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다고 들뜬 마음에 방심 금물!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법>

맑은 가을 하늘

요즘 하늘 보신 적 있으신가요?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저 또한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요. 하지만,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 보도자료(2017)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 환자 중19세 이하 소아 및 청소년이 44.4%를 차지하며, 특히 10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 28.8%로 가장 많습니다. (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경기도 교육청 블로그)

따라서, 방심은 금물!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자전거 사고 예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 수칙1. 자전거 안전모(헬멧) 및 보호장비 착용

자전거 안전 장비

자전거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머리, 팔, 다리 순이라고 합니다. 자전거 사고 시 헬멧을 쓰지 않은 경우가 70.3%나 된다고 하니, 반드시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헬멧 외에도 팔/무릎 보호대, 장갑, 햇빛 차단을 위한 고글 등의 보호장비도 함께 갖추면 좀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2. 외출 전 자전거 점검 (ABC체크)

자전거 타기- 헬멧은 반드시 착용해요!!

혹시 바퀴에 바람이 많이 빠져있다던가, 자전거에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주행을 하게 되면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으므로, 자전거를 타기 전 타이어 공기압(Air), 브레이크(Brake), 체인(Chain)등이 정상인지 꼭 체크한 후 출발해야 합니다. 또한 경음기(일명 딸랑이)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 봅니다. 단, 너무 요란하게 울린다든가 해서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면 안 되겠지요? 
자전거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장소는 자전거 전용도로 보다는 일반도로와 골목길이 높은 비중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로나 골목길에서는 항상 주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료 출처: 질병관리청, 경기도 교육청 블로그)

 

안전 수칙3.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고 건너기

도로교통법 제2조 17호 가목에 따라, 자전거는 ‘차’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자전거는 차 중에서 가장 느린 차로, 자전거 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는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다녀야 합니다. 횡단보도는 보행자를 위한 공간이므로, ‘차’인 자전거를 타고 건너서는 안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과 부딪쳐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자전거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서 건너야 합니다. <출처: 경찰청 블로그>

 

안전 수칙4. 야간 주행시, 전조등과 반사등 꼭 켜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밤에 자전거를 탈 때는, 낮에 탈 때보다 훨씬 더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밤에는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지만, 밤에 타는 경우에는 전조등을 반드시 켜고, 후미등 또는 반사등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사이드 미러가 있다면, 뒤에서 차나 오토바이가 오는지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전 수칙5. 과속 또는 휴대폰 사용은 NO! 

고학년이 되면서 주변에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친구들도 가끔 보이는데요. 자전거 타는 것이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속도를 너무 낸다든가, 혹시라도 친구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등의 위험한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자전거 행복나눔

마지막으로, 자전거 관련 교통 표지판을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 자전거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한 라이딩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https://nih.go.kr/board/board.es?mid=a40303010000&bid=0015&act=view&list_no=143773
경찰청 https://polinlove.tistory.com/8546
경기도 교육청 https://blog.naver.com/go_edu/221982825576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한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