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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다시 태어나는 건축물들~ 청운문학도서관 그리고 윤동주 문학관

by 국토교통부 2021. 7. 6.

저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청운도서관과 윤동주 문학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청운도서관과 윤동주 문학관, 이 두 건축물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바로 다시 태어나다인데요. , 건축물이나 자재가 사용되어 새롭게 다시 창조되었다는 뜻이에요. 어떤 내용인지 저와 함께 알아보실까요?

위치 및 가는 방법

우선 청운도서관 먼저 살펴보기로 해요. 청운도서관은 종로 최초의 한옥공공도서관으로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에요. 한옥으로 된 도서관은 처음 접해보아서 신기했는데요.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사진 : 청운문학도서관 홈페이지

다들 보셨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를 드릴게요!

문제) 사진을 보면서 청운도서관의 어느 부분이 재사용 되었는지 한번 맞추어 보세요.

정답은 바로 빨간 동그라미에 있는 기와입니다! 청운도서관은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지붕 기와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하였고,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 기와 3천여 장을 재사용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곳은 청운 공원 관리소로 쓰이던 2층 건물이 있었다고 해요.

건축물도 재활용되고 재탄생 되어 다시 사용되어 진다니 놀랍죠? 저는 페트병이나 고철만 재활용되는 것을 보았는데 기와도 재사용된다는 것에 놀랐어요. 겉모습은 다른 한옥과 같아 보이지만 알고 보면 숨은 의미가 있고 다시 재탄생 되어 기품을 나타내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청운도서관은 2015년 한옥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요. 코로나가 끝나면 많은 분들이 찾아가 산책도 하고 책도 읽고 의미가 깊은 기와도 보고 한옥 도서관의 매력에 흠뻑 빠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윤동주 문학관을 소개해드릴게요. 아래 보이는 사진이 바로 윤동주 문학관인데요. 이곳은 새롭게 재탄생한 곳이입니다.

윤동주 문학관의 모습

윤동주의 문학관은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의 물탱크가 재탄생되어 만들어진 공간이랍니다.

이곳은 원래 높은 곳에 있는 청운아파트에 수돗물이 잘 나오지 않아 수도가압기가 압력을 높여서 위로 물이 솟구치게 하려고 만들어졌다가 아파트가 철거된 후 방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윤동주의 시를 사랑하는 선양회가 이 건물을 사용하면서 재탄생 되고 지금의 모습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에는 우물이 중요 이미지로 등장하는데 시에 있는 이미지와 글의 세계가 이곳의 우물 즉, 물탱크와 연결되어 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집니다. 건물에도 담기는 스토리가 있고 사연이 있으니 건물 한 동을 돌아보는 것이 꼭 책 한 권을 읽는 기분이 들어요! 또한, 윤동주 문학관은 201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2014년 서울시 건축상을 받았습니다.

열린 우물(제2전시실)

열린 우물 공간은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브를 얻어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하여 중정을 만들었습니다. 물탱크에 저장되었던 물의 흔적이 벽체에 그대로 남아 있어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퇴적을 느껴진다고 하네요.

닫힌 우물(제3전시실)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만든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운도서관과 윤동주 문학관은 폐기되었거나 폐기될 운명이었던 자재와 공간 등이 활용되면서 재탄생된 공간이라 더욱 의미 깊고 소중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도시나 건물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기보다는 가치가 있는 곳은 지키고 새롭게 활용하는 것도 그 의미를 살리고 선한 개발이 되는 일임에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의미 깊고 소중한 곳이 있으니 여러분도 시간이 될 때 한번 들러 보신다면 재사용된 공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님의 시도 더욱 깊이 있게 와닿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 최여원 기자였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최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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