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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도로 위의 안전 요정, 도로표지판 제대로 알기

by 국토교통부 2021. 11. 5.

길을 걷다 보면 도로 위에 여러 가지 교통표지판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동안은 자세히 보지 않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기사를 쓰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교통표지판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요! 교통표지판이란 교통의 안전과 도로의 보호를 위하여 통일된 방식으로 만든 표지판으로, 보통은 도로의 가장자리나 차가 다니는 도로의 위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을 걸을 때마다 표지판을 일일이 보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로를 건너거나 할 때도 있으니 도로표지판을 제대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다니는 장소들인 학교 근처와 집 근처를 조사하여 살펴봤습니다. 

먼저 학교 근처의 도로(스쿨존) 표지판들을 살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학교 앞에 있는 표지판들은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눈에 잘 띄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크게 쓰여 있고 어른과 어린이가 같이 있는 그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림만 봐도 이곳이 아이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주정차 금지’라고 엑스 표시가 되어있는 그림도 같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차를 조심해야 하는 건 꼭 필요한 일이어서 주차와 정차를 금지하는 표시 그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쪽으로 돌아가도 비슷한 표지판이 계속 있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라고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역시 어른과 같이 길을 건너는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좀 다른 점이라면 천천히 가라는 표시가 같이 있다는 것이 조금 달랐습니다. 

특이한 점은 도로의 바닥에도 속도를 나타내는 표시와 여러 도로의 상황을 알려주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도로들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도록 크게 글씨와 숫자가 쓰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학교 바로 근처는 잘되어 있었는데, 바로 옆의 길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인데도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표지판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조금 더 넓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하교 후 장소를 이동하여 집 근처에서도 표지판들을 사진으로 찍고 살펴보았습니다. 

집 근처는 큰 도로와 작은 도로들이 많습니다. 제일 먼저 일방통행이라는 표지판이 보였는데요, 이것은 도로를 한쪽 방향으로만 운전해서 가라는 뜻입니다. 도로가 넓지 않아서 일방향일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전거 우선도로라고 쓰인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이 표지판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도로는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 자전거가 우선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는 아니지만 차보다 우선이라는 점이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도시의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주차금지 표지판이었습니다. 빨간색과 파랑으로 눈에 잘 띄게 금지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구간 내 100미터와 노랑색의 카메라 그림과 함께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 중이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차를 주차하지 말라는 뜻인데 무인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잘 지켜지지 않는 듯 합니다. 도로가 크고 차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도로표지판을 잘 지키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단은 길을 건너는 보행자에게 안전을 지켜줍니다. 횡단보도 표지판을 보고 초록색 등에 건너면 차가 나를 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안전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그렇다면 운전자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늘 보행자를 주의해서 봐야 사고를 내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차들도 마찬가지로 도로 위에서 신경을 써서 운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 도로표지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로를 어떻게 운전해야 하는지 표지판을 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으면 서로 조심하며 운전할 수 있어서 사고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로표지판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중한 장치입니다. 지금부터라도 표지판이 보이면 자세히 살펴보고 지키려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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