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기종기념관
우리 철도는 우리 손으로!
박기종 선생
박기종 선생은 부산 역사적 인물 중 단연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또한, 일본어를 굉장히 잘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본어에 능통했던 박기종 선생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신문명에 감명을 받은 후, 우리나라의 철도와 해운 그리고 교육에 힘써왔습니다. 그 당시 부산경찰청 초대 경무관을 역임했다고 하는데요. 중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1895년 5월 22일, 한강 이남 최초의 근대학교·민족학교인 사립부산개성학교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초의 민간 기선회사와 1898년 5월 한국 최초의 민간철도회사인 부하철도회사를 창설하셨다고 해요!
박기종 철도왕이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더 오래 살아계셨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렇게 역사적 인물을 기념하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뿌듯했습니다.
- 관람시간 (무료입장) : 화~토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 문의 전화 : 051-466-4068(박기종 기념관), 051-600-4042(문화관광과)
2.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은 전국 최초 주민복지형 모노레일인데요. 영주동 산복도로 일대에 있는 계단은 경사가 상당히 급하여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았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4년 6월 20일에 영주동 오름길 모노레일이 개통되었습니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박기종기념관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주동의 전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모노레일의 총길이는 70m로, 굉장히 짧습니다. 하지만 20도에 달하는 경사를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운행시간 : 오전 7시 ~ 오후 8시
- 요금 : 무료
- 탑승 인원 : 8명
부산에는 가파른 지형이 많은데요. 특히 영주동이나 동광동 부근이 이러한 지형이 대부분으로 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다니기엔 버겁습니다. 그런 와중에 모노레일이 생겨서 정말 다행이에요! 주민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모노레일은 여행객들에게도 하나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주민을 위한 모노레일은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져 살기 편한 동네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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