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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가족과 함께 떠난 군산 기차여행

by 국토교통부 2021. 9. 14.

화창했던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는 6월의 어느 날 저희 가족은 군산으로 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는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기차여행을 떠나며 즐거운 여행의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탄 기차는 장항선 무궁화호 인데요, 저희가 지나간 역들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안양-> 수원-> 평택->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례원-> 예산-> 삽교-> 홍성-> 광천-> 대천-> 웅천-> 판교-> 서천-> 장항-> 군산역 순이었습니다. 

 

저희의 도착지인 군산은 박대와 철길마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선유도, 그리고 선유도 해수욕장과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의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이성당 빵집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근대역사의 중심도시, 군산에 자리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희 가족이 기차를 타고 군산으로 가는 길에서는 정말 즐겁고 특색있는 경험을 해보았는데요, 기차여행은 차로 가는 여행과는 달리 코로나 19로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덜커덕거리는 기차 소리와 사람들의 말소리가 어우러지며 초여름의 따듯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저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며 도착을 기다렸습니다. 도착지인 군산에서는 부안의 어느 한 바닷가로 가서 물놀이와 바닷바람, 그리고 자연을 즐기며 신나게 놀았습니다. 즐겁고 행복하지만 색다르고 특색있는 경험을 해보는 기차여행!!!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완화되어 여러분들도 한번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오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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