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시 체험 팸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미래의 도시 세종시로 떠났습니다. 나, 그리고 같이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선이와 유선이 어머니와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세종시로 갔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는 길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한 정말 가을 같았습니다. 타임머신은 미래의 도시 세종으로 갈 수 있는 중간역인 오송역에 도착했고 나와 같이 미래로 여행하고자 하는 어린이기자단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세종 스마트시티 팸투어가 시작된 것이죠!!
팸투어 장소로 이동하다
세종중앙공원으로 대형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 안에 설치된 텔레비전으로 영상을 보여줬는데 요약하자면, 두 여성 출연자 은영과 켈리가 세종시를 둘러 보면서 스마트시티에 대해 설명하고 좋은 점을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볼 때부터 난 수원도 스마트시티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중앙공원 도착 & 자율주행 자동차
세종중앙공원에 도착한 후 김철중 연구원분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태워 주었습니다. 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제작비용은 4~5억이 들었다고 하네요.
· 자율주행 자동차의 특이한 점
- 핸들이 없다
- 급정지 버튼과 무선충전기가 있다
- 안에서는 빠르게 느껴지는데 밖에서 보면 엄청 느리다
- 운전자석이 없고 모두 마주보고 앉는다
· 자율주행 자동차가 움직이는 방법
- GPS, 센서, 라이다 카메라로 자율주행(물건을 인식해서 멈출 수도 있음)
- 컴퓨터로 수동조작
이렇게 세종 스마트시티의 첫 체험이 끝났습니다.
세종중앙공원의 3가지 자율주행 로봇들
김철종 연구원님이 순찰로봇을 보여주셨는데 그 생김새는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열화상 카메라가 달린 이 순찰로봇은 제작비용이 3천만원이라고 하는데요. RC카처럼 조종을 하고 컴퓨터로 조작을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방역로봇입니다. 방역로봇은 벤치를 소독하고 사람이 안고 있으면 나오라는 안내 방송까지 합니다. 앞뒤에 카메라가 있고, 앞쪽 밑에 라이더 센서가 있어 장애물 검지 등을 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동작도 꽤 괜찮다. 급한 상황에서는 급정지 버튼을 눌러 급정지를 시킬 수 있습니다. 제작비용은 비싸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배달로봇입니다. 배달로봇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둘러 쌓여 있었는데요.
배달로봇은 귀엽고, 네모난 바퀴 달린 로봇이었습니다. 배달로봇이 피자를 배달해줬고, 그것과 함께 준비되어 있던 피자를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세종시를 관리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
권원혁 연구원님이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세종시는 곳곳에 설치된 CCTV 기둥에 있는 긴급 버튼을 누르면, 도시통합정보센터에 자동으로 연결되고 신속히 긴급상황에 대처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세종엔과 세종안심이라고 하는 어플도 운영이 된다고 하는데요. 세종엔은 스마트폰의 앱으로 마스크 판매처, 투표 대기시간 등의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 세종안심이는 학생, 여성, 노인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어플이었는데요. 학생들에게는 등하교를 도와주고, 여성과 노인에게는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나 119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마지막으로 팸투어는 끝이 났고, 세종시에서 미래를 체험한 여운을 가지고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저는 여전히 미래의 꿈에 있는 듯했는데요. 그건 바로 우리 집 또한 스마트한 아파트이기 때문이죠!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원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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