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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우리 모두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by 국토교통부 2021. 9. 27.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그린이 서울토성초등학교 김시현입니다.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에너지성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7월 28일 KTX 서울역 2층에 위치한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서울역에 마련된 팝업하우스는 기차를 기다리며,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물 중 60% 이상이 10년 이상~35년 미만의 노후된 건축물
이며,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중 건물에서 나오는 온실가스가 무려 21.8%나 된다고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는 규제 가능한 가스로서, 에너지 낭비가 많은 노후 건물들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에너지는 약 30%나 절감된다고 하니 쾌적한 주거환경과 지구환경의 미래를 위해 그린리모델링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반반하우스


그린리모델링 전과 후의 변화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반반하우스는 벽지와 창호,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 바닥재, 단열 등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바뀐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뀐 건축물은 열 손실도 더 적었으며, 내부의 환경도 이전보다 훨씬 쾌적해져 있었습니다. 

기술체험존

1. 고효율 창호 

일반 유리와 슈퍼 더블로이(Low-E) 유리 창호의 차이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두겹으로 은 코팅을 해서 제작된 복층유리로 겨울철 실내 난방열을 보호하고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 유리는 열이 빨리, 그리고 많이 전달되어 뜨거웠지만 반대로 로이유리는 열을 차단하여 단열 효과 차이를 직접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2. 태양광 발전 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기술로, 공해가 발생되지 않으며 건물의 벽과 지붕 등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3. 외단열


외단열은 건물 구조체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단열재가 건물 전체를 감싸주어 내단열에 비하여 열교 현상(熱橋現象, 실내의 따뜻한 공기나 열기가 건물 구조체를 타고 빠져나가는 현상)이 적어 결로(結露) 발생을 줄이고 열 보존 성능을 높이는 등 건물의 외피 성능을 높여줍니다.


4. 열회수형 환기시스템


외부의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바꿔주고 순환되는 내외부 공기의 열을 교환하여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열 손실을 최소화해줍니다.

그린리모델링 AR체험

그린리모델링 각 기술요소를 AR로 체험도 해보았는데요.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고성능 건축자재, 단열 고효율 LED 조명 등 그린리모델링 핵심 기술요소와 에너지 성능개선 효과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전후 열화상카메라 변화


개선 전 과 개선 후 사진을 보면 노후된 벽과 창호에서 실내의 열이 새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고효율 단열, 창호 시공으로 실내의 따뜻한 열이 외부로 새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린리모델링 팝업하우스는 이처럼 한 장소에서 그린리모델링 효과를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래 전에 건축된 우리 아파트도 오늘 배운 시스템이 적용되어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 소비효율도 높인 쾌적한 집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알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보았습니다.


오늘 해설해주신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또 짧은 시간이지만 그린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국토교통부 그린이 /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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