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 여행을 많이 하시나요? 하지만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운전하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 감기는 두 눈! 정말 위험한데요. 한순간의 졸음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탑승자의 안전도 위협합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무려 69.4%가 ‘졸음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되었는데요. 특히, 봄철에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4월부터 증가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가 함께 증가합니다.
시속 100km를 달릴 때 1초만 졸면 어떻게 될까요? 1초만 졸아도 눈을 감은 채 28m나 주행하기 때문에 혈중알코올 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측정이라도 할 수 있지만, 졸음운전은 측정도 할 수 없기에 더 위험합니다.
교통안전, 봄철엔 더 주의!
정부는 봄철 교통사고의 주범인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9년, 정부 합동으로 ‘봄철 교통안전 특별주간’을 선포하고 집중 안전관리에 나섰으며 2020년에는 ‘봄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여 교통안전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썼는데요. 올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이 많아진 만큼 졸음운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봄철 교통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8가지
슬기로운 졸음운전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①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
②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음에도 졸음이 오면 다른 요인을 살피기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적극 치료
-피로 유발하는 신체 질환 확인 및 적극 대처
③ 주기적으로 창문 열어 내부 환기시키기
④ 졸음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약물은 운전할 때 가급적 삼가
⑤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쉬어가기
⑥ 졸음 유발하는 음식물 섭취 금지
⑦ 졸음방지 용품 (귀걸이형 졸음방지기, 진동 목 쿠션, 졸음방지 껌 등) 활용하기
⑧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지압하기
위와 같은 예방법들을 꼭 숙지하고 운전하기 전에 꼭 예방법을 실천해보세요!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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