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언택트 시대, VR체험을 통해 용산공원에 놀러 가요!

116년 만에 돌아온 우리 땅

용산공원(YongSan Park)은 용산미군기지 터에 조성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공원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의 병참 기지로, 1945년 해방 이후에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어 약 116년 만에 우리나라로 반환된 역사적인 곳입니다.

 

개방된 용산미군기지

2020년 8월 1일 용산미군기지 일부(미군장교숙소 5단지)가 시민에게 처음 개방되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부모님과 그곳에 다녀왔었는데 둘러보니 넓은 잔디와 멋진 나무들, 피크닉 공간과 놀이터까지 왠지 리조트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용산의 담장

야외 및 실내 전시장에서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 다가올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미군기지의 담장을 허물고 전시해 놓은 ‘용산의 담장’이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요. 그것을 보니 진짜 우리나라 땅을 되찾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를 가보고 싶어도, 코로나19로 인해 방문하기 조심스럽거나, 거리가 멀어 쉽게 찾아올 수 없다면, 집에서 쉽게 VR 체험으로 미래의 용산공원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용산공원 이제 VR로 즐기자!

VR용산공원은 벚꽃가로, 용산호수, 산마루길 및 초원 등 실제 공원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360도 가상 현실을 구현하였는데요.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 국토부 블로그

VR용산공원은 국민소통 누리집(www.yongsanparkstroy.co.kr)을 통해 온라인 접속 가능하며 녹사평역 용산공원 플랫폼과 국립중앙박물관의 VR체험존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가상현실을 통해 보는 미래 용산공원의 모습, 상상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용산공원을 방문하실 분들은 아래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 운영 시간 : 매주 화~토요일 9시~ 18시 (17시 입장 마감)
- 휴관일 : 매주 일, 월, 공휴일
- 이용 요금 : 무료

(코로나 19 예방 및 방역 관리를 위해 안내 라운지, 전시 공간, 누리방만 개방함)

- 찾아가는 길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221, 서빙고동 235-101 (주차장 없음)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