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해 일출맞이 및 죽도시장 탐방, 국립청소년해양센터를 방문하고 온 방문기를 쓰려고 합니다.
먼저 죽도시장을 가려면 제가 사는 평택에서 지하철을 타고 천안아산역에 내려서 KTX로 포항역으로 간 다음, 포항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으로 가면 됩니다. 시간은 3시간 30분가량 걸립니다.
또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2013년에 설립된 영덕군에 설립되었는데요. 해양, 환경 체험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이 해양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 해양자원 개발, 기술발전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저희 1박 2일 가족 캠프 첫날에는 영덕군 인근 포항의 죽도시장을 탐방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포항 및 영덕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러 시장 상인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역 특산물인 마른오징어, 마른멸치, 과메기 등을 구매하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동해 일출맞이를 시작으로 비치코밍(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독도 3D 시뮬레이션 감상, 바다생물 관찰하기, 남극 세종기지 체험, 그리고 선박의 조타실 VR 체험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들을 즐겼는데요.
특히 선박항해 조타실체험 등을 통한 선박의 개요와 선원이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해 익히고, 항해기술을 습득한 후 시뮬레이션 장치로 간접 항해 체험을 하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양탐사 및 해양과학체험을 통해 해양에 대한 흥미 및 관심 증진과 독도 3D 영상 시청을 통한 우리나라의 섬 독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탐사에 쓰이는 장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산과학을 통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바다 사막화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는 문제를 막기 위해 해양생태계를 살리는 노력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비치코밍을 통한 바다를 살리는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극지 파괴로 인한 영향과 이를 막는 방법에 관해서도 토론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기관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아빠를 통해서 간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해양탐사, 해양생물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활동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져 해양환경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도전정신, 과학적 사고를 모두 갖춘 해양리더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이기도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부 활동이 힘든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에서 마스크를 더 철저하게 쓰고 개인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빨리 코로나19가 끝나고 예전처럼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안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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