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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설악 케이블카를 타고 한눈에 보는 설악산 풍경

by 국토교통부 2021. 7. 7.

설악산은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악, 설봉산, 설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산으로 높이 1,708m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꼽힙니다.

- 탑승 후, 작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는 권금성 전경 사진 / 출처 : sorakcablecar.co.kr

설악 케이블카

설악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8:30~17:30(215월 기준)으로 총 9시간 동안 운영합니다. 볼거리는 안락암, 봉화대, 권금성 쉼터 등 이 있습니다.

 

설악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볼 수 있는 곳

먼저 안락암이란 해발 700m에 있는 곳이며 권금성 승강장에서 산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절 바로 앞에는 노적봉과 토왕성 폭포가 있어 외설악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봉화대는 권금성 탑승장 도착 후 10분 정도 우측 계단을 따라 걸어가면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 대가가 나옵니다. 외설악 경치뿐 아니라 내설악 경치도 볼 수 있으며, 갖가지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안정상의 문제로 봉화대 정상까지는 올라올 수 없습니다. 봉화대에선 터가 남아 있는 권금성 성벽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후 도착하는 곳은 바로 권금성 성터입니다. 권금성 성터는 고려 고종 40(1,235)에 있었던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졌고, ‘권 씨김 씨성을 가진 두 장수가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해서 권금성이라 불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현재는 성벽이 거의 허물어져 터만 남아 있습니다.

 

케이블카 이용 방법

케이블카에 탑승하려면 문화재구역 입장료를 내고 국립공원으로 들어가야 하며, 입장권과 케이블카 티켓은 별도구매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초등학생(8~13)500원의 입장료이고, ·고등학생(14~19)1000, 그리고 어른 20세 이상은 3500원입니다. 구매하고 걷다 보면 소공원 입구가 나오는데 거기서 5분 걸어가면 설악 케이블카에 도착합니다. 설악 케이블카를 타려면 1층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 요금은 대인(중학생 이상)11,000원 소인(37개월에서 초등학생)7000원입니다. 탑승권 구매 후, 탑승시간 5분 전에 2층 탑승장으로 이동하여 탑승을 준비합니다.

매표소 앞 모형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갈 때, 설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orakcablecar.co.kr

대한민국에서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은 약 35곳 정도인데요. 그중 설악 케이블카는 6번째로 만들어졌습니다.

해양 케이블카를 대표하는 사천바다 케이블카와 서울 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남산 케이블카못지않게 설악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경치 또한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가족과 함께 설악산에 가서 케이블카를 탔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도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최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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