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생활하며 살고 있나요?
네, 바로 집이지요!
집의 형태는 환경과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해요. 우리나라는 한옥이 전통가옥이죠? 대청마루가 시원하고 해가 잘 들어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시원한 구조예요.
저는 이전에는 무척이나 한옥에서 살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물론, 아직도 한옥에서 살아 보고 싶기는 하지만, 요즘에는 제가 있는 곳을 떠나지 않고도 여기에서 시골 느낌을 주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위의 사진은 제가 살고 싶은 집을 모형으로 만들어본 것입니다. 그림으로 그리려고 했는데 좀 더 실감나게 표현하고 싶어서 집을 만들어 보았어요.
제가 꼭 살아 보고 싶은 집은 ‘도심에서 즐기는 시골같은 집’이에요. 이 집의 특징을 몇 가지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복층구조로 되어 있어서 막 뛰어다녀도 층간 소음 걱정 없는 집!
둘째, 넓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공간이 다 있는 집!
셋째, 마당에 텃밭도 있어서 농사를 지을 수 있고 닭도 병아리도 키우고 캠프파이어도 할 수 있는 집!
넷째, 내 상상이 표현된 집! 저는 나무 위의 집에서 꼭 살아 보고 싶어요. 하지만 실제로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 안전하지 않을 수 있겠죠?! 그래서 집을 디자인할 때 나무 위의 집 같은 느낌을 주었으면 좋겠어요.
다섯째, 옥상에 누워서 밤에 별을 보면서 잘 수 있는 집!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를 하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좋은 집은 자기의 취향이 잘 반영될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무조건 넓다고 좋은 집이 아니라는 얘기죠. 예를 들어, 아이들이 있는 집은 정말로 층간 소음 때문에 고민이 많죠? 저희 동 이웃은 층간 소음으로 싸우다 결국 다른 곳으로 이사까지 가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결국 이렇게 내 집에서 내가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집, 또 그것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집이 좋은 집이 아닐까요? 정말 정말 조심히 걸었는데도 시끄럽다고 항의 전화를 받을 땐 무섭고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어요. 집은 편안해야 하는데 집에 있으면서 불편하다면 집이 집이 아닌 것이겠죠.
제가 만든 집을 보면, 넓진 않아도 알차게 있을 공간이 다 있지요? 캠핑장을 따로 가지 않아도 집앞 마당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낭만도 즐길 수 있어요. 시골처럼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이 들겠지요? 옥상에 방이 있는데 다락방 느낌이 나게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잘 표현이 안 되어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만든 도심에서 즐기는 시골 같은 집, 어떠셨나요? 모두들 살고 싶은 집의 모습은 다를 거예요.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이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인지 궁금합니다.
행복한 나의 집에서 모두 즐거운 생활하며 기사도 열심히 쓰고 활동하기로 해요.
제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최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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