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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KTX 타고 가족 여행을 떠나요! (도보로 가능한 여수여행)

by 국토교통부 2021. 8. 20.

가족 3대가 여수엑스포역에 가는 KTX 탑승을 위해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전남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이 정말 기대되었는데요. 


① 여수세계박람회
여수엑스포역 내리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만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화려한 빅오쇼를 비롯해 스카이타워에서 익스트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엑스포기념관에 전시된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충분히 도보로 이동하면서 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차 할인 혜택을 알아보자!
그럼, 여기서 잠깐! 기차를 이용할 시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요. 그중 KTX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경로, 청소년, 대학생, 임산부 및 다자녀 혜택이 있으며, KTX 및 KTX-산천의 마주보는 4인 동반 좌석을 이용하면 열차별 승차율이나 예매시점에 따라 어른 기준 최대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티켓구입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②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벨루가를 만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은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해파리, 바다거북 등의 해양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아쿠아플라넷에서 닥터피쉬들에게 먹이를 주었던 체험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특히, 닥터피쉬가 있는 물속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물고기들이 제 손에 붙어서 각질을 먹는 모습과 느낌이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아쿠아플라넷 닥터피쉬 체험과 해양쇼


또한, 약 13분 정도의 오션라이프에서 진행되는 쇼를 관람하였는데요. 화려한 조명 속에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 공연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오랜 시간 물속에서 숨을 참고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며 그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관광지 두 곳을 방문한 후, 숙소로 이동하여 바닷가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요. 여수여행 일정이 빠듯하여 바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③ 오동도

   
세 번째 장소는 기암절벽이 섬 전체를 감싸고 있는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를 가기 위해서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있는데요. 우리는 도보로 오동도를 탐방하였으며, 오동도 등대에서 등대 스템프도 찍었습니다. 많이 걸어서 그런지 숙소로 돌아온 우리 가족은 저녁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낮잠타임을 가졌습니다.

④ 진남관

진남관은 국보 제304호로 조선시대 400여 년간 조선 수군의 본거지로써 이순신 장군과 수많은 병사들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호국의 얼이 깃든 곳입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진남관에서 현존하는 관아 건물 중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 건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에 꼭 방문해야 할 다섯 번째 장소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처음에 해상케이블카를 탔을 때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제가 탄 케이블카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보면 바다가 보이는 구조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도착지에 도착하자마자 가족 모두가 손을 꼭 잡고 뛰어내렸어요!

⑥ 여수항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돌산공원

돌산공원의 여수항 전경

돌산공원은 다양한 포토존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탁 트윈 여수항의 전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포토존 장소에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화려한 조명으로 인해 낮에 볼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⑦ 여수 바다 그리고 테디베어뮤지엄 

여수의 바닷가는 일반 해변과는 다르게 작은 돌이 많이 있는데요. 맨발로 걸어다닐 때마다 발 마사지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갔던 테디베어뮤지엄은 여수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여수 테디베어뮤지엄에서는 다양한 곰 인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과 함께 떠났던 여행지 중에서 여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되었는데요. KTX를 타고 도보로 이동하여 여행을 다녔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전라남도를 여행한다면 가보지 못한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비 어린이기자단 / 이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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