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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환경 사랑 친환경 교통수단

by 국토교통부 2022. 2. 17.

여러분은 교통수단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대부분 승용차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환경을 위해서 내연 기관 자동차의 이용을 점차 줄여야 할 때입니다. 내연 기관 자동차의 배기가스, 즉 질산화물질(NOx),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등은 환경 오염의 주범인데요. 수많은 자동차들이 만들어내는 오염은 얼마나 심각할까요? 하지만 교통수단이 자동차만 있는 것은 아니죠. 이제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알아보러 가볼까요?

 

1. 첫 번째 친환경 교통수단: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출처: 서울교통공사

대중교통은 일반적으로 버스, 지하철 등을 말합니다.승용차의 이용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승용차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18.5(휘발유 승용차 1대 기준)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약 33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연간 469.4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양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71그루를 심는 효과입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은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활동인데요. 대중교통 이용량이 1% 늘어날 때마다 비만율은 0.5%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 많이 이용해야겠죠?

 

2. 두 번째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

자전거는 운동 수단과 교통수단으로 모두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교통수단입니다. 반면 내연 기관 자동차는 많은 유독물질을 배출해 오늘날 대기오염의 70%가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실효과가 심각한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의 소음·분진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자전거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를 유지하는데 연료비뿐만 아니라 세금, 유지관리비 등이 포함돼야 하므로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큰 비용이 듭니다. 반면에 자전거는 초기 구매비용이 10~20만 원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유지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경제적인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자전거 타기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3. 세 번째 친환경 교통수단: 킥보드

킥보드란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쪽 발은 발판 위에 올린 뒤 다른 쪽 발로는 땅을 차면서 타는 이동수단입니다. 이런 수동식 킥보드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길거리에서 전동 킥보드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킥보드도 자전거처럼 공해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킥보드는 자전거만큼은 아니지만, 건강과 경제적 측면에도 이점이 있습니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이용하는 킥보드는 재밌고 편리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네 번째 친환경 교통수단: 전기차, 수소전기차

 

출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전기차는 기름 대신 전기를 충전해 가동되는 자동차이고,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구동되는 자동차입니다.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오염물질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데, 특히 수소전기차는 에너지 발전 과정에서 공기청정 기능도 있어 굉장히 친환경적입니다. 이 두 자동차는 내연 기관 자동차들의 문제점인 자원 고갈, 환경 오염 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나 수소 생산이 대부분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다는 점과 안정적인 연료 공급 방법은 앞으로 연구를 통해 보완해가야 할 점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들에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어떠신가요? 이런 교통수단을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용함으로써 몸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여러분! 이런 친환경 교통수단을 많이 애용해 주시고,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봅시다.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권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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