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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무중력을 체험하다

by 국토교통부 2021. 7. 9.

 SF 영화를 보며, 저는 항상 무중력 상태가 궁금했는데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를 도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중력상태를 경험해보고 싶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들어가려면 체온체크와 마스크 착용, 출입부 작성은 필수입니다! 저는 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2층에는 바로 무중력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천문우주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앞서 말했듯이 이곳에는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가 있습니다. 이 기구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거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때 비행사가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기구의 빠른 회전력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기구를 통해 체험자는 몸무게의 2배에 해당하는 중력을 경험하지만, 실제 비행사는 자기 몸무게의 6배 이상의 중력을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무중력 체험을 할 때 처음은 마냥 어지럽기만 했습니다. 무중력이라는 것을 느끼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마치 제가 팽이 속에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지러워도 제가 무중력 상황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5번을 넘게 도전했어요. 체험기구에 타서 가장 속력이 높을 때는 정말 제 몸을 제가 움직이기 힘들었고, 다리가 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게 무중력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층에는 무중력 체험 이외에도 3D 체험과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많이 있었어요. 또한, 화성 탐사와 관련한 전시물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나사에서 최근에 화성에 무인드론을 보냈다는 뉴스를 보면서 언젠가는 우리도 화성에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1층에는 비행기 관련 전시물과 설명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 그리고 우리가 지금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비행기에 관련한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어요.

제 뒤에 보이는 전시물은 인류 최초 동력비행을 성공한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호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라이트 형제는 비행실험을 하면서 많이 다치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다고 해요. 그 어려움 때문에 포기했다면 지금의 비행기는 상상하기 어려웠겠죠? 라이트 형제를 보며 저도 포기라는 말보단 도전이라는 말을 해야겠다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이 사진은 공군이 실제로 운행했다는 전투기에 올라타 본 저의 모습입니다. 제법 잘 어울리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서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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