이면 집집마다 테라스에서 BBQ를 해먹는데, 만약 한국처럼 창문이 있다면 그 연기와 냄새가 다 집으로 흘러 들어가겠죠? ^^

 




 

주택은 위의 사진과 같이 1층도 아니고, 2층도 아닌 어중간한 높이의 집이 주를 이룹니다그 이유는 대부분의 캐나다 집은 지하 공간과 차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 지하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비디오 게임, 자그마한 운동기구, 탁구대, 영화감상을 위한 프로젝터 등 주로 놀이 공간으로 많이 쓰이고 그들은 이를 Entertainment Room이라고부릅니다. 1층에는 아주 큰 주방과 거실 그리고 3~4개의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뒷 마당에는 마당과 테라스 그리고 캐네디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BBQ 기계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우리나라가 집 크기로 부를 산정한다면, 이들은 BBQ 기계에 따라 부를 산정 한다고 합니다

 



쉐어 하우스? 홈스테이? 하우스 렌트



제가 캐다가 오기 전, 준비할 때 했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어디에서 살지?’ 였습니다. 실제로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한 많은 젊은 캐네디언들도 ‘어디에서 살지?’에 대해서 많은 걱정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쉐어하우스나 홈스테이 정보를 교환 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아주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이 쯤에서 여러분들은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쉐어하우스? 홈스테이 그 것이 무엇이냐? 

 



 ▲ 출처: http://toronto.kijiji.ca/

 


먼저, 쉐어하우스(Share-house)여러 사람들이 같이 아파트를 빌려서 거실과 화장실 주방은 공유하고, 각자 방에서 생활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곳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족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었던 사람과 같이 산다는 것은 당연히 힘들 것입니다.

 




 

두 번째, 홈스테이(Home-stay)는 보통 큰 집을 가지고 있는 은퇴한 노부부가 방을 학생들에게 렌트해주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그들을 가족처럼 여기고 모든 식사와 활동을 같이 합니다. 우리나라의 하숙의 개념과 비슷합니다. 비록 비용이 약간 비싸지만 유학을 처음 가서 문화 적응이나 언어가 서툰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방법 일 것 입니다. 


마지막, 하우스렌트(House-rent) 한국의 대학교 앞 원룸 문화처럼 작은 집하나를 빌리는 것입니다. 하우스렌트는 가격별로 집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서 선택의 폭이 넓을 수는있으나,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한다는 약간은 쓸쓸한(?) 느낌의 주거방식 입니다.   

 


이렇듯 캐나다의 집은 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형태를 갖추었는데요.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웃음소리 피어나는 집이 좋다는 건 어느나라나 공통이겠지요? 그럼 다음에도 한국과 다른 캐나다의 문화에 대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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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돌돌이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5.12.29 09:03 [ ADDR : EDIT/ DEL : REPLY ]

 

캐나다의 교통 신호 체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달라도 너무 다른 캐나다의 신호등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차를 타고 다닐 때_





영화에서만 보던 화창한 날씨에 먼가 이국적인 느낌의 신호등이 있는 사진입니다. 무엇이 다른 지 찾으셨나요? 


먼저 한국과 다르게 가로배열이 아닌 세로 배열로 신호등이 구성되어있고 우측하단에 작은 보조 신호등도 있습니다. 약간 레이스 트랙에 있는 신호등 느낌입니다. 


가로형이 아닌 세로형인 이유를 알아보니, 캐네디언은 가로보다 세로에 더 익숙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세로로 되어 있어서 운전자가 굳이 신호등을 보기 위해서 고개를 좌우로 돌리지 않아도 되게끔 만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회전 신호가 들어왔을 때, LED가 계속 점등되는 형식이 아닌 깜빡이는 형식입니다. 그래서 더 잘 식별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끔씩 차 안에서 DMB를 본다던지, 메시지를 보내다가 미처 좌회전을 신호를 보지 못해 뒤에 있는 차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위와 같은 행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되지만, 그런 이유를 차치하고라도 한국에도 깜빡이는 좌회전 신호를 설치하면 좀 더 교통에 폐를 끼치는 일이 덜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 나의 두발을 이용해서 다닐 때_




 


캐나다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한국처럼 그냥 신호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린다면….. 영원히 길을 건너지 못 할 것입니다. 


캐나다의 신호체계는 원활한 교통순환과 보행자 편리함을 다 만족시킬 수 있도록, 특별한(?) 시스템을 설치해놨습니다. 길을 건너고자 할 때, 횡단보도 옆의 버튼을 누르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보행자가 건널 수 있는 신호인 하얀색 신호로 바뀝니다. 이 말은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지 않는 한 차가 멈춰서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보행자가 있을 때는 길을 건너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모든 신호등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 길을 건널 수 있는 하얀 신호가 들어왔을 때 아름다운 새 소리로, 길을 건널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또한 제가 “무적신호”라고 부르는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호등이 있습니다. 차량 유동이 많지 않는 곳에 설치된 이 신호등은 보행자가 버튼을 누르는 즉시 운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주황색의 신호가 약 15초간 깜빡거리고, 따라서 차들은 다 일시정지하게 되므로 보행자는 버튼을 누르는 즉시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보는 신호등과, 보행자가 보는 신호등을 통해 한국의 교통신호 체계와 캐나다 교통신호 체계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차이들 한국의 교통체계에 보완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취사선택하여, 미래에는 더 편리한 신호체계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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