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에서 노란 신호등이나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표시를 본 적 있나요?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들은 많은 학생으로 가득한데요. 그래서인지, 3~4월 스쿨존 주변에서는 안전속도를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봄철이 되면 새로 입학한 저학년 학생들을 데려다주는 학부모들이 학교 주변에 많은데요. 초등학교는 아직 주의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신호기, 안전표지 및 과속 방지턱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스쿨존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횡단보도 앞을 옐로카펫으로 만들어 신호를 대기하는 어린이들이 운전자 시선에 잘 노출될 수 있게끔 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스쿨존 내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쿨존 내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중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입학 및 신학기에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간은 주로 수업이 끝나는 하굣길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였으며, 교통사고 부상자 및 사망자는 취학 전 아동과 저학년 아이들이 많아요! 특히, 보행 중 자동차에 치이는 교통사고 유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한 규칙을 제대로 알고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횡단보도 안전 수칙 4
횡단보도의 불이 바뀌자마자 뛰어가는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뛰어감으로 인해 약간의 이동 시간은 단축될 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①단계 – 우선 멈추기 : 1단, 횡단보도가 보이면 우선 멈추고 신호등 등의 교통상황을 살핍니다.
②단계 – 좌우 살피기 : 2쪽 저쪽 도로 좌우를 살펴서 차들이 전부 완전하게 멈추었는지 꼭 확인하고 이동합니다.
③단계 – 손들기 : 3초 동안 대기하고 키가 작은 아이들은 운전자의 시야에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손을 들어 아이가 횡단하고 있다는 것을 운전자에게 알립니다.
④단계 – 확인하기 : 4고 예방을 위해 건널 때는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차가 멈춰있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이 외에도 ‘비오는 날에 뛰지 않기’, ‘초록색 신호등이 켜지고 조금 지난 뒤에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가 다니는 좁은 도로에서는 뛰어다니지 않기’,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지 않기’ 등 보행 중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물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차가 오는 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굉장히 위험한데요. 여러분은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스마트폰을 하시겠습니까? 보행 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급한 전화가 있으면 한 자리에 서서 통화한 후 길을 가도록 해요!
- 이동할 때는 인도로만 걷기!
- 도로를 무단횡단하지 않고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걷기!
- 횡단보도 앞에서는 장난을 치지 말기!
- 초록색 신호등이 켜졌다고 바로 건너지 말기!
-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운전자와 눈을 마주치며 손을 들고 걷기!
- 횡단보도 중간에서 쉬거나 대각선으로 건너지 말기!
- 횡단보도는 일직선으로 건너야 걷기!
- 만약 신호들이 깜빡거리면 다음 신호를 기다렸다가 건너기!
- 자동차가 급히 다가올 수 있으므로 좌우를 잘 살피고 걷기!
자전거 및 인라인 등을 탈 때 안전 장구 착용하기
자전거를 탈 때는 본인의 체격에 맞는 자전거를 타 도록하고 도로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 주위를 잘 살핀 다음 도보로 건너도록 합니다. 자전거 및 인라인과 같은 레저스포츠를 할 경우, 안전 장구를 착용하여 머리 및 신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내려서 주위를 반드시 살핀 후, 도보로 이동하세요!
인도를 걸을 때는 자동차와 마주 보는 방향의 인도에서 걸어야 하고 차도와 가까운 보도에서는 특히 조심하며 걸어가야 해요! 특히,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동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입니다. 차도와 보도가 명확하지 않은 골목을 지나갈 때는 수시로 앞뒤를 살피며 천천히 걸어가세요!
친구와 놀 때는 주차장, 골목, 언덕길 등은 자동차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 노는 장소로 부적합해요! 그러니 운동장, 놀이터, 공원 등 안전한 곳에서 놀아야 합니다.
위의 안전 수칙을 잘 지켜 모두가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지키기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이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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