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스카이캡슐
‘해운대 스카이캡슐’은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운행되는 4인승 캡슐 형태의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 관람시설인데요.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끼리 스카이캡슐을 이용해보았습니다!
동해남부선의 과거와 스카이캡슐
동해남부선은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의 자원을 수탈하거나 관광을 위해 개통되었는데요. 2013년 폐선된 후, 재개발하여 현재는 ‘미포-청사포’를 잇는 스카이캡슐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즐기는 스카이캡슐!
여행 전날에 가족끼리 타기 위해서 해변열차가 아닌 스카이캡슐을 예약하였는데요. 탑승 당일날 오전에 일찍 도착하여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입구부터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습니다. 스카이캡슐은 가족 또는 연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탑승 시 조금 진동이 있어서 긴장했지만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안전하게 타는 법을 알려주셔서 긴장이 풀리면서 사진 찍으며 즐겁게 절경을 구경했습니다.
캡슐 안에는 조그마한 책상이 있는데요. 물건을 올려둘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스카이캡슐을 편도로 이용하였는데 청사포에서 내린 후, 미포 정거장까지 다시 걸어갔습니다. 해운대 블라인파크는 철도를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해변열차 나 스카이캡슐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절경을 즐겼습니다. 걷는 것은 조금 힘들었짐나 앞에는 바다 뒤에는 산이 있어 산냄새와 바다 짠내음이 어우러지고 눈도 즐거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스카이캡슐 운행
스카이캡슐은 영화 ‘해운대’ 촬영지로 잘 알려진 미포를 시작으로 청사포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을 시속 4km로 달립니다. 높이는 지상 7~10m인데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또렷이 보인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지만 대마도는 보이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가족들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요. 옛것을 활용해서 관광지를 만든다는 것이 큰 감동으로 느껴졌습니다. 다시 한번 해운대를 방문하여 해변열차도 이용해보고 싶은데요. 해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캡슐을 여러분도 이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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