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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코시국엔 집콕이지! 재미있는 집콕놀이를 소개합니다

by 국토교통부 2021. 9. 14.

안녕하세요. 신나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요즘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 상황이 더욱 심해져서 거리 두기 4단계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여전히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집콕놀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책 읽기입니다. 저는 심심할 때나 기존에 읽던 시리즈의 새 책이 나왔을 때 책을 종종 읽습니다. 왜냐하면 책은 읽으면 무엇보다 재미있고, 우리에게 끊임없는 상상력을 주고, 시간이나 장소에 상관 없이 어디에서나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교 방학 숙제로 독서는 무조건 포함되기 때문에 재미있는 독후 활동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마라톤 대회라 하면 대부분 달리는 마라톤으로 알고 계실 텐데요. 독서 마라톤 대회도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제가 소개하고 싶은 독서 마라톤 대회는 부천시립도서관(https://marathon.bcl.go.kr)에서 매년 3월부터11월까지 운영하는 대회로 각자 정한 목표에 따라 다양한 코스(산책, 걷기, 단축, 하프, )를 선택 할 수 있고, 책을 읽은 후 한 줄 감상평을 작성하면 달리기 기록(아동도서 30자 이상, 일반도서 50자 이상/1=2m)으로 인정됩니다. 코스 완주 시, 완주인증서도 발급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부천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 참가현황
완주 후 발급받은 완주 인증서

 

추천 포인트

-딱딱한 독서록은 이제 그만!
-독서마라톤이라는 특색 있는 독후 활동으로 즐거운 책 읽기에 도전!

 

두 번째, 종이 접기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종이 접기를 좋아했는데, 아직도 가끔 유튜브를 보고 종이 접기를 합니다. 그냥 얇고 평범한 종이를 여러 번 접고 접으면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모양이 나타나고, 그것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 추천 포인트
-종이 한 장으로 만들어 내는 마법!

세 번째, 애완식물 키우기입니다. 외동인 저는 항상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키울 수가 없어서 무척 속상했습니다.

마리모 키우기

그래서 전 애완동물 대신 애완식물 마리모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마리모는 작은 공 모양의 담수성 녹조류로 물에서 기르는 수경 식물입니다. 애완 동물을 키울 때처럼, 매번 산책을 시켜줘야 한다거나, 비싼 사료를 사야 한다거나, 아플 때 병원에 갈 필요가 없이, 마리모는 일주일에 한번씩 물만 갈아주면 되서 관리가 쉬워 누구나 키울 수 있습니다.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고, 정서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생김새가 너무 귀여워서 사랑스럽습니다.  

▶ 추천 포인트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어 우울한 친구들을 위한 애완 식물 키우기
관리도 쉽고, 책임감도 쑥쑥~!

네 번째, 그림 그리기입니다. 그림 그리기는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아주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우리 가족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외할머니도 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을 그리시고, 엄마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많이 있지만, 저는 자신 만의 애완돌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돌에다가 귀여운 얼굴이나, 자신을 닮은 동물을 그려서 자신만의 애완돌을 만들어서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산이나 계곡 등 자연에서 함부로 돌을 가져와서는 안되니 관계자나 보호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애완돌 만들기

▶ 추천 포인트
-미술활동을 통한 힐링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나만의 애완돌 만들어보기. 이름도 지어주고, 애정도 듬뿍~!

다섯 번째, 레고 만들기입니다. 레고는 마인크레프트처럼 블록을 쌓아 작은 나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직접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어벤져스, 해리포터 같은 레고를 사서 설명서를 보고 만들어도 근사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집에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레고 만들기

▶ 추천 포인트
-미술활동을 통한 힐링.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나만의 애완돌 만들어보기. 이름도 지어주고, 애정도 듬뿍~!

 

여섯 번째, 칼림바 연주입니다. 칼림바는 손가락을 튕겨 연주하는 작고 가벼운 악기로, 연주 할 때 매우 아름다운 소리가 납니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저 같이 악보를 볼 줄 몰라도 번호만 보고 쳐도 손 쉽게 연주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좋은 노래를 듣는 것도 좋지만, 노래를 직접 연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곡, 한 곡을 연습해보는 것도 코로나 시기에 방학을 알차게 보낼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칼림바 연주하기

▶ 추천 포인트
-피아노를 못 쳐도, 악보를 못 봐도 걱정 No, No!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칼림바와 함께 이젠 나도 음악가!

 

마지막으로 운동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 시국에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운 게 바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운동하러 나갈 수 없어, 살이 쪄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쿼트나 팔굽혀 펴기만 꾸준히 해도 운동이 많이 됩니다.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 효과적으로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

스쿼트 & 팔굽혀펴기

▶ 추천 포인트
-집에서도 층간 소음 걱정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 대사량 높이기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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