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9기 어린이기자단을 마치며

국토교통부의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한 지 벌써 일 년이 지났는데요. 어린이기자단의 장점과 팸투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 여러분들을 위해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마지막 기사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기자단의 장점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의 큰 장점은 기사,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사진의 출처를 제대로 남기는 방법과 자료조사의 핵심을 정리하여 글을 쓰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의 팸투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법이나 도로교통 관련 정책에 대해 직접 찾아보며 다시 한번 머릿속에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사에 대한 주제와 개요, 취재계획 등의 내용을 담은 취재계획서를 작성함으로써 짜임새 있는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사의 분량은 한 장 반으로 적지 않은 분량인데, 여러 편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타자 연습도 하고 미래를 위해 준비해나가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팸투어

팸투어는 특정 주제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 답사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이기자단 팸투어에 다녀오면 해당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린이 기자들과 친해질 기회를 얻게 됩니다. 혼자서 취재를 하러 가는 게 아닌, 다른 기자들과 함께 간다는 게 팸투어가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팸투어에 가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할 수 있으므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기자단의 개선해야 할 점

팸투어 현장 취재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랫동안 차를 타고 먼 곳까지 갔는데, 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조금 적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기자단 활동이 처음인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기사 쓰는 방법과 취재계획서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기사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최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