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는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핸들과 가속페달, 브레이크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상황을 파악해 목적지에 찾아가는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마다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단계가 다르다. 미국 자동차기술학회는 자율주행차를 레벨 0부터 레벨 5까지 나누었다.

▶ 0단계 :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차량을 말한다.

▶ 1단계 : 자동 브레이크, 자동 속도조절 등 운전 보조기능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 2단계 : 부분 자율주행, 운전자의 상시 감독이 필요한 자동차를 말한다.

▶ 3단계 : 조건부 자율주행, 자동차가 안전기능 제어, 탑승자 제어가 필요한 자동차를 말한다.

▶ 4단계 : 고도 자율주행, 주변의 환경 관계없이 운전자 제어가 필요하지 않은 자동차를 말한다.

▶ 5단계 : 완전 자율주행, 사람이 타지 않고도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를 말한다.

이렇게 자율주행차는 6단계로 나누어지며, 현재 우리 생활에는 주로 2단계의 자율주행차가 있다.

 

자율주행차의 장점

자율주행차의 장점으로는 첫째, 운전자의 운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운전자가 장거리 운전을 할 시에 운전자의 체력을 아끼게 해주며 시간을 제공해 준다. 졸음 쉼터가 생긴 것은 운전자가 장시간 운전으로 힘들어하기 때문에 쉴 수 있는 곳을 만든 것인데, 이 이유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장시간 운전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좋은 것 같다.

둘째, 시스템 주행으로 인해 안전성이 향상된다. 자율주행차는 컴퓨터가 스스로 제어하기 때문에 과속과 같은 주행법을 어기지 않는다. 요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데 시스템 주행으로 인해 안전성이 향상된다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 같다.

셋째, 현재 서울 같은 도시는 차들로 인한 교통 혼잡이 많은데 이러한 교통 혼잡이 줄어든다. 서울 같은 도시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자율주행차가 필요할 것 같다. 또한,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생명이 더 안전해진다.

 

자율주행차의 단점

자율주행차의 단점으로는 첫째, 기계나 컴퓨터의 기술적 오류로 인한 사고 시 사람이 충분히 판단하고 피할 수 있는 사고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자율주행차의 테스트 중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원인으로는 교통 표지판이나 사물 등을 잘못 인식하는 시스템적 오류가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둘째, 돈과 비용이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 현재 자율주행차보다는 일반 자동차가 더 많이 운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율주행차를 위해서 더 많은 돈을 투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셋째, 자율주행차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자율주행차를 통제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현재도 컴퓨터 해킹 같은 것으로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입는데 자동차까지 해킹을 당하면 사고는 더욱 많아질 것 같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성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