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난 이후 제가 가보고 싶은 축제는 ‘서울세계불꽃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00년 10월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영등포구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매년 10월 초 개최되는 국제적인 불꽃축제입니다.
날짜와 국가별로 다양한 종류의 불꽃을 선보이며, 축제가 끝난 후 한화생명 63빌딩 전망대에서는 불꽃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는 기념 사진전이 열립니다.
매년 10만 발 이상의 불꽃이 발사되며, 1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국의 가을밤을 즐기고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감상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불꽃을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불꽃축제 갈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그럼 지금부터 불꽃 축제를 참여하기 전 준비물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행사 시작 시각에 딱 맞춰 도착하게 되면 이미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 있어 일행과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행사 시작 시각 전 미리 여유 있게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관람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아이가 있다면 화장실 이용이 용이한 곳에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사람과의 간격과 활동 범위를 고려하여 장애물 없이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시간 야외 대기에 대비하여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돗자리 및 푹신한 방석과 추위를 막아줄 따뜻한 외투나 담요, 손난로 같은 방한 물품을 준비하고, 수많은 인파로 이동이 어려울 때를 대비하여 물 또는 따뜻한 음료, 보조배터리, 물티슈 등과 뒷정리를 위한 쓰레기봉투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쉽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불꽃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방역 당국과의 협의 끝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하여 2년째 행사가 무산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산불꽃축제’ 역시 10월 말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감염 확산 우려로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취소되었던 ‘포항국제불빛축제’는 2차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사전예약을 통해 개막식 관람 참가 신청을 받았고, 온라인행사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매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이 아름다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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