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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어린이기자단/제9기 어린이기자단

나의 한겨울 자전거 방한용품

by 국토교통부 2022. 1. 27.

저는 평소 자전거를 타고 학원을 오가곤 합니다. 추운 한겨울이 와도 자전거를 타곤 하는데요. 비법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올겨울 제가 준비한 자전거 방한용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안전을 위해 헬멧은 기본적으로 꼭 써야 합니다. 그리고 장갑 역시 겨울철 필수용품입니다. 겨울바람은 손을 얼어붙게 만들어 운전에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장갑을 끼고 다녔는데, 잃어버리기 쉽고 미끄러져 기어를 바꾸기가 어려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전거에 부착하는 장갑을 구매하였는데 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잠바 안쪽에는 핫팩 주머니를 만들어 목에 걸어 두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일회용 핫팩보다는 충전식 핫팩을 사용하는 게 지구환경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하의 날씨가 되면 귀마개와 넥워머도 챙겨서 추위에 대비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모두 챙기는 것이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내가 발명가가 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한용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헬멧과 고글, 귀마개를 합친 제품입니다. 세 개를 한 번에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한 데다가 여름에는 고글과 귀마개를 떼어내고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안장과 핸들, 열선이 합쳐진 제품입니다. 이건 제가 집에서 혼자 만들기는 어렵고, 처음 공장에서 자전거를 설계하여 생산할 때부터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퀴를 돌려 운동에너지를 만들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전력을 사용한다면 일석이조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미끄럼 방지 체인입니다. 시중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전용제품만 있는데, 자전거 체인도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벼운 자전거의 무게를 생각해서 무거운 철 대신에 플라스틱 등 가벼운 재질로 만들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제가 준비한 한겨울 자전거 방한용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참고하셔서 올겨울 자전거를 창고에서 꺼내 함께 타보면 어떨까요?

 

9기 국토교통부 어린이기자단 / 김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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