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가족 나들이로 생태수도 순천과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할머니를 위한 여행 방문지였는데, 동문에서부터 꿈틀 정원, 태국 정원, 일본 정원, 영국 정원, 이탈리아 정원, 미국 정원, 네덜란드 정원, 독일 정원 순천 호수정원, 꿈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다양한 나라의 정원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각 나라의 정원에서 추억을 담아 가족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각국의 정원을 재현해놓은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및 국가정원


자연생태공원과 바로 옆에 조성된 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의 관광명소 중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최우수 자연경관으로 선정할 만큼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순천만은 세계 5(아마존 하구, 미국 동부 조지아 해안, 북해 연안, 캐나다 동부 해안, 순천만) 연안 습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강 하구, 갈대밭, 염습지, 갯벌 등 산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흑두루미 등 동식물들의 중요한 집단 서식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곳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모습

 


순천만 국가정원은 산림청의 종합심사를 마치고 지난 201595일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가 되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입구는 동천을 기준으로 서문과 동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수목원 구역, 습지센터 구역, 세계정원 구역, 습지 구역, 참여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계의 특색을 살린 세계 정원은 산책하며 각국의 정원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의 동과 서를 연결하는 꿈의 다리를 건너 스카이 큐브를 타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꿈의 다리는 설치 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입니다. 꿈의 다리의 외벽은 일상에서 느껴왔던 유쾌한 시구(詩句)를 오방색의 유리타일로, 내벽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모은 어린이들의 소망으로 꾸며졌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모습

 

순천만 갈대밭의 총면적은 약 15만 평(50m²)에 달하는데요.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 양쪽이 갈대밭으로 뒤덮여 있어, 바람에 춤을 추듯 흩날리는 갈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 비탈길을 따라 만나는 동화 속 나라, 동피랑 벽화마을


이번에는 통영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마을인 동피랑으로 가보았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입구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은 푸른 통영 바다입니다. 통영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불구불 비탈진 골목길을 올라가다 보면 벽화에 그려진 그림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골목을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벽화의 모습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벽화의 모습에 이곳저곳에서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동피랑 마을에서 본 통영 바다

 


피랑은 벼랑을 뜻하는데요. 동쪽 벼랑이라고 불리는 동피랑 벽화마을은 지역 경제가 나빠지면서 도시를 재정비하기 위해 철거예정이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이 합심하여 마을을 특색 있는 골목길로 바꾸게 되면서 낡은 담벼락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특색 있는 벽화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동피랑 마을에 그려진 벽화

 


동피랑 벽화마을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에 자리 잡고 있지만, 다양한 벽화들이 많아 어디를 가든 포토존이 되는 곳입니다.

 

마을 정상에 도착해 통영의 바다를 한눈에 보니, 정상까지 올라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 속 나라 포토존에서 추억의 사진도 남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남해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 두 곳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순천과 통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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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도시재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 변화에 의한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창의적인 행정을 통해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도시재생을 활용하여 관광 명소가 된 지역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서울에 있는 서울로 7017과 춘천 낭만골목, 통영 동피랑마을 등이 있습니다.

 

서울로 70171970년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를 2017년에 645개의 원형 화분과 18개의 편의시설, 휴식공간과 17개의 보행길로 새롭게 탄생한 곳입니다. 춘천 낭만골목은 벽화마을로 유명한 곳인데, 춘천시 문화재단에서 색다른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그림들을 그려가며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동피랑마을에 있는 벽화 앞에서 기념사진


마지막으로는 제가 방문한 통영에 있는 동피랑 벽화마을인데요. 동피랑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통영은 원래 조선사업으로 유명한 도시였지만 지역 경제의 중심이었던 조선사업이 점차 나빠지면서 도시 또한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시기에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선정지 중 하나로 통영을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동피랑 마을은 철거예정인 지역이였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지역단체에서 공공미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입소문을 타서 관광객들이 서서히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통영시에서는 철거하기로 했던 원래의 계획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현재 동피랑마을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통영의 대표명소가 되었습니다. 다른 도시재생 선정지역도 통영처럼 멋진 곳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동피랑 마을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이루어져 있어 너무 예뻤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다양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벽화들을 소개해 보자면, 천사 날개, 꽃 벽화 등이었는데요. 가족들끼리 여행으로 오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마을 사이사이를 둘러보며 가다 보면 포토존이나 카페, 햄버거 가게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먹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는 사진이 정말 예쁘게 찍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동피랑 마을의 정상에 도착하니 통영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너무 좋았는데 왠지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통영 근처에 오실 일이 생기면 동피랑 마을에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족들과 추억도 쌓고 예쁜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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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통영! 통영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관광지인 동피랑 벽화마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동피랑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에 2007년 10월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가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 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습니다. 철거 대상이었던 동네는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여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많은 계단들이 보이지만 동피랑을 보기위해선 열심히 올라가야겠죠?

 


마을 안내도처럼 동피랑 마을은 동그란 모양을 이루고 있어요. 그래서 구경할 때는 마을을 크게 둘러가며 곳곳에 있는 예쁜 벽화들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벽화들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거워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답니다. 그럼 동피랑마을의 벽화들을 감상해보겠습니다.

 

 

▲ 출처 : flickr

 

 ▲ 출처 : flickr

 

▲ 출처 : flickr

 

동피랑은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한데다가 예쁜 벽화까지 더해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든 여행객들로 가득차면서 신문과 잡지, TV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습니다.

 

 

얼마전,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던, '렛잇고~' 의 주인공인 ‘겨울왕국’ 캐릭터가 보입니다. 주민분들께 여쭤보니 벽화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최신에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 캐릭터가 벽화로 그려져 있었네요. 지속적으로 바뀌는 동피랑마을의 벽화! 다음 그림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이곳은 동피랑 마을의 정상 동포루입니다. 동포루에서 내려다보면 주변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동피랑마을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벽화 뿐만아니라 항구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매력이 숨어 있기 때문인데요. 시간이 되신다면 낙후된 마을에서 관광마을로 바뀐 동피랑을 찾아가보세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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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라는 의미로 좋은 뜻을 담은 이름을 갖게 됩니다. 사람처럼 땅도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지명 중에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지어진 곳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땅의 이름 속에 담긴 사연, 지명의 유래를 알려드립니다.




지형의 특징을 담은 이름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온천 생각나신 분들 많을텐테요. 온천하면 온양이 먼저 떠오릅니다. 

온양은 대표적인 온천 지명으로 백제 때는 온정, 고려시대에는 온수란 이름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 온양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3번이나 변하면서도 따뜻할 '온'이라는 글자는 꼭 사용되었습니다. 지역의 특성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였기 때문입니다. 


 

▲ 왕들이 즐겼던 온양온천(출처:아산시청)



온양 온천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세조는 이곳을 신의 온천이라 부를 만큼 사랑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온천 관련 축제 진행 시에는 도심에서 족욕 온천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온천이 발달된 곳입니다. 


온양 뿐 아니라 공주의 온천리, 울진의 온정리처럼 지명에 '온'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곳은 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국내 지명 중 '온'자가 들어가 곳의 절반 정도는 실제 온천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지역에 흐르는 물이 이름의 유래가 된 곳도 있습니다. 달천(達川) 감물(甘勿) 달내(甘川) 등의 이름은 물이 깨끗하고 맛이 좋아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농업을 하며 물을 소중히 생각했던 선조들의 세심한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최근에는 건강하고 맛있는 물을 시간과 상황에 따라 추천하고 관리해주는 워터 소믈리에라는 직업이 생겼는데요. 워터소믈리에가 이 동네에 가면 어떤 물맛 평가를 내릴지 궁금하네요^^


이 외에도 풍납동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엔 '풍'을, 논농사가 부흥한 지역에는 '전'이란 글자를 사용해 지역의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지역의 기능을 반영한 지명



▲ 강진 병영성(출처:강진군청)


병영이란 지명은 울산에도 있고 강진에도 있습니다. 병영은 조선시대 지방에 주둔한 병마절도사, 지금의 육군이 있던 곳으로 전국에 배치했기 때문에 울산과 전라도에서 각각 이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병영과 비슷한 지명으로 통영, 우수영도 있습니다. 경남, 전남에 있는 통영, 우수영은 바다가 가깝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혹시 눈치 채셨나요? 맞습니다. 이곳은 수군이 있었던 곳입니다. 

두 지역은 이순신 장군이라는 공통점도 있는데요. 통영에는 한산도 이충무공유적지와, 해남의 우수영 유적지에서는 조선시대 수군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군사상의 편의를 위한 각지에 역, 원, 파발 등이 설치되었던 것에서 유래된 조치원, 구파발 등이 있습니다. 


군사적인 용도 이외에도 지역의 용도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동빙고•서빙고동은 조선시대 얼음에 관련된 업무를 보던 관아가 있던 것에서 유래 되었고, 마장동은 말을 기르던 양마장에서, 염리동소금장수 모여 살던 것에서 유래 된 것입니다. 



 


하루에 단 한번도 지명을 말하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ㅇㅇ으로 여행가고 싶다. ㅇㅇ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 ㅇㅇ에 가야 한다 등 생활 속에 지명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이름으로 과거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이름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지금 바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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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해부터 어떻게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일본 입장에서 보면 서해인데 동해라니 내가 일본인이면 좀 빡칠것 같은데

    2013.12.02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2. '온'이 들어간 곳은 주로 온천이 있을 가능성이 높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7.03.08 02:5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