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국토부 어린이기자단이 되고 싶어서 하나하나 연필로 꾹꾹 눌러 써가며 서류 작성을 하고, 떨리는 손으로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매우 두근거렸습니다.
2021년 3월
처음으로 국토부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하며 첫 번째 기사를 작성할 때엔 얼마나 설렜는지 모릅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내 기사를 읽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긴장되었지만, 열심히 쓴 기사로 우수기자상을 받으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2021년 4월~2022년 1월
매달 기사를 하나씩 쓰며, 취재계획서와 기사 쓰는 법 등을 배우고 자동차 충돌 실험을 볼 수 있는 팸투어에 참여하는 등 재밌고 다양한 기자단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2022년 2월 초)
처음엔 일 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기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연하기도 했고 떨리는 마음으로 새로 출발하는 느낌이었다면, 요즘에는 미션을 하나씩 클리어해가는 느낌으로 매달 기사를 쓰는 것에 제법 능숙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어린이기자단을 하면서 글쓰기 실력도 늘어난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썼던 기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기사는 ‘우리 동네엔 이런 것도 있다!’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기사인데요. 우리 동네의 명소를 소개하는 기사였는데,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소개하는 그림을 직접 그리고 글도 쓰니 기쁘기도 하고 만족도도 가장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린이기자단이 될 친구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하며 마지막 기사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1. 영상, 그림일기 등으로 기사를 작성할 때는 사진과 영상을 깔끔하게 찍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하는 어린이 기자도, 그 기사를 보는 사람도 보기 좋은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사에 쓸 자료와 사진을 다른 곳에서 퍼올 때는 출처를 꼭 남겨야 합니다. 남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처를 남겨야 하는데요. 그리고 이왕이면 직접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마감 기한을 잘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반드시 마감 기한을 준수하는 게 좋겠지요?
벌써 마지막 기사라니 시원섭섭한 마음인데요. 지난 일 년 동안 국토부 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임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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