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여러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가 다니는 학교 주변의 안전장치를 찾아보았습니다.
첫째, 과속 단속 카메라
과속 단속 카메라는 스쿨존에서 시속 30km보다 빨리 달리는 차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 운전자에게 과태료 또는 범칙금 및 벌점을 부과하는데요. 스쿨존에서의 범칙금과 벌점은 일반 도로보다 훨씬 큽니다.
둘째, 과속 방지턱
과속 방지턱은 어린이 보호구역뿐만 아니라 다른 도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과속 방지턱은 도로에 불룩하게 올라와 있어 달리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게 됩니다. 때때로 어떤 방지턱은 땅이 평평하지만 방지턱처럼 보이게 그려져 있습니다.
셋째, 바닥 신호등
바닥 신호등은 말 그대로 바닥에 신호등이 깔려있어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을 따라 걸으려고 한 경험이 다들 있죠? 이때 바닥에 신호등이 있다면 굳이 신호등을 보지 않고도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하고 건널 수 있습니다.
넷째, 옐로 카펫
요즘에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곳에는 사진처럼 노란 색깔로 인도가 칠해져 있는데요. 이것을 옐로 카펫이라고 부릅니다. 옐로 카펫은 어린이들이 서 있을 때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을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섯째, 과속경보 시스템
과속경보 시스템은 지나가는 차들의 속도를 표시해서 속도를 줄일 수 있게 만든 시스템입니다.
여섯째, 일반 신호등
신호등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신호등은 차가 멈추었을 때 건너갈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쿨존 주변에는 많은 안전장치가 있는데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안전장치 신호를 지켜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호등은 빨간불에 멈추고, 초록불에 건너야 하지만 무단횡단으로 빨간불에 건너는 사람들도 있고, 운전자들도 신호를 위반해서 보행자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안전장치가 생겨도 그것을 지키려고 행동하지 않으면 사고는 일어날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교통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고 지키지 않았을 경우, 어떤 일이 생기는지 잘 설명해 주어서 어린이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들이 교통규칙을 잘 지켜주어야 어린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요?
여러분도 ‘나 하나쯤이야, 한 번쯤은 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부터 실천하자!’라는 생각으로 교통규칙을 잘 지켜 우리의 생명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어린이 기자 김정원이였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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