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에 대해서 알려드림! (ft. 드론 국가자격증)

IT 기술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50년 전, 최초로 개발되어 소개된 드론은 그간 소수만 아는 전문 기기에서 우리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으로 발전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도 드론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 교육센터

드론이란?

드론은 초경량비행장치로써 사람이 타지 않는 작은 비행장치를 일컫는데요. 드론은 보통 날개가 고정된 형태인 ‘고정익’, 날개가 회전하는 헬리콥터와 비슷한 ‘회전익’, 그리고 여러 개의 날개가 달린 ‘멀티콥터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가 아는 드론은 보통 멀티콥터형입니다.

드론, 모든 사람이 날릴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드론을 날릴 수는 없습니다! 비행이륙중량에 따라 위험도를 나누고 그에 따라 운영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 모든 사람이 드론을 날리고 이로 인해 사고가 난다면 큰 문제가 생기겠죠? 국토교통부에서는 이러한 드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자 한해서 드론 비행을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최대이륙중량 250g을 초과하는 드론 조종 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증명이 필요하답니다.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기준

드론 국가자격증 응시자격으로는 1. 14세 이상, 2. 무익회전익비행장치(12kg 초과) 비행경력 20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전문교육기관이나 드론 교관으로부터 비행경력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드론 국가자격증은 총 4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각 자격증마다 기준이 있으니 잘 확인한 후,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세요!

 

-1종: 최대이륙중량이 25kg을 초과하고 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체중량이 150kg 이하인 드론

-2종: 최대이륙중량이 7kg을 초과하고 25kg 이하인 드론

-3종: 최대이륙중량이 2kg을 초과하고 7kg 이하인 드론

-4종: 최대이륙중량이 250g을 초과하고 2kg 이하인 드론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방법

위에서 설명한 응시조건에 맞는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는데요. 드론 국가자격증을 응시한 후에는 학과시험을 봐야 합니다. 물론, 학과시험만 통과한다고 바로 취득하는 건 아닙니다! 실기시험(실제로 비행하는 능력을 평가)을 치러야 하는데요. 모든 시험을 합격하면 비로소 자격증을 딸 수 있답니다. 다만, 3종은 학과시험은 보지만 실기시험은 없으며 4종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온라인 시험에서 70점 이상만 넘으면 돼요! 이렇게 간단한 4종을 취득한다면 완구형 드론(250g 초과 2kg 이하)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드론 비행구역

드론 국가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아무 장소에서나 비행하면 벌금을 낼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드론 비행이 가능한 구역에서만 운행해야 하고, 통제구역을 이용할 때는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드론 관련 직업 전망

드론의 활용 범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데요. 드론의 시작이 된 군사용 무기에서부터 건설, 에너지, 물류, 재난구조, 교통 관측, 과학 연구, 농업, 환경오염 제거, 촬영, 취재, 및 취미 등 각종 분야에서 드론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활동 영역이 사실상 무한대로 넓어졌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날 전망입니다.

출처 : 대한상공회의소 무인항공 교육센터

드론은 꾸준히 발전되어 현재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기기가 되었습니다. 드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지금부터 드론 국가자격증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권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