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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수도권에서 부산을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

by 국토교통부 2021. 8. 20.

코로나19가 전세계에 유행되기 2년 전, 우리 가족은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처 :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고속철도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고, 일반열차 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기차입니다.
 
자동차로 4~5시간 이상 걸리던 부산까지의 거리가 KTX를 이용하니 약 2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직접 KTX를 타보니 아버지가 지방으로 출장을 가실 때마다 KTX를 자주 이용하신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광명역의 규모는 정말 크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꼭 손을 잡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KTX를 타보니 좌석은 2개씩 있었으며, 앞좌석에는 음료수를 놓거나 잠시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책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생과 부산까지 가는 동안 캐리어 안에 있는 색연필과 종합장을 꺼내 여러 가지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미술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보니 부산에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KTX 특실과 일반석을 전부 타보았는데요. KTX 일반석은 2인석으로 되어있어 혼자 여행을 떠난다면 모르는 사람과 옆자리에 앉아서 가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으며, 좌석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은 것이 단점인 반면, 특실보다는 금액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실은 좌석이 넓어 잠을 잘 때 편하며, 간단한 스낵류와 물을 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떠난 부산의 특산물은 돼지국밥, 냉채족발, 씨앗호떡, 다양한 해산물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미역국밖에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부산 해운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생과 함께 마스크 없이 즐겁게 놀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마스크 없이 부산에 다시 갈 수 있는 날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이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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