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알아볼까요? 운전자가 알면 좋을 기본적인 도로교통법



여러분 혹시, 지난해 5월 1일 경북 의성에서 일어난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화물트럭운전자가 연습 중이던 여자 사이클 선수단 일행을 덮쳐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친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사고를 낸 트럭운전자의 경력이 41년이었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났던 그 길은 12년 간 매일 같이 다니던 너무도 잘 아는 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환경에서도 사고가 발생한 이유는 운전자가 자동차에 부착된 DMB를 시청하며 운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안전운전은 경력과 그 길을 잘 아는 것만이 아닌 바로 운전자의 운전태도에서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운전 중 DMB를 시청하는 것은 매우 큰 사고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차 고속충돌시험을 실시했는대요. 고속 주행 도중 DMB 시청 등의 부주의로 인한 충돌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상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해요. 특히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동시에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하더라도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중상 가능성이 99% 이상이라고 하니 아무리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어도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에요. 


조금 더 쉽게 그림으로 한번 알아볼까요?




▲ 운전 중 DMB 시청 휴대전화 사용 금지 홍보 웹툰(출처 :TS 교통안전공단 http://www.ts2020.kr)



운전 중 DMB시청은 도로교통법으로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아직까지 모르는 운전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또 알고 있다 하더라도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지키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필자가 택시를 탈때마다 기사님들이 DMB로 드라마를 시청 중인걸 볼 수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과 DMB가 멀티로 동시에 재생이 되어 단속을 한다고 하더라도 찾아내기 쉽지 않겠더라고요. 하루 종일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지루하고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DMB를 보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야간에 DMB를 시청하시며 운전하시는걸 보니 제가 다 아찔해서 안전벨트를 꼭 잡고 있게 되었습니다. 




▲ 운전 중 DMB, 휴대전화 사용 금지 캠페인

(출처 :TS 교통안전공단 http://www.ts2020.kr) 



이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월 2일 DMB(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시청에 관한 금지 법안이 포함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 규정이 정해질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이러한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시행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쯤에는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운전 중 DMB를 시청하지 않는 습관들인다면 좋겠죠?


그렇다면 운전자가 필수로 알아야할 도로교통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는 바로 속도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  http://www.flickr.com/photos/7828283



자동차전용도로에서의 최고속도는  90km, 최저속도는 30km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비가 내려 노면이 젖은 경우나 눈이 20mm 미만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80km의 도로로 예를 들어볼까요? 비가 내리는 날이나 눈이 조금 쌓이는 정도의 날씨라면 약 64km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네요. 안전을 위해 도로의 상황에 따라 조금 더 속도를 줄인다면 좀 더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폭우ㆍ폭설ㆍ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미터 이내인 경우이거나 노면이 얼어붙은 경우, 눈이 20밀리미터 이상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고 해요. 이 경우에는 80km의 도로라면 40km를 유지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초보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보호 좌회전과 관련한 내용이랍니다.




▲ 비보호 좌회전



아마 오래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비보호좌회전 모르는 분들 없으실 거예요. 하지만 운전초보자들은 아직까지 적색신호에 비보호좌회전을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아주아주 위험한 상식입니다. 직진 신호시 비보호좌회전 사고는 일반사고로 처리되지만 적색신호시 비보호좌회전 사고는 신호위반으로 처리되어 과실이 더 크다고 합니다. 


비보호좌회전은 전방의 녹색신호에 따라 반대편에서 진행하는 차량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은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좌회전을 하여야 한답니다. 앞으로 유의해서 운전한다면 안전운전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겠죠?





▲ 사진 매너운전을 모르는 자 유죄!  비보호 유턴‧좌회전

(출처 :TS 교통안전공단 http://www.ts2020.kr)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한 내용입니다. 




▲ 어린이보호구역 TS 교통안전공단(http://www.ts2020.kr) 



경찰청 보도 자료에 의하면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내 8시~20시에는 신호‧지시위반, 통행금지 위반, 보행자 보호 불이행시나 주‧정차 위반 시 평소 범칙금의 2배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범칙금 때문이 아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신호위반 과속 불법주차 절대! 안되고 안전 운전해야겠죠?


운전 중 DMB를 시청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만의 무료함을 달랠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폭주기관차가 될 수도 있답니다. 나의 가족을 살리고 또 모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운전습관을 들인다면 어떨까요? 잠깐의 즐거움대신 평생의 안전을 보장받는 운전습관, 앞으로 우리 안전하게 운전하자고요!





Posted by 국토교통부


장마철에는 어린이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보니 아침마다 비가 오는 요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혹시 아이가 등교길에 어린이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특히 학교가 국도 등 간선도로 근처에 위치해 있을 경우 어린이교통사고의 우려로 더욱 노심초사하실 겁니다.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에 과속방지턱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현행 규정은 국도 등 간선도로에는 차량의 안전주행과 간선기능 유지를 위해 과속방지턱 설치를 불허하고 있어 학교 근처를 통과하는 국도는 항상 어린이교통사고의 위험이 컸었는데요, 앞으로는 국도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이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국도 어린이보호구역에도 과속방지턱 설치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해 2차로 국도 등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차량속도 시속 30㎞ 이하 설정 구역)에 과속방지턱 설치가 가능해졌는데요, 이는 전체 어린이교통사고는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오히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2007년 345건 △2008년 517건 △2009년 535건 등 매년 늘어남에 따라 학교 인근을 통과하는 국도변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달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도에 과속방지턱이 너무 많이 설치되면 도로 기능을 제대로 못할 우려가 있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이더라도 무단횡단을 막는 방호울타리 설치를 먼저 검토하고, 이것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과속방지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보행자용 방호 울타리>

이와 함께 이번 개정안은 △보행자의 낙상사고를 예방을 위한 급경사 내 보도 손잡이․계단 등 안전시설 추가 설치 기준 △야간 운전시 안전성 제고를 위한 도로조명 시설 개선 기준을 마련했고요, △중앙선 침범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선에도 노면요철포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어른들의 안전운전 습관 더욱 중요


앞으로는 국도 어린이보호구역에도 과속방지턱 설치가 가능해져 부모님들의 걱정이 조금은 줄었을텐데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최대한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하는 어른들의 배려심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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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