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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전라북도 부안, 고창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행!

by 국토교통부 2021. 7. 6.

저는 5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부안과 고창으로 23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무려 5시간 동안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먼저 부안에 도착하였습니다.

부안 여행지, 모항해수욕장

부안에 도착한 후, 제일 먼저 숙소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호텔 앞에는 항해수욕장이 있어 전망이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가 앞에 있는데 구경만 할 수 없겠죠? 저와 동생은 모항해수욕장으로 바로 출동하여 해변가를 걷기도 하고 바닷바람을 쐬기도 했습니다. 해변 모래를 파면서 소꿉장난도 하고 물웅덩이도 만들어 보고, 바위틈 사이에 고여있는 물웅덩이에서 작은 물고기도 보았습니다.

모항해수욕장

고창 여행지, 고인돌 박물관 및 고인돌 유적지

여행 이튿날엔 전라북도 고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고창에서는 고인돌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를 방문했습니다. 고인돌 탐방 열차를 타고 다니면서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 유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촌락 형태와 유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인돌의 역사와 고인돌을 만든 방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인돌의 종류

고인돌은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개석식 고인돌 등이 있습니다. 탁자식 고인돌은 잘 다듬어진 받침돌을 세워 땅 위에 무덤 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린 구조입니다. 바둑판식 고인돌은 땅속에 받침돌로 무덤 방을 만들고 주위에 여러 개의 돌을 놓은 후 덮개돌을 얹은 구조입니다. 개석식 고인돌은 땅속에 무덤 방을 만들고 받침돌 없이 커다란 덮개돌만 올린 고인돌입니다.

개석식 고인돌
탁자식 고인돌
바둑판식 고인돌

거중기도 없었던 옛날에 무거운 덮개돌을 어떻게 올렸을까요?

1) 두 개의 구덩이를 판 후 받침돌을 넣고 작은 돌을 넣어 고정합니다.

2) 흙과 물을 쌓아 올려 둥근 둔덕을 만듭니다.

3) 통나무를 깔고 밧줄을 이용하여 덮개돌을 끌어서 받침돌 위에 올립니다.

4) 둔덕에 쌓여있던 흙들을 퍼냅니다.

상하목장과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가

셋째 날에는 상하목장에 갔습니다. 상하목장에서는 양, , 기니피그, 강아지, 염소, 토끼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에게 당근 먹이 주기 체험도 했습니다. 그리고 발효체험, 햄 공장, 빵 공장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또 기억 남는 장소는 녹두장군 전봉준의 생가터입니다. 전봉준 장군은 그곳에서 13세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전봉준 장군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전봉준 장군은 동학농민운동의 리더입니다. 전봉준 장군의 녹두장군이라는 별명은 키가 매우 작아 붙여진 것이라 전해집니다. 이곳에 다녀오니 동학농민운동의 의의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어린이날 23일 여행기였습니다! 이번 여름, 여러분도 가족들과 함께 부안, 고창으로 여행 어떠세요~?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반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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