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어른들과 어린이들은 ‘안전운전 5030’을 어떻게 생각할까?

by 국토교통부 2021. 6. 11.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현황 / 출처 : 행정안전부, 도로교통공단

 

한 해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얼마나 될까요? 위 표를 보면 2019년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TAS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TASS 교통사고 정보를 보면 2019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11,054건이고, 28명 사망, 14,115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이 595건이고 한 해 동안 교통사고가 217148건이나 되는데 이 중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567건으로 약 1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이유와 사고의 유형은?

출처 : TAS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어린이들은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고 미취학 아동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 등 연령이 어릴수록 교통사고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이 시기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시간대는 학교 수업이 끝나는 시간대 및 학원을 들렀다 집으로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 4~6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보행 중 교통사고가 71.4%로 가장 많이 차지합니다.

 

, 어린이 교통사고를 정리해보자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월별과 시간대는 6(10.2%)과 토요일(18.2%)이며 사고건수가 높은 시간대는 16~18, 보행자가 사망하는 비율은 71.4%로 가장 높습니다.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이란?

 

도로교통공단이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학교,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는데요. 이 캠페인의 내용을 살펴보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할 점은 신호를 기다릴 땐 한 발 뒤로 물러서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좌우 살피기,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신호가 빨간불이면 건너지 않기 등입니다.

 

더불어 보도(인도) 없이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이용하는 도로는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항상 좌우를 잘 살피며 걸어야 합니다. 골목에서 갑자기 차나 오토바이가 튀어나올 수도 있으므로 골목길 교차로에서도 일단 멈추고 좌우를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은 도로가 혼잡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차에서 멀리 떨어져 걷는 등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산은 앞을 가리지 않게 눈 위로 올려 쓰고, 밝은색 옷과 신발을 착용하여 운전자가 보행자를 잘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이 올 때는 길이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으니 손은 주머니에 넣고 보행하면 위험합니다.

학교 통학을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구들은 이 점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자전거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주변 자동차를 잘 살피며 서두르지 않으면서 자전거를 타야 합니다. 또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인도와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에서 내린 후, 자전거를 끌면서 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417일 안전속도 5030정책 시행 후,
사람들의 반응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한 지 한 달이 되었는데요. 이 정책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보행자들은 안전을 위해 정착되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운전자들은 너무 느려 답답하다며 5030 주행속도 운영시간을 정해달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 사람이 다니지 않는 넓은 도로는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고를 줄일 가능성이 커 환영하는 반면, 택시·트럭 등 시간을 정해 운수업에 종사 하는 운전자들은 단시간 안에 손님의 이동에 대한 약속과 소득의 차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배려 없는 정책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편한 마음이 크겠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시행한 것인 만큼 정책이 잘 자리 잡고 교통사고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수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