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경원선 복원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분단 70주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통일을 준비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경원선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는데요. 


경원선은 본래 서울과 강원도 원산시를 잇는 철도로 서울 경(京), 원산의 원(元)을 따와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1910년 착공해 1914년 용산~원산 구간이 완공되었습니다. 이후 1945년 38선으로 인한 분단으로 남북 철도 상호 간 운행이 중지되었고, 북한에서는 강원선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휴전선 인근의 신탄리~평강 구간은 폐지되었습니다. 이후 경원선은 1974년부터 전철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소요산~청량리 구간은 1호선으로, 청량리~용산 구간은 중앙선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소요산~백마고지 역은 통근열차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2012년 경원선 복원사업의 하나로, 경원선을 연장하면서 백마고지 역이 개통되었습니다. 백마고지 역에서는 하루에 통근열차 11회, 관광 열차인 DMZ-train이 1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 백마고지 역

출처 : 철원군청



복원구간은 현재 경원선의 종점인 백마고지 역에서부터 군사분계선까지입니다. 건설 길이는 총 11.7km이며, 철원역, 월정리 역이 신설됩니다. 총 11.9km의 구간 중 월정리 역 까지 9.3km를 우선 건설하며, 나머지 2.4km 구간은 남북 합의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5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경원선 연장 사업 계획

출처 : 국토교통부


 경원선 복원사업 지도

출처 : 광복 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다음으로 경원선 종점 주위의 관광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원선 북부에는 DMZ 주변의 관광 열차인 DMZ-train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1일 1회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신탄리를 거쳐 백마고지 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DMZ-train

출처 : 렛츠코레일



우선 현재 경원선의 종점인 백마고지 역입니다. 백마고지 역은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의 이름을 따와 역 명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근에는 철원 노동당사, 백마고지 주탑, 백마고지 기념관이 있습니다. 백마고지 역에서는 현재 관광을 위해 화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1일 1회 안보관광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철원 노동당사

출처 : 문화재청



사진은 노동당사의 모습입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폐허가 되었으며, 현재 1층만 남아있고 2~3층은 비어있습니다. 분단과 전쟁의 비극을 잘 나타내 주는 문화재입니다.


경원선이 연장된다면, 철원역, 월정리 역이 신설되는데요. 월정리 역 주변에는 철원평화전망대, 모노레일, 제2땅굴이 있고, 비무장 지대 내에는 후고구려의 도읍지 성터가 있습니다.



    

                      ▲ 철원평화전망대                                       ▲ 제2땅굴

출처 : 철원군청 



철원평화전망대는 2007년 준공되어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2층 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 북한의 모습과 주민의 생활을 볼 수 있으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그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서 제2땅굴 또한 관람할 수 있는데요. 제2땅굴은 북한군이 남침을 쉽게 하려고 파놓은 땅굴로 1975년 발견되어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인근을 여행할 때 주의할 점은 먼저 군사 지역 내이기 때문에 안보관광을 신청해야 합니다. 아니면 여행사나 여행상품을 통해 관광해야 합니다. 

경원선이 완전히 연결되면, 연천군, 철원군 일대에 관광 효과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가 가장 가까운 거리로 연결되면, 대한민국이 철도를 통해 유럽, 러시아 등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또한, DMZ 평화공원 조성도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경원선 철도 복원이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따뜻한 봄을 가져다주길 기원하면서 경원선을 타고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로써 제3기 대학생 기자단 최준혁 기자의 글을 마칩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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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법사

    요즘 남북관계가 많이 악화되었는데...경원선 복원사업이 해결의 실마리가되길 기대합니다.

    2015.08.20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과국수

    경원선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5.08.20 17:51 [ ADDR : EDIT/ DEL : REPLY ]
  3. 티라노

    예전에 철원을 갔다온 기억이 납니다

    2015.08.24 06:53 [ ADDR : EDIT/ DEL : REPLY ]
  4. 노라존

    기사 잘봤습니다.

    2015.08.24 16:20 [ ADDR : EDIT/ DEL : REPLY ]
  5. 조블리

    하루빨리 복원되어 개통하면 좋겠네요...

    2015.08.24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6. Galaxy S6

    잘 읽었습니다!ㅋ.ㅋ

    2015.08.25 01:01 [ ADDR : EDIT/ DEL : REPLY ]
  7. 찐똥

    개통해서 타고가는 날이 올까여 ㅠㅠ

    2015.08.26 02:51 [ ADDR : EDIT/ DEL : REPLY ]
  8. 찐똥

    개통해서 타고가는 날이 올까여 ㅠㅠ

    2015.08.26 02:51 [ ADDR : EDIT/ DEL : REPLY ]
  9. Nightshade

    북한까지 갈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2015.08.26 17: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경원선을 타고 북한에 갈 그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2015.08.27 01:15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통하는 그날을 기대해야겠죠

    2015.08.27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러쉬

    최근 북한과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다시 화해무드로 돌아온 만큼, 경의선, 경원선 같은 철도 복원 사업도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2015.08.27 16:3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은학

    잘읽었습니다!

    2015.09.04 11:55 [ ADDR : EDIT/ DEL : REPLY ]
  14. 김수진

    철원역이 없어지고 월정리역만 생긴다는 말도 있던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가요.
    철원역도 생기고 월정리역도 생긴다는 말인가요?

    2015.09.06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씨앗님

    경원선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기사를 읽고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

    2015.09.06 18:27 [ ADDR : EDIT/ DEL : REPLY ]
  16. 경몬

    경원선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기사네요~

    2015.09.10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17. 김효원

    경원선을 타 보고 싶네요

    2016.12.18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철원역이 없어지고 월정리역만 생긴다는 말도 있던데요.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가요.
    철원역도 생기고 월정리역도 생긴다는 말인가요?

    2017.01.30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19. 경원선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기사를 읽고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

    2017.01.30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 관광 열차 알아보기 -



매미 우는 소리, 눈부신 햇살, 떠나고 싶은 계절로 대변되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가족들, 친구들과 열차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한 관광 열차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나에게 딱 맞는 관광 열차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한 사다리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관광 열차는?! 사다리 게임으로 알아보세요!



위의 사다리 게임을 통해 어떤 관광 열차가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지금부터는 각 열차의 특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열차로만 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볼까? 중부내륙관광 열차(O, V-train)

중부내륙관광 열차는 중부내륙 순환열차인 O-train 구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인 V-train 구간이 합쳐진 열차입니다. 



 중부내륙 순환열차, O-train (출처:레츠코레일)


 O-train 내부 객실 (출처:레츠코레일)



그 중 O-train은 중부내륙권(충청북도-강원도-경상북도)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끼고 순환 운행을 하는 열차로, 열차의 콘셉트도 대한민국 4계절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열차의 외관이 다람쥐를 닮아 다람쥐 열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출처:레츠코레일)


 V-train 내부 객실 (출처:레츠코레일)



다음으로, V-train은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관광 열차입니다. V-train 구간은 열차로만 갈 수 있으며 V-train 내부는 천장을 제외한 모든 면이 창문으로 되어있어 열차여행만의 즐거움과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열차의 외관이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을 부리는 아기 백호와 닮았다고 해서 아기 백호 열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열차로만 갈 수 있는 백두대간의 자연에 흠뻑 취하고 싶으시다면, 중부내륙관광 열차를 추천해드립니다.


O-train 코스: 서울-청량리-영월-태백-철암-분천-봉화-영주

V-train 코스: 철암-승부-양원-분천



2. 평화를 향한 여행은 어때? 평화열차 DMZ-train



 평화열차 DMZ-train (출처:레츠코레일)



통일의 꿈을 싣고 달리는 평화열차, DMZ 열차는 역사의 아픔을 딛고, 자연을 품어낸 DMZ 일대를 관광하기에 적합합니다. 외부에는 DMZ의 상징인 평화, 사랑, 화합을 테마로 장식되어 있고, 내부는 DMZ의 생태환경과 평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 자유를 상징하는 풍선, 평화누리공원의 연꽃 등을 모티브로 하여 DMZ의 모습을 가득 담은 상징물들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보디페인팅, 퀴즈 시간, 원시인 이벤트 등의 차내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땅, DMZ를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DMZ-train 코스: 서울-문산-임진강-도라산 / 서울-청량리-의정부-연천-백마고지



3. 남도의 맛과 멋을 느껴보자! 남도 해양 열차(S-train)



 남도 해양 열차, S-train (출처:레츠코레일) 



남도 해양 열차를 타면 남도 해양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열차는 영남과 호남을 연결하는 유일한 횡단철도인 경전선을 달리는 열차입니다. 푸른 외관이 거북선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거북선 열차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S-train을 타고, 남도의 대표 관광지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제대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S-train 코스: 서울-서대전-전주-남원-순천-여수엑스포 / 부산-마산-하동-순천-보성



4. 삼시세끼 촬영지로 떠나볼래? 정선아리랑 열차(A-train)



 정선아리랑 열차(A-train) (출처:레츠코레일)



tvN에서 방영 중인 인기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배경이 되는 정선을 맘껏 돌아볼 수 있는 A-train은 정선아리랑을 콘셉트로 외관과 내부 전체에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정선아리랑의 근원적 개념을 나타내는 태극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정선을 대표하는 능선, 동강, 아우라지 등의 자연물을 상징화시켜 나타낸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정선 오일장과 정선 아리랑 극, 화암동굴 등 정선의 자연과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정선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A-train 코스: 청량리역-정선역-정선 오일장-정선 아리랑 극-화암동굴-정선역



5. 서해의 금빛 바다로 떠나자! 서해금빛 열차(W-train)



 서해금빛 열차(W-train) (출처:레츠코레일)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W-train은 서해금빛 바다를 달리는 열차입니다. 열차의 외관은 해가 뜨는 여명의 순간부터 해가 지는 일몰까지를 아름답게 표현하여 서해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반짝이는 외관 때문에 반짝이 열차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옥식 온돌마루와 온천 족욕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서해를 보며 피로까지 풀 수 있는 힐링여행을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의 열차여행으로 추천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양한 관광 열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관광 열차들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에 접속하시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나드리 패스를 이용하시면 관광 열차들을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기분전환도 되는 열차로 떠나는 여행, 어떠신가요? 이상으로 국토교통부 대학생 기자단 3기의 이지현이었습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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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마 관광열차는 이번 하계 휴가철에 가족끼리 떠나기 좋은 감성 기차여행이겠내요

    2015.08.07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러쉬

    참 많은 관광열차가 있네요. 이러한 관광열차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2015.08.08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정보네요

    2015.08.20 14:56 [ ADDR : EDIT/ DEL : REPLY ]
  4. 별빛페넥여우

    정말 좋은정보 입니다^^
    나중에 놀러갈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2015.08.23 20:25 [ ADDR : EDIT/ DEL : REPLY ]
  5. Galaxy S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8.25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읽었습니다

    2015.08.25 09:20 [ ADDR : EDIT/ DEL : REPLY ]
  7. 노라존

    잘 보고 갑니다.

    2015.08.26 17:06 [ ADDR : EDIT/ DEL : REPLY ]
  8. urbanpark

    사진 보니까 저도 기차 타고 여행가고싶네요!!ㅎㅎ

    2015.08.27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9. 여러 관광열차를 잘 소개해주셨네요 ㅎ

    2015.08.27 1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Nightshade

    우와 이렇게 다양한 기차가 있다니 놀랍네ㅇㅛ.

    2015.08.27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경몬

    테마기차여행 꼭 해보고 싶네요~!

    2015.09.10 11:41 [ ADDR : EDIT/ DEL : REPLY ]
  12. 경몬

    테마기차여행 꼭 해보고 싶네요~!

    2015.09.10 11:52 [ ADDR : EDIT/ DEL : REPLY ]





서울역에서 백마고지까지 운행하는 경원선 DMZ-train이 지난 8월 1일 개통됐습니다. 경원선은 하루에 한 번씩 운행하며,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10월 13일,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단이 경원선 DMZ-train에 탑승해 철원 지역 일대를 돌아보며 안보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동당사는 1946년 초 김일성의 명령으로 공산정권을 강화하고, 주민을 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곳입니다. 러시아식 건축 기법으로 지어졌고, 지상 3층 건물로,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시멘트와 벽돌을 이용해 완공했습니다. 북한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미군 탱크가 정문 계단으로 올라갔던 흔적과, 당시 총알 및 포탄 흔적이 건물 여기저기에 흉물스럽게 남아있어 치열한 전쟁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철원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뢰밭이라고 하는데요. 대인지뢰 사용의 전면 금지를 위해 1999년 캐나다에서 오타와 협약이 만들어졌으며, 2013년 1월 기준으로 161개국이 서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북한은 아직까지 서명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한국과 미국은 휴전선 일대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된 지뢰가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가입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백골부대 멸공 OP(관측소)는 비무장지대와 북한 접경지역을 볼 수 있는 최전방 관측점으로, 북한지역으로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입니다. 동영상과 생생한 설명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직접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백골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창설된 한국군 최초의 유격부대였다고 합니다. 북한군으로 위장해 북한의 점령지역에 침투하는 등 많은 전과를 올렸다고 합니다.









금강산 전기 철도 교량은 한탄강을 가로지르며 금강산 역까지 운행하던 열차로, 일제 강점기 지하 자원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한 수송열차와 금강산 관광열차로 운행됐습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의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현재 전쟁과 분단의 상징으로 남아있고,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다고 합니다.



남북 분단 이전의 월정리역은 서울에서 원산까지 운행하던 경원선의 간이역이었습니다. 지금은 더이상 갈 수 없는 남방한계선의 최북단이 됐는데요. 월정리역은 1988년 복원됐고, 6.25 전쟁의 폭격으로 골격만 남아있는 화물 열차의 잔해가 전쟁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평화와 장수의 상징인 두루미를 비롯한 다양하고 희귀한 철새가 두루미관에 전시돼 있었습니다.









백마고지 전적지는 6.25 전쟁 당시 가장 피비린내 나는 격전지였다고 합니다.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고, 국군 약 3,500명의 사상자와 중공군 약 1만 명의 사상자를 냈던 치열한 전투였는데요. 포탄만 약 30만 발이 떨어져 고지가 모두 하얗게 변해 하늘에서 보면 백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백마고지로 불린다고 합니다.









DMZ-train 탑승과 안보 탐방은 파주 오두산 통일 전망대와 민간인 통제구역의 일부를 개방했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DMZ-train이라는 다소 무거운 느낌의 열차 이름과는 대조적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열차의 모습은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희망을 표현하는 것처럼 밝고 멋진 모습이었는데요. 한탄강과 백마고지 주변의 단풍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지만, 분단의 현실에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을 만큼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최근에도 북한군과의 교전이 있었다는 속보를 접하면서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이 가슴아팠고, 안타까웠습니다. '오타와 협약'에 남북한이 공동 가입해서 지뢰와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전체뿐만 아니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기차를 타고 세계여행할 수 있는 통일 대한민국이 빨리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Posted by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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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이안

    잘 읽었습니다.

    2014.10.20 22:34 [ ADDR : EDIT/ DEL : REPLY ]
  2. 대전 금동초 5 박나연

    제목이 멋져서 제 머리에 오래도록 남네요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2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현경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문구가 인상에 남네요

    2014.10.23 17:16 [ ADDR : EDIT/ DEL : REPLY ]
  4. 제목이 인상 깊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20:41 [ ADDR : EDIT/ DEL : REPLY ]
  5. 신혜연

    통일이 어서어서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4.10.23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목이 좋아요

    2014.10.23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7. 전하진

    잘 읽었습니다.

    2014.10.23 23:26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태규

    기사 잘 읽었습니다~

    2014.10.24 17:52 [ ADDR : EDIT/ DEL : REPLY ]
  9. 김유진

    저도 기사제목이 참 멋진 것 같아요. "백두에서 한라까지, 철마는 달리고 싶다!"
    내용도, 그 날 설명해주신 내용을 하나하나 모두 담으시는 능력이 대단해요^^

    2014.10.25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박경준

    사진이 멋지네요

    2014.10.26 20:1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준석

    기사제목이 정말 좋아요

    2014.10.27 21:0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